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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자체가 차가움보다는 포근함으로 방향을 튼데다가, 맑은 하늘 속에 일사까지 더해지며 낮기온이 20도를 훌쩍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포근하다 못해 덥다고 느껴지는 요즘이다. 마치 봄보다는 초여름에 가까운 기온이다. 자연 계절 또는 기상기후학적으로는 계절을 대개 기온으로 구분짓는데, 일평균기온이 2025℃이고 일최고기온이 25℃ 이상인 초여름, 일평균기온이 2025℃이고 일최고기온이 25℃ 이상이며 강수량이 집중되는 장마, 일평균기온이 25℃ 이상이고 일최고기온이 30℃ 이상인 한여름, 일평균기온이 2025℃이고 일최고기온이 25℃ 이상인 늦여름으로 세분한다. 그리고 이 기간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난다. 아직 이런 기상학정의로 봤을 때 완전한 초여름은 아니지만, 낮기온의 상승만으로 봤을때는 체감하기에 충분한 초여름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라일락 꽃 향기 짙은 푸른 5월이다. 이처럼 만물이 생동해 가장 꽃향기가 나는 봄! 그런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5월의 꽃이 반갑지만은 않다. 대개 꽃가루는 수목류 3~5월, 잡초류 8~10월, 잔디류 6~8월에 주로 발생되는데,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은 날씨에 잘 퍼지며 호흡기 깊숙이 파고들어 알레르기를 잘 유발한다. 특히 기온 20~30℃ 사이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강한 바람보다는 약 초속 2m의 약한 바람이 불 때 공중으로 높이 떠올라 멀리까지 이동한다. 전국에 꽃가루농도가 높아지는 계절인만큼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꽃가루농도위험지수를 잘 확인해서 봄철 건강을 잘 지키자. 맹소영 날씨칼럼스니트
기상청의 예보 종류는 크게 단기예보, 중기예보, 장기예보로 나뉜다. 이 중 중기예보는 오늘, 내일, 모레를 제외한 향후 10일 간의 날씨예보를 말하는데, 최근 국민의 주말 레저 및 야외활동 증가로 중기예보의 수요가 높아지며 오늘(30일) 오후 6시부터 강수확률과 최고최저기온예보의 변동성을 포함해 중기예보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실제 국민의 레저시설 이용률은 2009년 69.0%에서 2017년 75.3%로 증가(통계청)했으며 1인당 여행일수는 2011년 7.2일에서 2017년 12.5일로 증가(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민여행실태조사)했다. 이에 따라 최고최저 기온의 예보 변동성 정보는 전국 41개 지점에 대해 변동폭을 그래프 형식으로 제공되고, 기존의 ▷높음 ▷보통 ▷낮음으로만 제공했던 중기 육상날씨 신뢰도 정보도 비눈이 내릴 확률을 나타내는 강수확률 정보로 개선된다. 개선된 중기예보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펭지에 특보예보 > 육상예보 > 중기예보(10일 예보) > 육상날씨, 최저최고기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무쪼록 더욱 상세해진 중기예보를 통해 국민 생활편의 뿐만 아니라 보건, 농어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대개 밤에 낀 구름은 지구복사에 의해 낮 동안 태양으로부터 달궈진 지표의 열이 대기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이불역할을 해줘 밤 기온을 대체로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반면, 낮에 낀 구름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강한 열을 막아주는 양산역할을 해줘 낮 기온을 크게 오르지 못하게 해준다. 지난밤 남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새 흐린 날씨 속에 아침기온은 평년(6~12도)과 비슷했지만, 비가 시작된 새벽부터 이어진 비로 하늘을 가득 메운 구름이 일사를 차단시켜 낮 기온은 평년(19~23도)보다 2~8도 낮아 쌀쌀하겠다. 비구름이 남아있는 내일아침 기온은 역시 이불구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2~4도 높겠고, 낮에 구름이 벗어나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2~3도 높은 가운데 20도 이상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가 그치고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낮부터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3~10도 낮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기온이 널뛰면서 차가운 정도를 나타내는 사람들의 표현이 다양한 요즘이다. 감각어 발달이 두드러진 우리말 중에서 특히 날씨는 감각적으로 느끼는 부분이기 때문에 감각어가 잘 반영돼 있다. 국어문법상 모음의 경우 ㅏ, ㅑ, ㅗ, ㅛ와 같은 양성모음은 밝고 날카롭거나, 작고 가벼운 느낌을 주는 반면 ㅓ, ㅕ, ㅜ, ㅠ, ㅡ, ㅣ와 같은 음성모음은 어둡고 둔하거나, 크고 무거운 느낌을 준다. 따라서 사늘하다보다 서늘하다가 더 추운표현이 되는 것이다. 자음도 이런 어감의 분화가 적용된다. 된소리(예: ㄲ, ㄸ, ㅆ, ㅉ)는 예사소리(예: ㄱ, ㄷ, ㅅ, ㅈ)보다 더 강하고 단단한 느낌을 주고 거센소리(예: ㅊ, ㅌ, ㅋ, ㅍ)는 그보다 더 크고 거친 느낌을 준다. 따라서 서늘하다< 쌀쌀하다< 춥다의 추위정도 순위가 매겨지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가 그치고 봄 햇살이 드러나면서 다시 봄을 되찾나 싶더니, 오늘도 다시 눈비소식이 전해진다. 전국이 가끔 구름만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12시 이후)에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강원 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시작되어, 밤(18시 이후)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오늘 오후(18시)부터 모레(26일) 새벽(06시)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그리고 내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원 높은산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은 아침(09시 이전), 그 밖의 지역은 낮(12시 이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북서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가 그치고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며 봄날씨를 되찾았다. 4월 말이 돼야 피기 시작하는 철쭉도 개화소식을 더하며 완연해진 봄기운을 불어넣는다. 봄꽃 중에는 헛갈릴 정도로 닮은 모습을 한 꽃들이 있는데, 진달래와 철쭉이 그렇다. 새색시의 수줍은 미소를 닮은 듯 한 분홍빛깔은 비슷하지만, 치명적인 다른 점이 있다. 