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익산사랑 자립준비청년수당 월 20만원씩, 5년간 추가 지원
자립준비청년 안정적인 조기 정착 도움 기대
익산시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과 성장을 위해 정부 지원에다 수당을 더해 추가 지급하는 등 내년부터 지원책을 대폭 강화한다.
도내 최초의 수당 추가 지급 시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홀로서기에 도움을 주기 위한 특단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매월 20만원씩의 ‘익산사랑 자립준비청년수당’을 최대 5년까지 내년부터 추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상태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년 50여명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정부가 지급하는 수당 30만원에다 추가로 20만원의 지원금을 더 받게 되면서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는 이같은 재정 지원뿐 아니라 익산시만의 사회∙경제적 지원 정책도 적극 확대∙강화한다.
우선, 자립준비청년의 자격증 취득 및 인문·소양, 심리·정서 지원 등을 위해 지역자활센터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청년자립지원도전 사업단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단계별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주거지원 전문기관과의 MOU 체결은 물론 LH 미연계 주거 불안정 청년 대상으로 주거연계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거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지원 및 사례관리 체계를 보다 확고하게 구축하는 등 자립준비청년들이 익산을 떠나지 않고 자립에 성공할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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