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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정 홍보 시스템 관리 개선 필요성 '도마 위'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천서영·신유정 의원 발언
시정소식지 '전주다움'·유튜브 콘텐츠 관리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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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영 의원. 사진제공=전주시의회

전주시정 관련 정보를 전하는 소식지 '전주다움'의 방향성을 비롯해 홍보담당관실 업무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잇달아 나왔다. 

16일 열린 전주시의회 홍보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서영(비례대표) 의원은 "'시장에 대한 홍보담당관의 과잉 충성에 대한 지적이 이미 여러 차례 나왔는데도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전주다움'은 시장 한 사람을 위한 홍보지가 아니라 전주시 전체의 정보를 담은 소식지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운영·관리상 문제점도 도마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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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 의원. 사진제공=전주시

신유정(조촌·여의·혁신동) 의원은 "2015년 부터 운영돼 온 전주시 공식 유튜브는 활성화 측면에서 성과가 미미하고 디지털 공공기록물로서 관리의무를 다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 유튜브 채널에는 총 190개 동영상이 있는데, 이 중 95개가 숨겨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개된 영상 또한 대부분 댓글이 없거나 댓글 사용이 중지돼있는 상황이어서 양방향 소통을 통한 채널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 의원은 "유튜브 제작을 위한 충분한 예산과 인력이 갖춰져 있는데도 콘텐츠의 조회수가 턱없이 적어 전주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을 홍보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했는지 의문"이라며 "전주천 벌목사태 이후 '전주다움' 4월호에는 벌목 전의 전주천 사진을 게시하면서 전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강조했는데, 이 같은 사례는 홍보담당관실의 온·오프라인 매체 관리자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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