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소프트테니스·철인3종·댄스스포츠 종목 상위입상 기대
전북은 올해 전국체전에 48개 종목(정식 46, 시범 2) 1712명(임원 523명, 선수 118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총 183개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선수는 18세 이하부 446명, 대학부 176명, 일반부 56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대회 때 종합 14위를 차지한 전북은 호원대 복싱팀, 순창군청 역도팀, 정주고 배드민턴팀, 한국마사고 및 영선고 야구팀을 창단하는 등 전력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단기간 내에 전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종목별 전국대회 출전결과를 바탕으로 전력을 분석한 결과 종합득점 3만 718점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1일 대진추첨 후 전력 분석 결과 전북 단체종목의 상위권 팀들이 경기 초반 타 시·도 1위권 팀들과 경쟁하게 되어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전북은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107개 등 총 183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득점은 2만 8742점이다.
육상(필드)과 소프트테니스, 철인3종, 댄스스포츠 등 4개 종목은 상위권에 입상이 예상된다.
육상 원반던지기 신유진(익산시청)·최하나(원광대)·임채연(이리공고)·이태우(이리공고), 해머던지기 황미르(익산시청)·김태희(이리공고)·안상준(이리공고), 세단뛰기 유규민(익산시청)·임사랑(전북체고), 창던지기 김민지(전북체고), 높이뛰기 임예찬(군산대) 등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또 소프트테니스 개인단식 윤형욱(순창군청)·이희성(군산대)·설유진(순창제일고), 개인복식 순창군청·군산대·순창제일고, 단체전 전북협회·군산대·순창제일고 등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철인3종 개인전 김지환(전북체육회)·정혜림(전북협회), 단체전 전북체육회·전북협회, 혼성단체 전북선발 등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며, 댄스스포츠 스탠다드5 김기환·박예랑, 스탠다드3 강대성·석민경도 상위권에 입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육상(트랙)의 김용수(익산시청)와 수영 한다경(전북체육회), 역도 유동주(진안군청)·문민희(하이트진로), 체조 이준호(전북도청)가 다관왕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핸드볼 전북제일고와 배구 근영여고도 우승권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밖에 자전거 전북선발, 태권도 손태환(한국체대), 레슬링 신병철(전북도청)·이한빛(완주군청)·윤동현(전주대)·윤건형(전주대)·한오성(한국체대), 씨름 조윤호(전주대), 유도 이성호(마사회) 등도 메달 수확에 나선다.
전북 선수단은 오는 10월 5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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