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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익산시장 후보들, 시민 요구에 응답

익산희망연대, 시민 희망공약 135건 접수 및 우수공약 20건 선정
익산시장 후보 4명에게 각각 전달하고 반영 여부 답변 받아 발표
정헌율 71건, 임석삼 4건, 박경철 25건, 임형택 30건 반영 약속

희망연대
익산희망연대 류종일 공동대표가 지난 3일 4명의 익산시장 후보들에게 익산시민 희망공약 제안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공약을 정리한 모음집과 희망공약의 반영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헌율 후보, 국민의힘 임석삼 후보, 무소속 박경철 후보, 무소속 임형택 후보/사진=희망연대

4명의 익산시장 후보들이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했다.

13일 익산희망연대(공동대표 류종일·최병천)에 따르면 익산시민 희망공약 제안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135건 및 희망연대 선정 우수공약 20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헌율 후보, 국민의힘 임석삼 후보, 무소속 박경철·임형택 후보가 각각 반영 여부를 검토해 답변했다.

이에 따르면 정 후보는 익산 금마 역사문화 지역살기 프로젝트 등 우수공약을 포함해 반영 71건, 타 기관 협의 21건, 추가 검토 필요 22건으로 분류했다.

국민의힘 임석삼 후보는 우수공약으로 선정된 공약 중 도농 일자리 플랫폼 운영 등 4건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박경철 후보는 도로교통 시설물 정비 등 우수공약을 포함해 분야별로 총 25건을 반영하겠다고 밝혔고, 무소속 임형택 후보는 우수공약 20건은 모두 반영하고 나머지 중에서는 청소년 버스 이용 무료요금 방안 등 30건을 선별해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명의 후보가 공통적으로 반영을 약속한 공약은 전선 지중화를 통한 도심 환경 개선, 도농 일자리 플랫폼 운영, 만경강 전국 자전거 대회 개최, 작은 도서관 주말 개방을 위한 보조 인력 배치 등이다.

앞서 희망연대는 시민의 생각과 생활이 담긴 생활밀착형 공약을 시민이 직접 제안함으로써 유권자의 목소리가 부각되는 지방선거를 만들고자 3주간 시민 대상 캠페인을 진행했고 접수된 135건의 공약 중 우수공약 20건을 선정했다.

또 익산시장 선거 후보자들에게 시민 제안 희망공약의 반영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발송하고 답변을 받았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익산시장 후보들로부터 받은 서면 답변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약 제안에 참여한 전체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희망연대 홈페이지와 SNS로 유권자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하겠다”라며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장이 민선 8기 임기 동안 약속한 사항을 잘 지키는지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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