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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제1차 완주군 지역 산학 융합 아카데미’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지산학연 기반의 지역인재 양성 및 공유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1차 완주군 지역 산학 융합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2일 열린 아카데미는 우석대학교 교육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천홍)가 주관한 가운데 수소에너지고(전북하이텍고) 졸업생과 완주군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주요 기업 근로자 등 70명이 참석했다. ‘완주군 지역 산학 융합 아카데미’는 지역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아카데미는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추진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완주군의 특화된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인재 양성과 공유 협업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석대학교 교육발전지원센터장인 김천홍 교수는 “아카데미의 운영 고도화와 지산학연 위원회 구축 및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유진 완주군 교육정책과 팀장은 “완주군이 앞으로도 지산학연 연계 체계 구축과 공유협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 지원 방안들을 모색하겠다”면서 “완주군 특화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인구 증가를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1.13 17:41

전주고·북중 총동창회 신년하례회 ‘희망찬 2025’

전주고·북중 총동창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11일 전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개교 106주년 기념 신년하례회에는 김동수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서거석 전북교육감, 정헌률 익산시장,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윤준병·박희승·이성윤 국회의원이 신년하례회에 참여했으며, 장영달 전 우석대 총장, 서순택 전 서울시립대 총장, 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임명환 전 완주군수, 하광선 전 군산시장 등도 참여했다. 또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한명규 JTV 사장, 김광호 (주)흥건 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모교 스포츠후원회장인 김흥규 (주)아신 회장, 프로야구선수인 최형우, 정우주, 동문 등의 축하영상 인사에 이어 국민의례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남성 듀오 연주팀 ‘아코디언아트’와 앙상블팀 ‘스트링 콰르뎃 글로리아’의 협연으로 닥터 지바고 OST 등을 연주했다. 김동수 총동창회장은 “개교 106주년 맞는 올해 변화와 혁신의 기운이 모든 동문에게 가득하기를 바란다”면서 “지난 한 해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모교 후배들이 괄목할만한 교육적 성과를 이뤘고, 총동창회 재경 및 북미주 동창회의 지원으로 제1회 재학생 노송 글로벌 체험을 통해 10명의 학생이 미국에서의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전고 라구한 교장은 “학생들의 장학금과 체육부 후원에 4억 이상 지원해준 동창회에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교직원이 합심해 더 좋은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12 20:27

전북대 등 9개 국립거점대 2025년 등록금 동결

전북대학교를 포함한 충북대학교 및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로 구성된 9개 국가거점국립대가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지난 16년간 등록금 동결로 인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 속에서도 고환율과 고물가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과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다. 10일 오전 열린 국가 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 화상회의에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후 이러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차년부터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가거점대학교 총장들은 “정부와 국민들의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국립대학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5.01.12 18:01

전북교육청, 평준화 고교 합격자 8933명 발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난 10일 2025학년도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신입학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총 9005명으로 지원자는 9218명이었다. 이중 전주 5455명, 군산 1820명, 익산 1610명이 합격했다. 불합격자는 군산 35명, 익산 77명이었고, 전주는 없다. 전체 지원자 9218명 중 221명은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중복지원이 가능한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에 합격했다. 정원 외 대상자(교육지원대상자, 특례입학대상자)는 별도 선발한다. 전주 지역은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589명 감소했는데 이는 중학교 졸업예정자 수가 353명 감소하고, 특성화고 지원자가 367명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합격자는 소속 중학교,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jbe.go.kr), 전북고입전형포털(http://satp.jb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교배정 결과 발표는 17일 오후 2시 이뤄진다. 소속 중학교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jbe.go.kr), 전북고입전형포털(https://satp.jbe.go.kr)에 접수번호를 입력한 후 확인할 수 있다.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12 18:01

