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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경찰, 보이싱피싱 범죄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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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는 5일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예방을 한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사진제공=군산경찰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는 5일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2일 각자 근무하는 은행에서 80대 남성이 고액의 현금인출을 시도하는 등 석연치 않은 행동을 보이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즉시 경찰에 신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먼저 A씨는 이날 80대 남성이 8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자 사용처를 물어봤고, 이 남성이 “경찰청에서 현금인출 후 기다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답하자 보이싱피싱으로 확신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후 군산경찰서의 신속한 조치로 80대 남성이 찾은 현금을 타 금융기관에 예치하는 등 피해를 예방했다.

그러나 80대 남성은 당일 예치된 금융기관을 찾아가 현금을 재차 인출하려고 했고 이를 본 직원 B씨가 수상히 여기고 112신고, 또 다시 피해를 막았다.

군산경찰은 80대 남성 가족에게 상황 설명과 함께 안전하게 귀가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피해회복을 위해 범죄 수법 홍보, 범행 단계별 맞춤 초동 조치와 함께 지역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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