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에코시티 세병호 야외무대에서 ‘파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은 이철경 지휘자가 지휘와 진행을 맡았으며, 부안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90여명의 연주자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드넓은 초원을 연상시키는 ‘아프리칸 심포니’로 공연의 문을 열었으며, 이어 ‘롤러코스터’, ‘싱싱싱’ 등 신나는 곡이 이어졌다. 또 코로나를 극복한 우리 모두를 위해 ‘그래, 우리 함께’를 불렀으며, ‘고향의 봄’을 끝으로 공연은 마무리됐다. 앵콜곡으로는 ‘한잔해’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철경 지휘자는 “이번 공연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행복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정훈 단장도 “생각보다 많은 관객들이 오셔서 놀랐고, 다같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 엔데믹이 실감난다”며 “10월에 혁신도시에서 있을 피크닉콘서트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추억 쌓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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