'제6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8명 교직원 영예의 수상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위원장 두재균)가 주최하고 주관한 '제6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이 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헌신해 온 도내 초·중·고 교직원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박준행 전일중 상담교사, 장진호 정읍고 교사, 한옥경 전주남중 교장, 송재봉 전주기전여고 교감, 서병원 전주덕진중 교사, 고현민 전주아중초 교감, 오충응 완주이성초 교사, 강현아 전주만성초 교사이다. 시상식에는 교육계 인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교육단체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재균 위원장과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오현서 전북학생의회 의장, 장교완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수상자회 추진위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상덕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 전북특별자치도교원총연합회 전용대 부회장, 대한초등교사협회 김학희 회장, 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 등 교육단체장들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두재균 위원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자질에 달려 있다"면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교육가족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이끄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전북교육의 미래가 밝다"며 "교육가족 모두가 소통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아름다운 교육정신을 높이 받들어 온 향토기업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해졌다. 전주 현대옥(대표 현성국)은 지난 1회부터 이번 6회까지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며 향토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09 16:49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 평균 215원 인상… 작은학교 더 많이 올라

소규모 학교에 더 많이 지원하는 무상급식비 차등 인상 적용이 실시된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를 6%(평균 215원) 인상한다. 전북교육청은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 및 지원체계 효율성을 위해 2024년 도내 모든 학교의 무상급식비 집행 현황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무상급식비 지원 현황을 분석해 2025년 무상급식비 단가인상 기준 및 지원체계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의 특징은 학교급식 운영 상황을 고려해 학교 규모별로 무상급식비 인상폭을 차등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학교의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를 더 큰 폭으로 인상해 작은학교 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무상급식비 내 불필요한 항목을 정리하고, 식품비와 운영비 2개 항목으로 무상급식비 지원체계를 조정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5년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를 학교 실정에 맞게 차등 인상함으로서 학교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09 16:33

