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을 앞두고 1일부터 8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난 9월 ‘장수군 고향사랑 기부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선정위원회는 답례품 품목과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공급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모집 일정은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중 최종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공급계약과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군은 지역의 다양한 공급업체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품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을 받은 다음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지(jangs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영운 행정지원과장은 “우리 장수군을 대표할 수 있는 답례품 공급업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며, 기부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답례품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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