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망가뜨리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것이다. 용기가 없어 시도(試圖)조차 못해보고 스스로를 못난이로 내동댕이 치거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딴 곳만 바라보니 자신의 상상력과 잠재된 소질, 능력을 묵혀버리는 것이다.
"상상력은 지식보다도 더 중요하다"
아인슈타인(1879~1955)은 학교에 다닐 때 게으르다고 늘 꾸중만 들으며, 수학과 물리과목 이외엔 언제나 낙제를 면치 못했던 문제아였지만 성장해서 인류문명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상대성이론의 대 물리학자가 되었다. 그는 왜 “상상력은 지식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을까.
신(神)은 우리들 곁에 여러 가지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숨겨 놓고서는 누구든 찾아가길 바란다고 한다. 그 중 한두 가지 일을 골라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일을 하다 보면 뒤늦게 깨닫거나, 서투를 때가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잘못하고 미숙한 것이 아니다. 왜 미숙했는가를 깨닫지 못하고 감추려고만 한다거나 부끄럽게만 생각하는 일이다.
일생 동안에 기회는 세 번이나 주어진다고 했다. 기회를 감지할 줄 아는 예리한 눈과 붙잡을 수 있는 의지와 감각을 가진 사람만이 삶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어떤 이익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기에 상응하는 대가(代價)를 치러야만 한다. 어떤 일에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미치지 않으면 크게 성공할 수 없다. 지금 당신은 어떤 일에 심혈을 기울이며 미쳐 있느냐고 묻는다면 어떤 답을 하겠는가? 당신이 하고 싶은 그 일을 꼭 실현시켜야 할 의지가 있다면 반드시 푹신 빠져 있어야 한다.
개천에서 용이 승천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그럴 일이 없다고 한다. 동의할 수 없다. 흙도 잘 빚어 다듬고 정성을 다해 구워낸다면 훌륭하고 아름다운 도자기가 된다. 언제든, 어떤 방향으로든 유전자 변이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자기를 다듬어 챙기는 사람이라면 노력 여하에 따라 비록 ‘금수저’는 입에 물 수 없다하더라도 ‘은수저’ 정도는 넉넉하게 물고 살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은 ‘긍정의 힘’을 100% 발휘하면서 자기를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이다. 그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는 바람에 학교 앞에도 못 가봤다고 한다. 열 살적에 양복점에 들어가 일을 했고, 결혼 후에야 비로소 읽고 쓰는 것을 배웠다. 훗날 정계에 발을 디뎌 주지사, 상원의원이 된 후 링컨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되었다. 링컨대통령이 암살된 후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상대 후보로부터 초등학교도 못나온 후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존슨은 말했다.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예수그리스도가 초등학교를 다니셨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초등학교도 못나오셨지만 전 세계를 구원의 길로 이끌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 나라를 이끄는 힘은 학력이 아니라, 긍정적인 의지와 소신이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일 것입니다.”
그가 바로 러시아의 영토였던 알래스카를 싼값에 사들인 대통령이다.
긍정의 힘 100% 발휘하며 최선을
지적인 능력만을 가진 사람만이 인재는 아니다. ‘인재’는 재주와 능력이 남들보다 앞서면서 또한 자신과 남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일할 줄 아는 사람이다. 천재나 수재는 타고난 DNA가 말해주나 인재는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다듬어지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주위에서 흔히 보아왔을 것이다.
‘안 된다.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인 마인드로는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안될 이유가 없다.’는 강한 의지를 가꾸고 다듬어 갈 때 시나브로 ‘인재’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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