서거석 교육감 “학력신장·미래교육 통해 전북 교육 대전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투트랙으로 한 수업혁신을 강조하는 ‘2025년 새해 전북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7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에 이어 학력신장을 더 과감하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확실히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취임 이후부터 꾸준하게 강조해온 학력신장의 결실을 맺겠다는 취지로, 문해력 부족은 곧 성적부진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독서활동도 강화한다. 서 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학력신장은 △독서·인문교육 확대 △수업혁신 △교과학습 강화 △특성화고 취업 지원 확대 △진로·진학 지원 체계 강화 △교육활동 보호 강화 등 6가지를 핵심과제로 잡았다. 독서·인문교육은 학력의 기초인 문해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습 부진 요인으로 문해력 취약을 꼽는 지적이 많다”며 “지난해 효과성이 입증된 ‘아침 10분 독서’를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아이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고, 미래형 학교도서관에는 전문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수업 혁신은 △개념 기반 탐구수업 △AI 디지털 활용 수업 △하이브리드 수업 등 교사들의 연구와 교류, 연수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미래교육이 지향하는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을 만드는 동시에 컴퓨터 기반 평가 시스템(CBT: Computer-based Test)을 구축해 초등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관리하는 등 교과학습 강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성화고 취업에도 공을 들인다. 특성화고와 기업을 매칭해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사관학교’와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연계 현장실습에 더 많은 기업과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종의 특성과 안전을 고려해 실습시간을 연장하는 등 제도개선에 나선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서는 교장 책임 민원대응체계가 잘 작동하는지 현장을 점검하고, 회복조정 지원단과 교원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17개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며 “교육으로 희망을 주는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이 힘차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정책 기조로 삼아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며 “학력신장과 함께 공교육의 책무성을 확실히 높여 취약계층 지원을 두텁게 하고, 누구도 교육에서 차별받고 소외되지 않도록 더 탄탄하고 촘촘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07 17:25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과감한 학력신장, 책임교육 확실하게’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등 2개 분야로 2025년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하며 희망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학력신장을 강조하며 △독서·인문교육 △수업혁신 △교과학습 강화 △특성화고 취업 △진로진학 △교육활동 보호 △ESG 실천 △특수교육 △다문화교육 △교육협력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학력신장은 더 과감하게 추진하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보다 확실히 해 전북교육을 한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게 이날 서 교육감의 10대 핵심과제 목표다. △독서·인문교육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문해력 향상, 나아가 학력신장의 토대인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전북 학생 독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침 10분 독서,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확대 등 책 읽는 전북학교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침 10분 독서는 교사와 학생이 모두 독서 시간을 확보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책을 읽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530개교를 지원한다.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56개 학교도서관 공간혁신을 시작으로 5년간 55개교씩 총 276개 학교도서관을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조성한다. 기존 138개교(배치율 18.3%)에 불과했던 사서교사, 사서 등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을 316개교(배치율 41%)를 목표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수업혁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에 맞추어 배움의 깊이를 더하고 평가 연계성을 강화하는 수업을 지원한다. 수업나눔 릴레이 등으로 수업을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고, 수업나눔 박람회 등 참여 교원에게 연수학점을 부여해서 교내·외 수업공개를 돕는다.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연계수업을 확대해 학생의 선택권도 폭넓게 보장하고 에듀테크 활용 콘텐츠 보급도 늘릴 예정이다. 수업과 연구에 집중하며 전문성을 키우고 수업나눔을 실천하는 교사를 우대하는 정책으로 자발적인 수업혁신 노력을 촉진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질문과 토론이 살아있는 교실수업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교과학습 강화 지난해 초등 총괄평가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교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전북형 컴퓨터 기반 초등 학생평가 시스템(CBT)을 구축한다.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지원했던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중위권 학생까지 확대·운영한다. 학생의 수준과 희망을 고려해 국어·수학·영어 교과 중심으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과별 학습방법·시간 관리·학습전략 등 학습컨설팅도 제공해 학생이 흥미를 느끼고 학습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기초학력지원사업과 학력향상도전학교를 통해 모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더욱 촘촘히 지원해 나간다. △특성화고 취업 지원 확대 전북 특성화고 대표 브랜드로 전북베이커리고, 전북펫고 등 10개 학교를 전북 글로컬특성화고로 지정·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역특화 특성화고 확대를 추진한다. 기존 전북글로컬특성화고 10개 학교의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신규 지정을 통해 지역특화 특성화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장 실습 기업 발굴 매칭 등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와 직무 단위 지원 체계인 취업 맞춤반을 도입해 현장실습 제도를 개선하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쓴다. △진로진학 지원 체계 강화 변화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촘촘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자고자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완주에 ‘거점형·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전문직업인의 경험과 지식을 전해주고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000명의 전문직업인 진로멘토단’을 구성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통합해 새로운 직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 활동을 제공하는 ‘(가칭)전북 진로융합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 교권을 보호하고, 교사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전북교육청의 노력은 계속된다. 특히 교사가 민원에 직접 대응하지 않도록 하는 민원 대응 체계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학부모에게는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보호자 참여 협조를 위한 안내자료 등을 배포하고, 찾아가는 보호자 현장 교육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활동 침해 예방, 상담, 법률자문,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교육활동보호센터 역할을 확대해 보다 많은 교사들에게 심리·정서적 치유와 회복을 지원한다. △ESG 실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과제로 ‘ESG 실천’을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생태체험, 지속가능발전, 자원순환, 에너지절감 등 다양한 주제와 연계한 학교별 생태전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를 실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생태전환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 실천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연간 4회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한다. △특수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위한 전북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전북특수교육원은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정책연구 전문기관과 미래혁신 선도기관으로 역할을 하며, 특수교육 관련 기관을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자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을 창단·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특수학급 설치 기준을 완화한 가운데 올해도 이 기준에 따라 40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할 예정이다. 특수학급 설치가 필요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진학수요를 파악해 특수학급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사전예고제를 도입하고, 특수학급 설치 조례도 마련한다. △다문화교육 지원 강화 국제결혼 증가, 중도입국 및 외국인 노동자 유입 등으로 도내 다문화 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북교육청은 한국 문화 및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통합적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300명으로 확대하고, 소리펜을 활용한 다국어 지원 교재 및 교구를 초·중·고교 7단계 수준으로 개발해 약 1,000명에게 배포한다. 이를 통해 교과 기초 학습을 강화하고 맞춤형 코칭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이주배경학생의 학부모의 출신국 언어 교육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 간 관계 형성을 돕고, 학생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다문화 학생이 밀집한 지역인 전주, 익산, 군산, 정읍, 김제에는 9개의 거점형 한국어학급을 설치하고 전담 교원을 배치해 집중 지원한다. △교육협력 지역별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발전 협의체를 운영한다. 민간 주도 활동으로는 지역별 포럼과 정담회를 운영해 지역 주민, 학부모, 교직원 등과 소통하며 지역의 교육발전을 도모한다. 지역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지역과함께특별자문위원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전북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지역에서 안착하고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서거석 교육감 미니 인터뷰 “학력신장과 미래교육에 전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올 한 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정책기조로 한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전북교육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학력을 끌어올리라’는 요구”라면서 학력신장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을 언급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력신장을 더욱 과감하고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책임교육과 관련해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두텁게 하고, 교육 기회의 폭을 넓히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해 누구도 교육에서 차별받고 소외되지 않도록 더 탄탄하고 더 촘촘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 17개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며 “전북의 교육력이 해마다 강해지고 있다는 뚜렷한 징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으로 희망을 주는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이 지금 힘차게 진행되고 있다”며 “정성을 다하면 전북교육이 한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희망의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1.07 17:25

