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4 22:10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사설
일반기사

탄력 받게된 전주시 ‘스마트 도시’ 구축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도시’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주시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미래형 도시 구축을 위해 수립한 ‘전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승인으로 전주시는 차후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함께 국가 공모사업 응모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받을 수 있어 스마트도시 구축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스마트도시’란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한 기반 시설을 통해 교통· 안전· 환경· 에너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다.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의 경쟁력을 강하게 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시는 우선 2025년 까지 추진할 목표로 시 전체를 6개 공간으로 나눈뒤, 각 공간에 적합한 22개의 서비스를 선정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전주 농산물로 조리한 먹거리를 소비자가 선택한 식단에 맞춰 배송하는 유통체계를 비롯 드론을 이용한 위험 감지 시스템 구축 등이 꼽힌다. 특히 드론은 전주시가 앞서가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이라는 점에서 이를 이용한 서비스로 주목된다.

스마트시티는 광범위한 도시문제에 적용되기 때문에 시민은 물론 관계기관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성패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한 플랫폼 설치가 무엇 보다 필요하다. 이제 까지는 방범· 재난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면 연계 시스템 미비로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믾았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스마트도시는 도시재생 사업과 결합하면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지금껏 별개 사업으로 추진되던 두 사업의 장점을 융합하거나 사업 대상을 확대하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 일상생활 많은 부분이 편리하게 바꿔질 수 있을 것이다. 공공· 민간· 기업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전주시 스마트도시 구축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기대한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webmaster@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