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도의회 부의장)는 지난 28일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택시기사 쉼터 조성과 승강장 확대를 통해 택시기사들의 노동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택시기사들이 하루에 보통 12시간씩 근무하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며,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이는 위기대처 능력 저하로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속히 환경 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주시청사 건립 시 △전주종합경기장 △대성동 공용주자창 △세이브존 승강장 △홈플러스 옆 △한옥마을 승강장 주변 등에 쉼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임산부와 8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도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해드리는 게 지자체의 당연한 본분”이라며 “무료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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