진달래화전 등 꽃요리를 할 수 있는 진달래는 비타민과 아미노산, 미네랄 등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동시에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는 식욕까지 자극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에 최고의 식용꽃이다. 하지만 철쭉꽃은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닮은 듯 다른 진달래와 철쭉. 꼭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15시)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내일 오전(12시)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서부내륙에는 오후(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오늘 오후(12시)부터 밤(24시)까지, 남부지방은 오늘 밤(18시)부터 내일 새벽(06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세찬 봄비에 피해입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흔히 영토가 넓지 않은 우리나라를 빗대어 손바닥 만하다라고 표현하지만, 오늘 날씨를 보면 결코 좁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어느 지역에서 바라보나 하늘 표정은 같겠다. 하지만, 기온차이는 크겠다. 고기압이 동쪽에 위치하면서 바람의 방향을 동풍계열로 불게 만들어 차가운 동풍이 직접 맞닿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20도 이하로 평년(낮 최고 17~20도)보다 1~3도 낮아 선선한 저온이 이어지겠다. 반면, 이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고온건조한 성질로 변하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낮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낮 최고 17~22도)보다 4~7도 가량 높아 조금 더운 고온현상이 예상된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기온이 25도를 훌쩍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 덕에 초여름 상품들이 미리부터 인기이다. 기온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들의 소비심리에 많은 영향을 준다. 이러한 이유로 유통업계에서는 날씨가 영업상무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철 날씨정보에 심혈을 기울인다. 일반적으로 각 상품별로 수요가 급격히 변하는 시점의 기온이 있다. 기온과 판매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데 기준이 되는 임계온도가 그렇다. 한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른 지난 15~17일도 날씨가 영업상무였다.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의 경우, 에어컨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1% 급증했고, 수영복 매출도 31% 크게 뛰었다. 같은 기간 반소매 티셔츠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었고, 물놀이용품은 25%, 캠핑용품은 45%, 미니스커트는 21%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나물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봄철에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소가 가득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어 뚝 떨어진 입맛을 돋운다. 냉이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인 대표적 봄나물로 단백질 함량이 봄나물 가운데 가장 높다. 한방에서는 냉이를 소화제로 이용할 만큼 위장에 좋다고 본다. 톡 쏘는 매운 맛과 독특한 향취를 갖고 있는 달래 역시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부진과 춘곤증에 좋다. 두릅의 쓰고 떫은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춘곤증 탓에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별로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로 삶의 비타민을 충전시켜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이 되면서 바깥활동을 많아지는데,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이 증가해 피부건강에 고민이 많다. 또한 급변하는 기온 역시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는데, 요즘같은 날에는 각별히 피부건강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외출 후에는 자극 없이 부드러운 딥클렌징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건조한 피부의 장벽기능을 회복하고 칙칙해진 피부를 밝히기 위한 미백 기능성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충분한 수분공급 및 자외선차단까지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 역시 피부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완연해진 봄빛으로 야외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더욱 화사해진 봄빛은 반갑지만, 더욱 강해진 자외선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봄볕은 며느리에게, 가을볕은 딸에게라는 말처럼 봄 햇빛에는 자외선 양이 가을보다 1.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자외선B에 자외선A를 새롭게 더한 총자외선지수를 개발해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 동안은 피부암과 백내장을 유발하는 자외선 B만을 예보했는데, 최근 피부노화와 주름 등 피부건강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 A까지 반영한 총자외선지수를 정식으로 서비스한다는 것이다. 자외선 A 지수는 4월 말부터 5월과 6월에 가장 높아 자외선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이때부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과 가을처럼 환절기를 비염 환자들이 가장 즐기지 않는 계절이다. 큰 일교차 때문에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코의 기능이 떨어져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다. 이럴 때는 호흡기를 늘 따듯하게 유지하는 것이 비염 예방에 아주 중요하다. 날씨가 쌀쌀한 날에는 스카프나 목도리 등을 착용해 목을 보호하고, 호흡기가 건조한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것도 방법이 되겠다. 