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12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서
“많은 고로쇠 중 진안고원 고로쇠가 단연 최고입니다.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을 지닌 ‘고로쇠 물(骨利水)’은 4계절 중 봄이 가져다주는 특별한 선물이며 칼슘과 마그네슘은 물론 기타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약수입니다.”
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탈코로나 시대를 맞아 4년 만에 현장 축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첫째 날인 11일 10시 주광장에서 열리는 중평굿과 증산기원제로 시작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고로쇠 비빔밥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출발! 숲 탐험대’이며 특별프로그램으로는 ‘고로쇠 골든벨’이 준비된다. 친환경 고로쇠 빈병으로 화분 만들기, 찾아가는 미술체험관 등 체험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지난해 진안홍삼축제에서 인기가 폭발했던 프로그램도 관광객들과 다시 만날 전망이다. 바로 ‘무료 운영 인생 사진관’, ‘빠망을 이겨라’ 등이다.
고로쇠, 진안홍삼 등 진안고원 특산품을 활용한 각종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 코, 입의 즐길거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 현장에선 고로쇠 물이 저렴하게 판매되며 네이버쇼핑라이브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네이버쇼핑라이브는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2시 진안고원몰 채널을 통해 1시간 동안 펼쳐진다. 할인율은 20%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이달 중순까지는 진안고원몰 고로쇠 구입이 상시 가능하다.
남귀현 축제위원장은 “운장산 고로쇠는 특별한 맛을 내기 때문에 생산 즉시 소진된다”며 “축제장을 직접 찾아 진안산 고로쇠의 우수성을 검증하시고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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