[NIE] 신문 속 행복 키워드(2025년 행복을 찾는 여정)

1. 주제 다가서기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이 밝았다. 2024년은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인간 사회가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길 바랐지만, 아쉬움이 남는 순간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새해를 맞이하기 직전 발생한 항공 참사는 우리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2025년은 이러한 불행과 아픔을 이겨내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밝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이에 지난해 신문 속에서 발견한 다양한 행복의 키워드를 돌아보며,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갈 희망의 길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자 한다. 2. 관련 교과 교과서 개념 및 특징 확인 고등학교 통합사회 Ⅰ.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1. 삶의 목적으로서의 행복 행복이란 일반적으로 ‘삶에서 충분한 만족감이나 기쁨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준이 충족되어야 할까? 의식주에 대한 기본적 욕구 충족이나 신체적·정서적 건강, 친밀한 인간관계 등은 우리가 삶에서 만족감이나 기쁨을 느끼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을 ㉠행복의 공통된 기준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중시해온 ㉡행복의 기준이 시대나 지역에 상관없이 항상 같았던 것은 아니다. - 출처 : 통합사회(미래엔) - 과제1) 밑줄 친 ㉠에 해당하는 내용을 본문에서 찾아 써보자. - 과제2) 밑줄 친 ㉡과 같이 행복의 기준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 3. 주제 관련 신문기사 ‣ 서울신문 2024.02.08. 행복은 소득순이 아니더라… 가족·사회·자연에 달렸더라 ‣ 동아일보 2024.12.14. 모르는 사람이 말 걸면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회…우린 얼마나 행복할 수 있을까 ‣ 조선일보 2024.04.04. 10대들 "행복의 최고 조건은 돈보다 건강" 4. 신문 읽기 <읽기자료1> 스페인 바르셀로나자치대 환경과학기술 연구소, 캐나다 맥길대 공중보건대를 중심으로 한 네덜란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9개국 28개 연구 기관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소득이 낮은 국가나 사회도 부유한 국가나 지역만큼이나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경제 성장은 저소득 국가 국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확실한 방법으로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고소득 국가 사람들이 저소득 국가 사람들보다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결과는 부유한 사회에서만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성장만능주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연구팀은 과연 부유한 국가, 부유한 사람들만 행복하겠냐는 근본적 의문을 품었습니다. 세계 행복 보고서 같은 글로벌 설문조사 대부분은 산업화가 상당히 발달한 사회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저소득 국가나 비도시 지역 거주민들의 의견은 간과될 때가 많습니다. 연구팀은 전 세계 19개 국가의 지역 사회 주민 296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조사 대상 가구 중 64%만 현금 수입이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소규모 사회의 평균 삶의 만족도 점수는 10점 척도에서 평균 6.8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놀랍게도 조사 대상 지역 중 4곳은 행복 지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북유럽 국가의 평균 점수인 8점보다 높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행복과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은 경제적 부가 아닌 가족과 사회와의 관계, 자연과의 연결성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를 이끈 에릭 갤브레이스 캐나다 맥길대 교수(지구 생태과학·통계 분석학)는 “금전적 소득이 매우 낮은 사람들도 부유한 국가의 국민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삶의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갤브레이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소득과 삶의 만족도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보편적이지 않으며 산업화한 경제가 창출한 부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서울신문 2024.02.08.) <읽기자료2> 박사 과정 대학원생이었던 한 여학생이 학업 스트레스로 매일 큰 자괴감에 시달렸다. 자신이 좋은 학교에 다닐 자격이 없는 것처럼 느껴져서다. 그러다 우연히 연구실 건물 앞 핫도그 가게 아줌마와 친해졌다. 특별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친근한 인사를 건넸다. 흥미롭게도 여학생은 핫도그 가게 아줌마와 친해진 뒤 정붙일 곳 없던 학교에 작은 소속감을 느끼게 됐다. 영국 서식스대의 심리학자인 길리언 샌드스트롬 박사는 자신의 대학원생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핫도그 가게 아줌마와 같은 작은 인연이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실험 참가자 대학생 58명, 25세 이상 성인 41명을 각각 모집해 연구용 기록장치를 나눠 줬다. 그리고 하루 동안 가족, 친구 등 친한 사람들과 상호 작용한 횟수와 어쩌다 마주친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상호 작용한 횟수를 각각 기록하도록 했다. 친한 사람의 기준은 서로 잘 알고, 문제가 있으면 털어놓을 수 있는 정도의 사이를 말하고, 친하지 않은 사람은 서로 잘 모르고, 제한적인 주제의 대화만 가능한 정도의 사이로 정했다. 참가자들은 총 6일 동안 이를 기록하고, 그날 느낀 행복감과 소속감에 대한 질문지에 답했다. 당연히 친한 사람들과 교류가 많은 사람은 평균 수준보다 높은 행복감과 소속감을 느꼈다. 신기한 것은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교류가 많은 사람도 마찬가지였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평소보다 더 많이 대화한 날에는 행복감, 소속감이 유독 더 높아졌다. 