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길의 생생 한자교실] 정정(情精)-靑으로 된 글자

마음을 푸르게(靑), 즉 희망 있게 쓰니 뜻 정(情)

쌀(米)을 푸른(靑) 빛이 나도록 깨끗이 하니 찧을 정, 정밀할 정(精)

* 米(쌀 미)

<참고> ①情 뜻 정 (kindness)

情談(정담)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다정한 이야기.

情表(정표) 정을 나타내기 위하여 물품을 줌, 또는 그 물품.

多情多感(다정다감) 정이 많고 느낌도 많음. 감수성이 풍부함.

* 談(말씀 담), 表(겉 표, 나타낼 표), 多(많을 다), 感(느낄 감)

<情> 각박한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정(情)’이고, 정(情) 하나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정(情)만 있으면 천하도 나눌 수 있다'는 옛 말이 생각할수록 새롭습니다. 우리 모두 정(情)으로 살게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는 정 없는 사람, 냉혈동물(冷血動物)은 되지 말게요.

* 冷(찰 랭), 血(피 혈), 動(움직일 동), 物(물건 물)

②精 찧을 정, 정밀할 정 (refined, minute)

精米(정미) 벼를 찧어 쌀을 만듦.

精讀(정독) 자세히 읽음.

精神一到何事不成(정신일도 하사불성) ‘정신이 하나에 이르면(집중하면) 어떤 일인들 이루지 못하겠는가?’로, 정신을 집중하여 한결같이 노력하면 어떤 어려운 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말.

* 米(쌀 미), 讀(읽을 독), 神(귀신 신, 정신 신), 到(이를 도), 何(어찌 하, 무엇 하), 事(일 사, 섬길 사), 成(이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