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가족 초청 방식 이탈자 전무
농가들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임실군이 올해부터 추진한 농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입국했던 베트남 근로자 30명은 지난달 21일 5개월간의 근로기간을 마치고 전원 본국으로 귀환했다.
최근 농가에서는 인력난으로 하우스를 비롯 특작물 재배 등에 곤욕을 치러 왔으나,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 운영으로 한숨을 덜었다는 평가다.
계약이 종료된 베트남 근로자들은 지난달 24일 임실군 인솔 하에 25명이 단체로, 나머지 5명은 가족 인솔하에 29일까지 개별 출국했다.
임실군이 올해 처음 시행한 계절근로자 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총 50명을 도입, 이탈자는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 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 농촌의 인력부족을 충족할 수 있었다”며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차로 확대해 농가들의 근심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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