이 역시도 외향성, 내향성 등 성격 요인과 관계없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일수록 안 친한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할 때 더 큰 사회적 소속감을 느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샌드스트롬 박사는 분산투자 개념을 빌려 설명한다. 투자 포트폴리오가 다양할수록 자산 운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듯이, 얕든지 깊든지 대인 관계 포트폴리오가 다양할수록 삶에 안정감과 만족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샌드스트롬 박사는 “가벼운 지인 관계의 가치를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며 “카페 바리스타, 직장 동료, 반려견을 키우는 이웃 등과 잡담하는 것이 가까운 친구, 가족과의 대화만큼 의미 있는 행복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대인관계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사람들이 진짜로 더 행복한지 5만 명을 대상으로 알아본 연구도 있다. 미 하버드대 연구진이 미국과 프랑스에서 조사된 자료를 분석해 봤더니,가족, 친구, 동료, 지인, 낯선 사람 등 대인관계를 다양하게 하는 사람일수록 삶의 만족도, 행복, 주관적인 건강 지표들이 더 좋게 나타났다. 이 역시도 평소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한 주에는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처 : 동아일보 2024.12.14.) <읽기자료3> 3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발표한 ‘2023년 서울 학생 가치관 조사’에서도 이런 경향이 드러난다. 이 조사는 작년 10월 서울 초∙중∙고등학생 1만2739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행복의 조건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몸이 건강한 것’(26.7%)을 1순위로 꼽았다. 그다음은 ‘화목한 가족’(26.6%) ‘돈을 많이 버는 것’(15.8%) ‘꿈이나 삶의 목표를 이루는 것’(14.8%)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8.2%)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계에선 “돌도 씹어 먹을 나이인 10대가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니 놀랍다”는 반응이 나왔다. 연구진은 코로나를 겪은 세대의 특성이 반영됐다고 했다. 장선희 연구위원은 “지금 학생들은 코로나 때 신체 활동을 거의 못 하고 학교에 못 가면서 정신적으로 고립감·외로움도 많이 느낀 세대이기 때문에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에 ‘운동 챌린지’ 등이 유행하고, 특수부대원들이 운동 능력을 겨루거나 여자 축구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 것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오경태 서울 번동중 체육 교사는 “10년 전만 해도 깡마른 체형이 유행했지만 최근엔 남녀 학생 모두 근육이 있는 ‘탄탄한 몸’을 갖고 싶어 한다”면서 “정규 체육 수업뿐 아니라 수업 이외 체육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 늘었다”고 말했다. 고교생들 사이에선 ‘헬스장’에서 만나 같이 운동하는 게 ‘놀이 문화’처럼 퍼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 조사에서도 하루 1시간 이상, 주 5일 이상 운동하는 남학생이 2013년 17.8%에서 작년 24.6%로 크게 늘어났다. 운동하는 여학생 역시 2013년 6.9%에서 작년 9.2%로 천천히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술·담배를 하는 중·고교생은 큰 폭으로 줄었다. 안광복 중동교 교사는 “사회 전체적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학생들도 더 이상 담배나 술을 즐기는 일이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타인이나 공동체보다 자기 삶을 중시하는 10대들의 특성이 드러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경남의 한 중학교 교사는 “요즘 아이들은 ‘내 삶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면서 “소중한 본인을 위해서 건강이나 취미 활동, 음식 등에 많이 투자한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2024.04.04.) 5. 생각키우기 과제1) <읽기자료1>을 읽고, 교과서 본문 중 ㉠과 ㉡의 근거가 되는 문장을 찾아 써보자. - 과제2) <읽기자료2>에서 행복과 삶의 만족도를 어디에서 찾고 있는지 알아보자 - 과제3) <읽기자료3>에서 실시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이냐’ 설문 결과를 그래픽으로 표현해보자 - 6. 생각 더하기 ◈ 교과-기사 연계 학습 ▶ 학습 자료 * 고등학교 통합사회 Ⅰ.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1. 삶의 목적으로서의 행복 오늘날 진정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중시되는 기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음 여러 행복 관련 지수를 통해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성찰해 보자 ▶ 연계 활동 * 교과서 학습 자료 및 기사 읽기 자료를 활용한 학습 전개 * 주제 : 행복 키워드 찾기 소개 :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신문 기사에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키워드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행복의 의미를 확장시키는 활동을 제안 * 활동 방법 1> 교과서 학습 자료에 나타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중시되는 기준에 포함되는 단어를 바탕으로 신문 검색하기 2> 신문 기사를 읽고 ‘행복’이란 단어와 연계하여 각자 마인드맵 만들어보기 <마인드맵 양식> 3> 행복 키워드로 만든 마인드맵을 벽에 붙이고, 학급 전체의 행복 지도를 완성하기 7. 더 알아보기 ◈ 도서 소개 행복한 삶이 인생의 목적이라는 상식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아들 니코마코스에게 들려준 것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삶의 궁극적 가치가 담겨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선은 행복이며, 행복은 마음가짐이 아니라 인간의 활동이 수행될 때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삼례중학교 노재현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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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07 15:37

