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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지갑 열릴 생각 않는다...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침체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고물가, 고금리 큰 영향
공공요금 인상에 최저임금 인상률 논의까지 골머리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급감에 자금사정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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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역별 경기 체감 지수/사진 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내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고물가, 고금리에 큰 영향을 받으면서 좀처럼 기지개를 못 켜고 있다. 2분기 공공요금이 인상되고 최저임금 인상률 논의까지 본격화되면서 당분간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고민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소상공인·전통시장 모두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임차료, 인건비 등 고정 지출 부담이 커지면서 자금사정, 비용상황이 온전치 못해 7월 전망도 부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3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2023년 6월 체감 및 2023년 7월 전망)'를 통해 전국적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전망 지수가 악화했다고 밝혔다.

도내 소상공인 경기 체감 지수는 전월 대비 4.9p 하락한 61.9, 전통시장은 17.5p 하락한 50.0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매출 체감은 8.6p 하락한 62.1, 전통시장은 12.8p 하락한 47.8로 조사됐다.

또 7월 도내 소상공인 경기 전망 지수는 6월 전망보다 13.9p 하락한 66.4, 전통시장은 20.8p 하락한 49.2로 집계됐다. 여름방학, 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지만 무더위, 장마 등 계절적 요인으로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편 국내 전체 소상공인 6월 체감 경기 지수는 63.9로 전월 대비 6.4p, 전통시장은 60.9로 전월 대비 12.3p 하락했다. 소상공인 7월 전망 경기 지수는 73.7으로 전월 대비 7.1p, 전통시장은 56.5로 전월 대비 13.5p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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