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문가 24인 국민감시단, 100억 이하 민간 중·소규모공사 현장 안전 컨설팅 활동 전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은 28일 건설현장 사망사고 비율이 높은 민간 중·소규모공사(100억 이하) 현장의 안전지도 및 교육을 위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설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외부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국민감시단을 통해 최근 공사관리 안전의무가 강화된 건설안전 관련 법령 및 지침 개정사항 교육과 유형별 사고사례 전파, 작업자 안전 위해요인 확인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익산국토청은 지난 1분기(1~3월)에 60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안전시설물(안전난간, 낙하물방지망, 가설비계, 개구부 등) 설치 미흡, 콘크리트 재료 분리 및 근로자 안전보호구 착용 등 35건에 대한 현지시정을 안내한바 있다.
또한,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점검 정착을 위해 ‛21년 점검 지적사항 사례 전파 및 건설현장 필수 안전‧품질관리 수칙 교육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익산국토청 손영삼 건설안전국장은 “국민감시단은 민간 중‧소규모 현장에 대한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체계 구축에 많은 효과가 있어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민감시단 제도는 건설현장 공사 관계자들로 부터 현장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면서 국민감시단 인원도 20‛21년 12명에서 2022년 24명으로 늘었고, 점검대상도 120개소에서 240개소로 2배나 확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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