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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경찰위 ‘더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만든다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올해 목표를 ‘지역특색을 반영한 치안 환경 조성’으로 정하고 도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위원회에 따르면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서비스 강화 등 2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6개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셉테드)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도민이 참여‧주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행안부 공모로 확보된 특교세(3억 원)를 활용하는 등 4개 사업 14억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43억2000만 원의 ‘아동안전지킴이’ 사업, 청소년 선도 보호지원사업 등 어린이‧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10개 사업 5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맞춤형 치안 시책 발굴을 위한 협력단체간의 협업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위원회는 자치경찰 도민 정책자문단을 추가(41명, 총 178명)하고, 치안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를 지원하며, 도민제안 자치경찰 정책 제안,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자치경찰제 시행 3년차로써 그간 제도 자체에 대한 홍보를 해왔던 것을 주민맞춤형 주요 시책 홍보로 전환한다. 아태마스터스, 잼버리 등 대규모 행사장과 도내 지구대‧파출소 등 일선 현장에 방문‧홍보하고, 버스, 순찰차, 언론,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책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또한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자치경찰권 강화' 국정과제에 따라 자치경찰제 문제점(자치경찰사무를 국가경찰이 수행, 자치경찰위원회 지위 역할의 한계 등) 개선이 기대된다. 세부 실천과제로 △자치경찰을 직접 선발해 자치경찰사무를 국가경찰이 아니라 시‧도의 자치경찰이 전담 △시도지사의 자치경찰 지휘권 및 인사권 보장 △교통범칙금, 과태료 등 재원을 활용한 ‘자치경찰 특별회계’ 설치 등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에서 총리소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를 설치 후, 현행 자치경찰제도 개선을 위한 ‘자치경찰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분과위원회에서 현행제도 운영상 개선사항 및 이원화 시범실시 방안 등을 논의 중으로, 올해 3월 중에 개선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형규 위원장은 “2023년도 자치경찰의 목표는 지역특색을 반영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실질적인 자치경찰 예산편성 원년으로 전북도의회, 전북경찰청과 소통하고 협업관계를 강화해 전북 자치경찰이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3.02.06 17:28

‘보일러 없는 태양열 난방시스템 ’특허 출원한 대동태양광협동조합 윤무웅 이사장

“늙을 시간이 없다”라며 노령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펼치면서 신앙생활을 통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교회 장로가 있어 화제다. 김제 출신으로 대동태양광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대전중앙교회 윤무웅(84) 장로가 바로 주인공. 지난 2000년 태양광사업을 처음 접한 그는 가족들의 완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6년 만에 실행에 옮겨, 고향인 김제 백산면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 5~6년간 쌓인 노하우를 집약해 ‘보일러 없는 태양열 난방시스템’을 특허 출원했다. 특허 출원에 힘 얻은 윤 이사장은 2006년 태양광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2022년 12월 전북 향토기업인 (주)제일건설(회장 윤여웅)과 도로 중앙분리대 태양광 설치 특허사업 MOU 체결후 최근 정식 계약을 완료했다. 윤무웅 이사장은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는 무한할 뿐 아니라 깨끗하고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에너지의 보고”라며 “태양에너지는 지구상의 구석구석에 고르게 분배되기 때문에 개발하기에 따라 매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양열 에너지란 태양으로부터 방사되는 복사에너지가 대기층을 투과해 지표면에 도달하는 열광 에너지를 모아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말한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에너지 부존자원이 부족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국가들이 많아서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윤 이사장은 “하나님의 은혜로 큰 경제 효과가 전망되는 도로 분리대 태양광을 시공하는 특허를 얻게 되었다"며 "이 특허사업에 투자해주신 제일건설 윤여웅 회장과 손잡고 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이사장의 신앙생활은 절대 빼놓을 수 없다. 그의 하루 일과의 시작과 끝은 신앙생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학교 시절 시작한 그의 신앙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은 모르게 하라”는 말을 새기며 수십 년 동안 장애인복지관에 대한 후원금, 급식활동, 이웃돕기 등에 앞장선 그는 드러나지 않지만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3.02.06 16:02

군산·서천 노인회, 정월대보름 소망기원 민속대회 개최

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와 서천군지회(지회장 김윤태)는 지난 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천군 김인전공원에서 양 지역 상생발전 및 어르신 건강을 위한 소망기원 민속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 기반으로 원활한 노인복지 업무 교류는 물론 양 지자체 간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과 상생발전의 기반을 더욱 굳게 다지고자 추진됐다. 올해 첫 열린 대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기웅 서천군수, 김영일 군산시의장, 김경제 서천군의장, 내빈, 양 시군 노인회 경로당 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군산시와 서천군의 풍물패를 비롯해 노인회 간 협약식, 전통무대 공연 및 양 시·군 상생발전을 소망하는 연날리기 등이 전개됐다. 특히, 소망기원 연날리기 행사에는 대형연, 묘기연, 꼬리연이 100개 달린 줄연, 군산시·서천군 노인회 20개 팀이 준비한 방패연 등이 선보였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회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은 물론 양 지자체 간 상생발전의 기반을 더욱 굳게 다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노인회와 서천군노인회는 양 시·군의 상생발전 염원과 어르신 건강기원을 위한 정월대보름 소망 기원 민속대회를 매년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2.06 14:36

원광대 국어국문학과 김가은 학생, 한국국제협력단 YP프로그램 최종 합격

원광대 국어국문학과 김가은 학생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운영하는 YP(Young Professional)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했다. 이로써 원광대는 지난해 2명 합격에 이어 올해까지 국제개발 및 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YP를 준비한 학생 3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김가은 학생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한 국제개발 및 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지난해 설립된 원광대 국제개발 동아리 원앤온리(지도교수 김형규)에서 매주 진행하는 수업에 적극 참여해 YP를 준비했다. 국제개발 및 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과정은 국제개발과 글로벌 NGO에 대한 이해,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 개발, 현직 활동가 특강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해당 분야 진로선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좋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KOICA YP는 정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 NGO단체 등에서 활동하면서 ODA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고, YP 경력은 관련 분야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근무한 기업이나 기관에 우선 채용되는 경우가 많고, 급여와 더불어 4대 보험 및 전문 ODA 교육, 활동 이후 취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가은 학생은 “양성과정을 통해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동아리 활동으로 과정을 이어 나간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YP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여성과 가족의 생활개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3.02.06 10:36

군산대-군산청년회의소, 지역소멸화 현상 해결 협력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와 군산청년회의소(회장 지욱·군산JC)가 지역소멸화 현상 해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군산JC 지욱 회장 등 임원은 최근 이장호 총장을 예방하고, 양 기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및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지욱 회장은 ‘2023 청년의 도전, 군산의 미래’를 테마로 한 군산JC 운영계획을 설명한 데 이어 지역 핵심동력인 군산대와 협력에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특히, 군산JC는 지난해 제1회 새만금 친환경 모터쇼 당시 진행했던 ‘저출산 종합계획 수립’ 설문조사를 토대로 군산대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군산JC가 1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저출산에 대한 설문조사 빅데이터는 최근 ‘인구소멸위기도시’로 지정된 군산의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좋은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욱 회장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화는 지역 중심대학인 군산대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오던 분야”라며 “군산대와 군산JC가 힘을 합해 대처방안을 마련한다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장단기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장호 총장은 “우리 지역의 젊은 에너지인 JC와 젊고 열정적인 대학인 군산대가 손을 잡을 경우 긍정적인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2.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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