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분석성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 이하 농기센터)는 이달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성분을 143종 더 늘려 확대 운영,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일부 개정으로 생산·유통 단계의 잔류농약 분석법이 통일화됨에 따른 것.
20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안전성 분석 강화 조치는 국내 농약 생산·출하량이 많은 성분,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 유래 잔류농약 성분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추가 설정, 농산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검사 대상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143종 확대한다. 살균제 125종, 살충제 198종, 제초제 127종, 생장조정제 11종, 살비제 1종, 살서제 1종이다.
분석 희망 농업인은 깨끗한 봉투에 분석 의뢰 농산물을 1~2kg가량 담아 군 농기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 농기센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분석 수수료를 감면해줄 계획이다. 관련 조례의 일부 개정을 통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운영은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군 농기센터는 농산물 441점을 분석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 차단한 바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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