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선수·팬 대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전주 비보이그랑프리에서 '클럽 인투더딥(CLUB I.T.D)'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18번째 우승자가 됐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8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지난 24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클럽 인투더딥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팀은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 상패를 받았다.
2등은 '브라더 그린(Brother green)', 공동 3위는 '브레이크 포인츠(BREAK POINTS)'와 '원웨이 크루(ONEWAY CREW)'에 돌아갔다. 2위와 3위는 각각 400만원, 2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비보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비보이를 대중화해 전주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대회 현장을 찾아 비보이 선수들과 팬들을 대상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활동을 벌였다. 시는 앞으로도 각종 대회와 축제 등을 찾아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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