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휴 · 폐업에 대한 군 차원의 적극 대응 필요
“매일제과산업과 원광전자의 사례를 토대로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4일 열린 진안군의회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우규(가 선거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이 촉구한 내용은 ‘농공단지 휴·폐업에 대비한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는 것.
5분 발언에서 이 의원은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휴·폐업하는 농공단지 내 업체 수가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공단지에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재정상황, 운영상황, 근로자의 근무환경까지 고려한 사후관리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이은 농공단지 휴·폐업에 강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지금이라도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런 다음 “농공단지 내 사업체에 종사하는 인력 수는 교부세 확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입주 기업들이 코로나19라는 중대한 위기를 타개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현실적 조치를 군이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989년 연장 농공단지, 2003년 제2연장 농공단지, 2010년 홍삼한방 농공단지를 조성해 분양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농공단지는 1447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농공단지는 열악한 지역 재정여건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돼 왔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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