또한 외출 후에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찜질팩을 하거나 따듯한 물로 반신욕을 하는 것도 좋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하고, 평소 물을 자주 마셔 목을 촉촉하게 하는 게 좋겠다. 오늘 낮부터는 다시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오르겠지만, 당분간 아침과 낮 사이에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건강을 잘 살피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시야를 막는 안개는 어떤 교통수단을 막론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안겨준다. 안개를 뚫고 지나는 것은 구름 속을 지나는 것과 같다. 또한 계절과 지형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교통사고 건수는 적지만 사고가 발생했다 하면 그 피해정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안개가 낀 구간을 지날 때는 더욱더 교통안전에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이맘때 봄철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그 이유는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찬 북서풍을 불게 하던 차가운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으로 변질되고, 습하고 따뜻한 남서풍에 일사까지 더해져 공기는 따뜻해진다. 반대로 밤에는 낮 동안 가열된 지표면이 냉각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이렇게되면 지표부근의 수증기가 응결해 물방울로 바뀌면서 안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복사냉각 안개인 것이다. 최근 거세게 지나간 비로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복사냉각이 더해져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철이 되면, 각 지자체마다 자살예방캠페인이 한창이다. 봄철 일조량 증가에 따라 호르몬 분비가 감정의 기복을 크게 만들고, 새 학기가 시작되고 직장에서는 인사이동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못한 사람들의 환경적 영향까지 더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주일 중 토요일이 가장 행복한 데 비해 목요일이 가장 우울한 요일로 꼽혔다. 날씨까지 변덕스러워 봄인지 여름인지, 겨울인지 분간이 힘든 4월이다. 조금 더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기분 좋은 상상과, 마음이 편해지는 여가활동 등 나의 행복을 위한 시간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남쪽으로 접근하는 저기압이 전국을 통과하면서 어제는 여름비처럼 세찬비가 전국에 쏟아졌다. 특히 지난주까지만 해도 바짝바짝 마른 날씨가 이어졌던 강원도는 4월 때아닌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지며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이기도 했다. 그야말로, 춘설(春雪)이다. 보통 이맘 때 봄철 강수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상층의 찬공기와 남쪽에서 다가오는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만나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번 강수는 지상의 따뜻하고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가 상층으로 떠오르면서 비구름이 만들어지는 여름철 형태의 강수인데, 때문에 많은 양을 동반하며 강한 집중호우를 만든 것이다. 하층부터 상층까지 두꺼운 비구름대이다. 비는 모두 그쳤지만, 차가운 북풍이 불어와 다시 쌀쌀해졌다. 아직 완전하지 못한 봄 날씨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장기간 이어진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 화재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해진 봄비소식이 어찌나 반가운지!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다가 차차 흐려져 정오인 12시 이후부터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18시 이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이 30~80mm, 강원영동과 충청도, 남부지방에 10~40mm,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5~20mm가 되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반가운 봄비에 피해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를 잘 해야겠다. 다행이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4월로 봄이 계절의 시계를 기울며 일사가 강해져 낮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 일요일 많은 지역에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를 훌쩍 웃돌았다. 반면, 해가 지고나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둘쭉날쭉한 기온변화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둘쑥날쑥. 들쭉날쭉.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 정답은 모두 맞는 표현이다. 들쭉날쭉은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하여 가지런하지 않은 모양을 뜻하는 부사어로 들쭉날쭉과 의미가 같아 구분없이 써도 괜찮다. 내일까지 낮과 밤 동안 둘쑥날쑥한 기온 탓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면력역이 낮아지기 쉬운 날씨인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기압이란 대기가 지구표면을 수직으로 누르는 힘으로, 지면의 높고 낮음에 따라 압력이 달라진다. 그래서 주변의 기압보다 높으면 고기압, 낮으면 저기압이 되는데, 이러한 공기의 압력 차이로 발생하는 힘을 기압경도력이라고 한다. 기압경도력은 두 지점 간의 거리에 반비례하고, 기압 차에 비례하기 때문에 등압선의 간격이 좁을수록 기압경도력은 커지고, 그만큼 바람도 세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남쪽으로는 고기압, 북쪽으로는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등압선 간격이 조밀해져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을 포함한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10~22m/s(36~79km/h)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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