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진공원에서 ‘2024 전주단오’ 행사 개최
전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가득한 행사 추진
전주덕진공원에서 우리나라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옷날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 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4 전주단오’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가 직접 주최하는 전주단오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 이희정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전주단오의 대표 프로그램인 △풍년기원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 △학술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의 경우 첫날 초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성인부 경기가 치러진다. 또, 전문선수단의 시범경기도 관람할수 있다.
올해 전주단오행사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오 물맞이소 워터터널 △단오 세시풍속 체험 △전통놀이(쌍륙, 고누,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 한지소원등 소원지 달기 △스탬프투어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전주 단오에서는 ‘맛의 고장’ 전주답게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주간에는 전주지역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야간에는 한·중·일 대표 먹거리 야시장이 열린다. 또, 미식도시 전주의 대표 디저트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전주한입(디저트) 공모’에서 당선된 일부 먹거리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전주단오 행사에 앞서 주민센터와 전주전통술박물관을 통해 기부받은 단오미로 단오 세시음식인 창포주와 수리취떡을 준비하고 행사장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전주단오 기간중 덕진공원 메인무대에서 △전통창극 ‘Hi, 심생원’ △조선팝 △SING STREET 공연, 덕진공원 내 맘껏숲놀이터에서 진행되는 △거리예술공연 △전주씨네투어×산책 등 덕진공원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단오는 단옷날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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