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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미래포럼 세미나] ‘깨봉수학’ 조봉한 박사 “인공지능시대 AI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 창의력이 성공의 열쇠”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인공지능에게는 없는 사람만의 고유한 능력을 강화해야합니다.” 제33회 JB미래포럼 조찬세미나 강연자로 나선 깨봉수학’ 조봉한 박사(온라인 수학 콘텐츠업체 이쿠얼키㈜ 대표)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창의력이 미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B미래포럼은 23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조 박사를 연사로 초빙해 ‘AI시대 비지니스 성장전략, 깨봉사례와 함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김제 출신인 조 박사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컴퓨터전공)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인공지능(AI)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AI 전문가다. 그는 국내 1세대 인공지능(AI) 연구자이자, 금융 IT 임원에서 교육 CEO로 변신한 인공지능 수학 전문가이기도 하다. 조 박사는 “기술의 발달로 점점 사람과 비슷한 형태의 AI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AI는 이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가지고 그걸 상황에 맞게 엮어 말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적인 AI발전 사례로 포털 사이트의 번역기를 꼽았다. 문장 구성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번역기를 활용하면 거의 완벽하게 외국인과도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것. 조 박사는 이런 방대한 양의 데이터 속에서 관계성을 찾아내는 것이 지금의 AI트렌드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AI와 사람이 가진 능력은 여전히 엄격히 분리된다”고 역설했다. 조 박사는 “AI는 여전히 우리가 입력한 데이터의 조합들로만 관계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것이 인간을 뛰어넘을 수 없는 증거”라고도 했다. 조 박사는 “AI의 이런 특성과 능력을 이해하면 AI를 어떻게 대응하고, 다음 세대 우리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지 예측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왜’라는 질문을 많이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박사는 또 “AI와 인간이 섞여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선 인간은 AI가 가지지 못한 창의력을, AI는 인간이 가지지 못한 방대한 데이터 및 계산능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선 “모든 상황 속에서 AI가 있다고 가정하고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면서 “깨봉 수학이 문제를 풀어 답을 내는 방식이 아닌 것처럼, 개념을 하나하나 파악해 그 속에서의 관계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깨봉수학은 조 박사가 만든 브랜드이자 그가 운영하는 수학 교육 콘텐츠 유튜브 채널이다. 깨봉수학은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수학, 원리와 개념을 완전히 꿰뚫어서 공식이나 요령 없이도 어렵고 새로운 문제를 쉽고 아는 것으로 풀 수 있게 하는 수학을 지향하고 있다. 조 박사는 강연 후 이어진 차담에서 “(깨봉수학은)제가 IT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느낀 점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너무나 중요한 컴퓨팅 사고력이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길러질지를 오래 고민해서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23.02.23 17:39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전북스포츠의학연구회 "도민 삶의 질 높인다"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23일 전북스포츠의학연구회(회장 김규환)와 사회서비스 발전 및 전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전라북도 지역사회서비스 신체건강분야 고도화를 위해 교육, 자문 등의 양 기관 간의 꾸준한 협력이 바탕되었으며 새롭게 추진되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서비스 ‘제공인력 양성과정’ 추진과 더불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중인 지역사회서비스 프로그램 고도화 사업 중 신체건강 분야 종사자 교육 훈련 및 자문과 전북스포츠의학연구회가 추진중인 도민의 근골격 질환 예방 노력 등 관련 정책이 지역사회에서 상생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상호 협력 확대에 나선다. 서양열 원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자의 맞춤형 건강관리뿐 아니라 도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며 전북스포츠의학연구회와의 협력은 고품질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끊임없는 협력과 노력을 통해 전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3.02.23 17:37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23일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의장, 박주용 전라북도부교육감, 정운천 국회의원, 이병철 전라북도의회환경복지위원장, 박용근 환경복지위원, 강동화 환경복지위원을 비롯하여 도내 각계 주요인사와 사회복지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임회장 활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 이임사, 깃발전수,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나춘균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신임회장은 “지난 6년간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발전과 전북형 복지사회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헌신해 오신 이병관 전임 회장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부분의 각종 인적·물적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발굴, 활용해 전라북도 복지를 이끌어 가는 중심축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춘균 신임회장은 현재 플러스건설 대표이사로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장, 전라북도지역활력센터 이사장, 전라북도 해피홈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다. 엄승현 기자

  • 사람들
  • 엄승현
  • 2023.02.23 17:25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권역 공모사업 16개 기관과 협약체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23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전북권역 공모사업을 통해 16개 기관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감람나무그룹홈, 건강한가족, 남원사회복지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시온육아원, 신광모자원, 신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세상, 우림그룹홈, 요엘원, 원광모자원, 원광종합사회복지관, 정읍사회복지관, 진북꽃길작은도서관, 초록별지역아동센터, 평화사회복지관 등 16개 기관 대표자 및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16개 기관은 도내 아동의 성장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2023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권역 공모사업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아동의 교육기회 보장’과 기후위기 속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아동 권리증진’, ‘시설 개, 보수를 통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개선’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본부장은 “2년 차로 진행된 전북권역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준 참여 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 사람들
  • 엄승현
  • 2023.02.23 17:12

