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금 19개, 은 19개, 동메달 17개로 종합 4위 413점
2관왕 3명, 28일 전국동계체전 마무리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3일차인 27일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은 이날까지 금메달 19개와 은메달 19개, 동메달 17개로 413점을 기록, 강원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27일 남 초등부와 남 고등부, 여 초등부, 여 고등부, 여 일반부가 바이애슬론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만 개인과 단체 포함 10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전북도청 소속 황현선과 박지원이 1500m와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관왕으로는 스키 알파인 회전과 대회전에서 최태희, 쇼트트랙 3000m와 1500m 황현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와 개인 박유진이 금메달을 따내는 등 전북선수단에서 3명의 2관왕이 나왔다.
전북은 대회 마지막날인 28일 단체전에서는 컬링(남 일반, 여 일반)이 출전한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마지막날까지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도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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