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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91. 렛츠 고! 레고랜드

△글제목: 레츠 고! 레고랜드

△글쓴이: 김단아(서울 숭의초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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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입 – 삐입 - 삐입, 철컹! 딸깍! 주차 완료!

나와 내 동생 단우는 부리나케 차에서 튀어나왔다.

“와! 온통 다 레고야!” 우리가 온 바로 운명의 이곳은, 두구두구, 레고랜드였다. 우리는 호텔에 짐을 풀기 전에 놀기부터 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우리는 ‘팩토리 어드밴처’ 라는 라이드를 탔다. 좀 으스스했지만, 내가 게임 속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다. 그 뒤로도 소방차, 롤러코스터, 경찰차 놀이 등 많은 놀이기구를 탔다.

그때, 방송이 들렸다. “지금부터 15분 후 더위를 물러 내줄 워터메이즈 물 공연이 있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너무 더웠던 우리 가족은 ‘물’이라는 소리에 너무 반가워서 바로 워터파크 쪽으로 뛰어갔다. 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 아래에서 사람들이 흥겹게 춤을 추고 있었다. 나는 엄마를 끌어당겨 사람들 틈으로 들어갔다. 내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었다. 너무 시원하고 걱정이 한 방에 싹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레고랜드에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화려한 불꽃놀이처럼 내 마음도 팡팡 터지는 최고의 하루였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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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어린이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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