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문학회는 올해 ‘표현문학상’ 수상자로 김계식 시인을 선정했다.
표현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남곤)는 최근 조미애 회장을 비롯해 김남곤·박성숙·서정환·서재균·소재호·김사은·장교철 시인이 심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표현문학상은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표현문학회 회원으로 2023년 여름호부터 2024년 여름호 종합문예지<표현>에 실린 작품 및 문단 활동 등을 고려해 김 시인의 시 ‘값진 인생여정 한 폭’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작품집 발간의 부상이 수여된다.
김 시인은 1939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2002년 ‘창조문학’으로 등단했다.
그는 2003년 첫 시집 ‘사랑이 강물 되어’를 출간한 이후 일반시집 25권을 비롯, 단시집 2권, 육필시집 3권, 신앙시선십 1권, 시선집 3권 등 총 34권의 시집을 발간하는 등 문학에 열정을 쏟으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시인은 40여 년을 교육계에 봉직, 2002년 전주교육장으로 정년퇴임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또 그는 전북PEN 작촌문학상, 전북문학상, 교원문학상, 전북시인상, 한반도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0일 오후 4시 백송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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