군산시·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협력

군산시와 고창군이 지난 22일 시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과 기부 동참을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자체는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 자리서 군산시와 고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차 기부는 물론 제도 홍보 방법, 기금 사업 발굴 방향 등 지역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특히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이길용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로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행 취지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을 넘어 응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기부하고 기부금은 해당 지역 발전에 쓰이는 제도다.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시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금의 30%는 지역특산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는 고향사랑이음 홈페이지와 농협창구에서 가능하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2.23 15:33

[전북일보 제11기 독자권익위 제83차 정기회의] “차별화 및 지역 맞춤 어젠다 발굴 노력 필요”

전북일보 제11기 독자권익위원회 제83차 정기회의가 22일 오전 11시 전북일보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새로운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된 임성진(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위원을 비롯해 문지현(전북환경운동연합 부장)·윤석(전북건설협회 운영위원)·이윤애(전 전북여성연합 공동대표)·이재규(우석대 교양대학 교수) 위원 등 제11기 독자권익위원과 전북일보 강인석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이 이날 정기회의에서 내놓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정리한다. △임성진 위원장=전북일보만큼 뿌리 깊은 언론사가 있다는 것은 지역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서 전북일보가 더욱 발전하고 더 좋은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질타도 칭찬도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윤애 위원=지역에 많은 언론이 있는데 그 중 전북일보가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이슈화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실제 지난 1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됐는데 전북일보는 중앙의 통계와 더불어 지역 통계를 활용해 전북 소비자 물가를 설명했다. 이러한 것이 지역 언론이 다뤄야 할 것이라고 본다. 단순히 중앙의 내용 등을 보고 그것을 그대로 지역에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맞춰 의제를 다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특히 최근 전북일보가 정부 광고지표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는 보도를 접했는데 그만큼 지역 관련 기사를 전북일보가 잘 다뤄 받은 점수라 생각하고, 그러한 부분에 대해 칭찬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최근 조합장 선거 관련 기사가 많이 보도되는데 조합장 선거의 본질이 무엇인지, 조합장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을 다룬 기사가 보도됐으면 좋겠다. △윤석 위원=먼저 전북일보 보도 기사 중 기획 기사, 추적 기사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지자체에서 나온 보도자료는 최대한 단신이나 인터넷으로 처리하더라도 조금 차별화된 지점을 찾아서 보도했으면 한다. 앞서 지난 독자권익위원회 의견으로 전북일보가 심층보도 기사를 늘렸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새만금 태양광 관련 기사는 전북일보가 최초로 보도하고 또 주도적으로 이끌어 보도한 기사다. 그러나 최근에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기사가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 물론 인력 한계도 있고 업무량도 많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특정 어젠다를 잡았으면 끝까지 추적하고 파헤치는 기획 보도 기사량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추가로 만평과 관련해서 지역 현안을 조금은 더 부각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문지현 위원=전북일보 애독자로서 최근 보도를 살펴보면 중앙의 이슈를 기반으로 지역을 다룬 내용이 1면에 보도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지역의 이슈가 1면에 보도되면 어떨까 하는 바람이 있다. 물론 지역에서 1면에 보도될 만한 내용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기자들이 지역의 이야기가 1면에 배치될 수 있도록 고민했으면 한다. 그래야 다양한 언론을 접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전북일보가 중앙의 이슈와 차별화됨을 알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최근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이 많이 높아졌다. 물론 개발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서 놓친 부분도 살펴봤으면 한다. 또 시민단체의 주장 관련 보도와 관련해 단순 그들이 이야기한 것 외에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조금 더 세세하게 다뤄줬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과거 전북일보가 보도한 내용 중 그린벨트 해제 관련 기사가 있었는데 당시 보도에서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전북에는 없어 역차별이 우려된다고 다뤘다. 이에 조금은 나아가 해제된 그린벨트 지역이 어떻게 현재 운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린벨트 해제 공간이 어떻게 사용됐으면 하는지에 대한 내용 등이 추가 보도됐으면 좋았을 것으로 본다. △이재규 위원=전북일보가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도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지역의 주요 의제를 설정하고 보도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전북일보의 의제 설정이 중요하다고 본다. 다만 의제 설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이 수반됐으면 한다. 따라서 전체적인 전북일보 보도 내용을 다루는 독자권익위원회를 조금 더 지면별로 세분화해서 의견을 개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매번 그간 보도됐던 내용을 다루는 것도 좋은데 (그것을) 지면별로,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으로 나눠 독자위원들이 의견을 개진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지면에 담겼으면 좋겠다.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는 기획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3.02.22 18:16

김관영 도지사, 한국스카우트연맹 평생회원 됐다

172개 회원국 4만5000여 명이 참가할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와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한국스카우트 평생회원이 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잼버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지사는 22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정기총회 행사에 참석해 한국스카우트 평생회원 메달 및 증서를 전달받았다. 전북도는 이번 도지사의 평생회원 가입은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주축인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는 것은 물론 향후 청소년사업을 전개해 나가면서 파트너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코로나 이후 굳게 닫혔던 교류와 협력의 문이 열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개최를 위하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님을 비롯한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전북은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위해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및 야영장 등 행사시설을 차질없이 준비 중이며 다채로운 과정활동과 일반인 방문자를 위한 일일프로그램도 내실있게 구성하고 있다”며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님을 비롯한 대의원 여러분께서도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강태선 연맹 총재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을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도 적극 참여해 청소년들의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3.02.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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