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3-06-08 21:1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자체기사

진안마이산 탑사·쌍봉사, 11년째 사랑의 백미 나눔

image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사진 앞줄 승복 착용)이 진안군자원봉사센터에 백미를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mage
진안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사진 앞줄 8번째)이 진안군자원봉사센터에 백미를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하 자봉센터)는 지난 23일 진안지역 태고종 양대 사찰인 마이산탑사(주지 진성스님)와 진안쌍봉사(주지 보경스님)로부터 백미 2000㎏을 기탁받아 가가호호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자봉센터는 탑사와 쌍봉사 두 사찰에서 전달받은 백미를 10㎏들이 포대로 사전 포장해 이날 2포(20㎏)씩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소원 공양미를 모아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해마다 나눠왔던 행사를 실시한 것. 

기탁한 쌀 2000㎏은 이날 10개 읍면 자원봉사단, 27개 협약기관, 자원봉사단체의 추천을 받은 어려운 이웃에게 즉시 전달됐다.

탑사와 쌍봉사는 ‘마이산탑사 갑룡장학금 전달식’,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진안홍삼고추장 대축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다.

진성스님과 보경스님은 이날  “소외된 이웃을 찾아내 공양미를 나누는 일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단적인 부분일 뿐”이라며 “이 밖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안군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