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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형 늘봄학교 3월 시작…초등 75%'방과후 프로그램' 무상 제공

1학기 75개 학교 운영… 2학기엔 도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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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전북형 늘봄학교'가 3월 새학기부터 본격 운영된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종합 교육·돌봄 프로그램이다. 공교육 차원에서 돌봄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기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은 하나의 체제로 통합된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1학기에는 도내 75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하지만 현재 도교육청이 233개교에서 ‘방과후 업무지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실제로는 1학기에 308개교(74.6%)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우선 시범 늘봄학교인 75개교에서는 1학년 학생들에게 성장·발달에 맞는 재미있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초1 학교 적응 지원 및 놀이 중심의 예·체능, 사회·정서 등)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233개교의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는 14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를 통해 미래 역량, 진로 탐색, 체육, 문화·예술, 기초 학습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1학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력, 프로그램, 공간 등의 문제를 개선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이 되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늘봄학교 운영으로 저출생,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전북의 모든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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