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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90년대생 MZ세대 직원들과 통하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5일 새로 입사한 90년대생 MZ세대 직원들이 주도하는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이현웅 원장과 마련했다./사진=김영호 기자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5일 새로 입사한 90년대생 MZ세대 직원들이 주도하는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이현웅 원장과 마련했다./사진=김영호 기자

“MZ세대를 이해하고 그들이 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함께 발전 시켜 나가야 합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25일 젊은 직원들이 주도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최근 새로 입사한 90년대생 MZ세대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신조어인 MZ세대는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아우르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이다.

60년대생인 이현웅(59) 원장은 지난해 경진원에 입사한 이윤오(28), 진영빈(27), 조재민(27), 김찬미(25), 표시나(24) 씨 등 90년대 MZ세대 직원 5명과 변화하는 환경 속에 일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 새로운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진원을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MZ세대 직원들은 패밀리데이 운영과 동아리 활성화, 디지털 도서관 구축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향상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MZ세대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식문화 개선에 따른 1인식 포장 지원사업과 SNS 홍보 활성화, 친환경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을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기업 간 협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 등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존 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MZ세대 직원들의 향후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도내 중소기업 지원사업에서 신입 사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계획 수립 단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과거 기성세대가 본인의 삶 보다는 일을 중요시하게 여기고 조직 내에서는 직원들의 충성도를 높이 평가해왔다”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되는 MZ세대가 조직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 보다는 꾸준히 수평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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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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