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신봉수)가 17일 우국 충절의 표상인 의암 주 논개 탄신 제449주년을 맞아 제12회 전국논개시낭송 퍼포먼스대회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 창원,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10개 팀이 민족시를 우선으로 의암 주 논개와 관련된 시 퍼포먼스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논개대상(국회의장상)-한국시낭송문화군산예술원 △금상(전라북도지사상)-광주 한국시낭송강원도문회예술협회 △은상(장수군수상, 장수군의회의장상)-의령시낭송문학회, 경남청원시낭송협회 △동상(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상)-횡성문인협회, 아리울시낭송회 △장려상(장수애시낭송문학원장상)-예은시낭송회, 유쾌한낭독회, 힐링시낭송회, 진안솔내음시낭송회, 한국시낭송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유영애 소리보존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 경연대회가 12부터 15일까지 한누리전당 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장수군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제4회 논개님 흔적따라 200리 자전거대회가 15일 장수, 진주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개사당~논개생가지~함양논개 묘소까지 논개길을 달리는 행사를 가졌다.
또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시가 16일부터 23일까지 한누리전당 전시관에서 열리는 등 논개 정신을 선양하는 일련의 행사들이 개최됐다.
신봉수 회장은 “앞으로도 의암 주 논개정신을 선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숭고한 논개 정신을 더욱 더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