원광대 총학생회,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지환 총학생회장)와 단과대학 학생회장단, 자치기구 위원장단 등 100여 명은 7일 대학본부 앞에서 등록금 인상반대 시위를 벌였다. 원광대는 5.1%의 등록금 인상이 예고돼 있다. 장지환 총학생회장 등은 이날 피켓을 들고 등록금 인상 반대 구호를 외쳤다. 장 회장은 “원광대는 2024년 글로컬 대학에 선정돼 2670억 원의 지원을 받는 상황에서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는 이유로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글로컬 과정에서 약속했던 학생 복지가 실질적으로는 등록금 인상으로 이어진 것이 우리 대학의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총학생회는 또 지난 2024년에 들통난 학교측의 거짓들, 회관 리모델링 사업 실패, 일부 학과를 위한 건물 증설을 목적으로 500억 원의 대출안 서명 요구 등도 문제 삼았다. 또한 글로컬 대학 선정 과정에서 故채수근 학생 관련 인터뷰 자제를 요청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대학 본부가 신의를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지환 총학생회장은 “1월 6일 진행된 등록금 심의 과정에서, 대학 측이 등록금 인상의 이유로 재정 악화만을 제시했을 뿐, 인상이 학생들에게 미칠 실질적 효과나 이익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글로컬 지원금과 관련해 대학 본부가 지원금의 구체적인 집행 계획과 사용 내역을 철저히 감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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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01.07 15:25

