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이하 전북센터)는 정읍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센터는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해 예방, 치유 등의 사업 활동을 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치유기관으로 2017년 8월부터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번 예방교육은 전북센터와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전북거점센터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다문화 가족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데 협력하고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도박문제 실태와 현황, 도박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 도박으로부터 가족 지키기, 도박중독 예방법 및 도움 요청하기 등을 교육했다.
전북센터 윤명숙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의 인터넷 활용 시간이 늘어났지만, 온라인 도박과 같은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체계는 부족한 현실이다”며 “다문화 가족의 경우 언어차이로 인해 필요한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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