전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양윤석)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 주관으로 최근 열린 2021 공학페스티벌 창의적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2개 학생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이틀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공학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021 공학페스티벌(E² Festa 2021)의 주된 행사다.
전북대는 ‘사고’ 팀(곽민교, 이하운, 박종혁, 윤지수, 장은지, 소윤섭, 지도교수 김진수)이 ‘광전효과를 이용한 투명/불투명 PET 분리기’라는 주제로 UV센서를 활용해 투명, 불투명 PET를 자동으로 분리하는 시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정부에서 ‘투명 PET 분리배출 의무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하이라이트’팀(김태헌, 양세영, 유태희, 최수현, 최인정, 지도교수 김세중)는 ‘N-CQD 친환경 발광소자’를 제작했다. 이 팀은 귤껍질에서 추출한 시트르산으로 CQD를 제작하고, 커피찌꺼기로부터 추출한 카페인을 질소도핑 소스로 사용함으로써 카드뮴이 없는 인체에 무해한 발광 소자를 제작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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