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신기술 도입 특화작목 시설재배 농가 방문

장수군이 민선 8기 ‘지역에 맞는 특화작목육성사업’ 일환으로 신기술을 도입한 읍·면별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7일 최훈식 군수는 번암면 특화작목인 상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식 시기를 맞은 토경 재배 농가와 지난해 고설(수경) 재배 기술 시범사업을 완료한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최 군수는 상추 시설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추진한 고설 재배 시범사업의 효과를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고설(수경) 재배 기술은 재배지를 지면에서 띄워 영양액으로 키우는 기술로 기존 쪼그려 앉아서 일하던 방식보다 노동강도를 줄이고 생산량도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장수군은 고설(수경) 재배 기술 시범사업을 지난해 5개소 지원하고 올해 농가 만족도와 면적을 고려해 12개소로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토경 재배 상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고온 피해 저감 차광막, 환풍시설, 멀칭 농자재 등도 지원해 고품질 상추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고설 재배와 토양 직접 재배의 장단점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을 펼치겠다”며 “수시로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맞는 농정 시책을 추진해 장수군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고랭지상추는 쉽게 물러지지 않고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

이재진 ggle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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