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8일 2022년 기관장 등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군청 군민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이종훈 부군수와 고위직 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2021년에 변경된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의무화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공직사회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방지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미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고위직 공무원들의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양성평등 시각에서 일상생활 속 성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 실시하는 등 직장 내 성차별적 인식 제고 및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