전북교육청, 예술활동지원 등 14개 분야, 총 17억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5년도 지방보조금(민간보조) 지원사업’을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공모 분야는 경제교육, 독서토론 교육활동 지원, 예술활동 지원,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인성교육 지원, 환경교육 지원, 민주시민교육지원 등 교육·학예에 관한 분야다. 총 예산은 17억 원 안팎이다. 지원 대상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 △사무소가 전북에 있고, 사업 범위가 전북 관내에 해당하는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비롯한 초·중등교육과 관련 사업인 단체 △공고일 현재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등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북교육청 누리집 ‘민원·참여-민간보조사업-공모신청’메뉴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을 누리집에 공개하고, 사전심의 및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분기별로 집행내역이 공개된다. 또한 보조금사업의 적정한 집행을 위해 지방보조사업의 수행상황 점검을 실시하며, 사업완료 후에는 사후성과평가를 실시해 다음 해 보조금사업 심사에 반영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05 17:56

전북 농촌유학’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97%

‘전북 농촌 유학’이 만족도 100%에 가까운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농촌 유학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4년 농촌유학 참여 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유학생 가족은 물론 재학생 가족까지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14~17일 진행된 이 조사에는 유학생 학부모 48명, 유학생 47명, 재학생 학부모 56명, 재학생 118명 등 총 269명이 참여했다. 유학생 학부모들은 응답자 전원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학교생활 만족도 97.9% △지인들에게 추천 의사 97.9% △농촌유학 참여 목적도 달성 91.7% △재참여 의사 89.6%로 조사됐다. 농촌유학에 참여한 이유로는 ‘자녀에게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6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녀가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길 희망해서’ 22.9%,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 4.2% 등으로 조사됐다. 유학생의 경우 △전반적인 만족도 78.7% △학교생활 만족도 91.5% △교우 만족도 74.5% △친구들에게 추천할 의향 68.1% 등으로 집계됐다. 재학생 학부모들은 자녀 학교의 농촌유학 운영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78.6%, 농촌유학을 계속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83.9%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유학 운영이 지속되길 바라는 이유로는 △아이가 교류할 수 있는 친구가 많아지기 때문(48.2%) △학생 수 증가로 학교가 활성화(35.7%) △학교에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10.7%) 등을 꼽았다. 재학생 역시 새로운 친구와 지내는 생활이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81.3%에 달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져서’가 50.3%로 가장 높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겨서 다양한 경험을 하기 때문’이 20.6%, ‘새로운 친구들과 서로 잘하는 것을 가르쳐 줌’이 14.3%로 뒤를 이었다. 농촌유학 지원 경비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4.2%가 ‘현재 지원 경비가 적절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31.2%는 ‘서울시교육청의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농촌유학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16.7%는 ‘다른 시·도의 농촌유학으로 이전하겠다’, 12.5%는‘원적교로 복귀하겠다’고 답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전북 농촌유학이 단순히 도농 교류의 장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시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북 농촌유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0월 27명으로 시작한 전북 농촌유학생 2023년 84명, 2024년 15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1차 모집 기준으로 16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까지 추가모집이 마무리되면 농촌유학 참여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01.05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