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1-09 18:3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2학기 10강 방송인 조영구 ‘변해야 산다’

“연예계에서 트로트 가수가 성공을 거둔 것은 변화를 거듭했기 때문입니다. 기업도 사람도 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어요. 변화는 부지런하게 뛰고 자기 능력에서 플러스알파를 찾아야 가능합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10강이 8일 전주 라루체에서 진행됐다. 방송인 조영구(55) 씨는 이날 ‘변해야 산다’란 주제로 데뷔 전 어려웠던 시절부터 화려한 연예인 생활의 숨 가빴던 이야기와 자신만의 인생 노하우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대한민국에서 행사를 제일 많이 하는 방송인으로 소문난 조씨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씨는 “고향이 충주인데 시골에 살던 어린 시절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 빈털터리가 됐다”며 “정말 가난했지만 어머니의 뒷바라지 덕에 꿈을 갖기 위해 몸부림을 쳤다”고 말했다. 조씨는 어린 나이 돈을 많이 벌고 싶었는데 TV에 가수 조용필이 나오는 것을 보고 가수로 돈을 많이 벌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조용필 노래를 연습한 그는 뛰어난 모창 실력으로 인정을 받게 되고 인생의 은인인 김병찬 아나운서를 만나 방송에 눈을 떴다. 조씨는 15번 방송국 문을 두드린 끝에 1994년 SBS 1기 공채 MC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데뷔했다. 연예계 진출한 그는 5집 앨범을 냈고 신곡도 부르면서 6개가 넘는 TV프로그램 MC로 활발한 연예 활동을 하고 있다. 조씨는 “돈도 빽도 없어서 목에서 피가 나올 때까지 노래하고 무대 위에서 MC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트로트가 대세로 떠올랐는데 가수들이 생존하는 비법은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트로트 가수들의 전략은 바로 차별화다. 조씨는 “미스트롯에서 젊은 송가인이란 스타가 탄생하면서 시장의 판도가 뒤바뀌었다”며 “미스터트롯으로 이어져 트로트 붐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조씨는 자신의 신곡 ‘어찌 하오리까’와 ‘야! 이 사람아’ 등을 즉석 라이브 공연으로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씨는 “MC로 잘 나갈 수 있지만 가수로 도전하게 된 것은 변화해서 살아남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도 사람도 살아남기 위해 기존에 했던 것을 유지하지 말고 플러스알파로 변해야 산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연예인이 외모를 가꾸는 것처럼 기업도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꿈과 목표가 있으면 성취하기 위해 몸이 만들어지고 노력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 사람들
  • 김영호
  • 2022.12.11 17:43

제18회 '자랑스런 전북인상'에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양복규 전주동암고 이사장

재경 전북도민회가 '제18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 수상자로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 소장(공공부문)과 양복규 동암재단 이사장(교육문화부문)을 선정했다.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재경 전북도민회가 매년 각 분야에서 전북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인 공적이 있는 전북 출신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전북은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해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인사를 선정하고 있다. 이강국 전 소장은 대법원 대법관과 법원행정처장으로 근무하면서 전북지역 법조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광주고등법원 전주지부가 성공적으로 개원하도록 도와주고 전북 도민들이 광주에 가지 않고도 전주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새만금 방조제 공사와 관련된 재판 과정에서는 전북과 도민들의 이익이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헌법재판소장에서 퇴임한 후에는 전북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고향 후배들을 교육하는데 힘썼다. 헌재소장 퇴임 후 다른 공직을 고사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3년여 동안 (2013~2016년) 법률구조상담(자원봉사)을 하기도 했다. 2019년 6월에는 모교인 전주고·북중 총동창회장으로 추대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양복규 이사장은 소아마비에 걸려 불편한 몸이지만 한약업자 허가증을 따내 한약방을 경영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도움이 되고자 동암고를 설립했다. 전북장애인복지관 수탁 운영, 동암재활원 설립, 동암차돌학교 설립·운영 등 전북지역 인재 양성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도내 장애인, 저소득층 등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든든한 지지자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주시민의 장과 국민포장, 한약업에서 영예로운 상인 허준의학상,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호암상, 전북사회복지대상, 전북도민의장, 국민훈장 목련장 등 다수의 상과 훈장을 받았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6일 오후 6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재경 전북도민회 '2023년 신년 인사회'에서 진행된다.

  • 사람들
  • 김윤정
  • 2022.12.11 17:41

전북대병원 교수팀 “코골이가 녹내장 높인다” 국제학술지 게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이비인후과 김종승, 안과 이태은-이행진 교수팀이 코골이(수면무호흡증)가 녹내장 발생을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녹내장의 발생을 높이며, 그 역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통해서 녹내장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이 논문은 미국 수면의학회에서 발행한 세계적 학술지인 임상수면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Impact Factor 4.324)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현재까지 녹내장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고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연구팀은 350만명의 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폐쇄성 수면무호흡으로 진단받은 환자와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 환자를 각각 6369명, 총 1만2738명을 나이, 성별, 거주지역, 경제수준과 기저질환을 모두 비슷하게 매칭한 (성향점수매칭; Propensitiy score-matching) 균등 분포 상황에서 12년간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폐쇄성 수면 무호흡 진단받은 그룹에서 개방각녹내장의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그 역으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을 치료받은 환자들에게서 개방각녹내장의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떨어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2.11 17:28

[2022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 노벨평화상 수상자들 강원도 온다…평창서 세계 평화 모색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 전세계 47개국 청년 등 1,000여명이 강원도 평창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과 강원도, 평창군, 2018평창기념재단, 강원일보사는 11일(사전행사)부터 14일까지 평창 일원에서 2022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을 개최한다. 공식 개회식은 12일 오후 1시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은 1990년 냉전 해체, 군비경쟁 완화, 동구권 민주화 등에 대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설했다. 이후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모여 전 인류의 과제인 긴장·갈등의 해소와 전 세계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 공론의 장으로 발전했다. 199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1회 회의를 개최한 이후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일본 히로시마, 미국 시카고, 폴란드 바르샤바, 스페인 바르셀로나, 콜롬비아 보고타, 멕시코 메리다 등 전 세계 평화의 랜드마크 도시에서 열렸다. 월드서밋 강원에는 무슬림 여성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해 200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란의 여성 인권변호사 시린 에바디, ‘아랍의 봄’ 민주화운동을 이끌어 201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예멘 인권운동가 타와쿨 카르만, 라이베리아 내전 종식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평화운동가 리마 보위, 10만명 이상의 아동 노예 해방에 기여한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도 아동인권 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아르티 등이 참석한다. 또 위데드 보차마오이(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 이라 헬펜드(핵무기폐기국제운동), 루스 미첼(핵전쟁 방지를 위한 국제의사기구), 데이브 스튜어드(프리드리히 빌헬름 데 클레르크 재단) 등 노벨평화상을 받은 단체 대표들도 강원도를 찾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오늘날 세계의 평화는 여러 상황에 의한 긴장감 속에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겪은 대한민국 강원도에서 인류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강원도는 아직도 대한민국 현대사 최대의 비극인 한국전쟁의 한복판에 있고 그만큼 평화에 대한 큰 열망을 갖고 있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경험과 정신이 평창과 강원도, 한반도에 새로운 영감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전북일보
  • 2022.12.08 17:43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