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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축제] 부안 설숭어축제 12월16일 개막

부안 “설(雪)숭어 축제”가 오는 12월 16일부터 부안마실공영주차장 옆 공터에서 2일간 개최된다. 설(雪)숭어 축제는 부안군의 겨울철 대표축제로 2007년에 첫 축제가 진행되고 이후 지속적인 개최로 부안군민과 전통시장 상인들 간의 화합도모와 부안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돈독히 하고 있다. 이번 설숭어 축제는 첫 날 개막식과 함께 각종 공연을 비롯하여 숭어잡기, 숭어 빨리먹기 이벤트, 숭어골든벨, 숭어무드 등 만들기, 숭어 특가판매 등 ‘부안군 설숭어’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행사 및 연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설(雪)숭어는 “겨울 숭어 앉았다 나간 자리 뻘만 훔쳐 먹어도 달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생선으로 특히 겨울철 서해안 앞바다에서 주로 잡혀 명실 공히 부안군의 겨울철 특산품으로서 관광객들의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설숭어축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서 2년여 동안 진행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다시 한번 부안 전통시장의 매력과 부안군 지역특화상품을 널리 알려 더 많은 관광객이 앞으로 부안군을 방문해 줄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들은 대한민국의 지방축제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서 매주 진행되는 중요 축제 관련 기사게재, 금주에 진행되는 전국 모든 축제일정을 요약한 “팔도축제”를 게재하여서 지방 축제의 홍보와 더불어 직접적인 축제 관광객 모객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 사람들
  • 전북일보
  • 2022.12.01 08:30

김정숙 전북여성미술인협회장 "같이의 가치 나눌 수 있어 행복해"

"같이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연말을 맞아 '제9회 사랑의 기금 마련전'을 개최하는 김정숙 전북여성미술인협회장(61·군산대 교수)의 말이다. 전북여성미술인협회가 9년 동안 이웃 돕기를 취지로 이끌어온 전시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는 12월 5일까지 청목미술관. 모든 작품은 30만 원으로 책정돼 판매되고 있다. 유명 작가의 출중한 작품을 적은 부담으로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지역 미술 애호가들의 큰 성원과 호응을 얻고 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지난 판매 금액과 올해 판매 금액을 합해 1000만 원 목표로 기부를 생각하고 있다. 김 회장은 "다들 코로나19 시대로 어렵고 힘든데 우리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내년에는 전시를 더 확대해서 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더 많은 작품을 보여 주고 더 많은 작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시민 사회 및 이웃들과 따뜻한 소통을 나누며 실천하는 사례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9년째 이어지는 전시에도 끊임없는 관심이 이어지는 이유다. 작품 소장과 동시에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21세기는 '문화예술의 시대'다. 각기 다른 삶의 여정 속에서 느낀 감성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관람객이 예술 작품을 보며 무언가를 느끼고 삶의 안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다. 이게 저희가 해야 하는 일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람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주 출신인 그는 미국, 일본, 호주, 독일 등에서 30여 회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03, 2009, 2013, 2020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아동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제>, <아동미술교육의 이론과 실제> 등이 있다. 현재 군산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1.30 18:07

전북일보사 주최, 제15회 전북 NIE 대회 당선작 선정

전북일보사가 주최한 '제15회 전북 NIE 대회'의 부문별 당선작이 가려졌다. 전북 NIE 대회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전북일보사 소회의실에서 장시간에 걸친 심사를 통해 교사 부문(NIE 지도 사례)과 학생 부문(가족신문·주제신문·NIE 일기(신문일기)·NIE논술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금상·은상 등 총 26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전북 NIE(신문 활용 교육) 대회에는 각 부문에 교사와 학생 300여 명이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여했다. 부문별로는 교사 부문 4점, 가족신문 1점, 주제신문 42점, NIE 일기 81점, NIE논술 43점 등 총 171점이 출품됐다. 올해는 수행평가로 NIE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눈에 띄었다. 이에 심사위원회는 NIE 활동을 지도한 교사와 따라온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 다수가 창의적이고 참신하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대상은 NIE 지도 사례를 출품한 이혜영 교사(전주고)와 NIE 일기를 출품한 문가영(전주사대부고 1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NIE 지도 사례를 출품한 강은희 교사(전주성심여중)와 NIE 일기를 출품한 장주혜(전주성심여중 1학년), 신성주(전주효문초 6학년), 주제신문을 출품한 김예은·손채원·이의현·전다경(전주성심여중 1학년)이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올해는 시대적인 트렌드나 관심 분야 등을 담은 작품이 많았다. 특히 최근 화제 되는 '미래 교육'에 맞게 신재생에너지, AI,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설정한 것이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내용뿐만 아니라 레이아웃, 기획 기사 등 다채로운 시도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신문·NIE논술 출품작이 적어 너무 아쉽다. 가족신문은 1편이 나왔지만 가족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NIE논술은 고등학교에서 접근하기 좋은 분야 중 하나인데, 교사들의 관심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사는 학교 현장 등에서 꾸준히 NIE 지도 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 NIE 연구회 회원 10여 명이 맡았다. 시상식은 12월 17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북교육감상 및 부상, 최우수상·금상·은상 수상자에게는 전북일보사 회장상과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부문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교사 부문 (NIE 지도사례)> ◇ 대상: 이혜영(전주고) ◇ 최우수상: 강은희(전주성심여중) ◇ 금상: 최민지(양현고) <학생 부문 (NIE 일기 / 주제신문 / 가족신문 / NIE 논술)> ◇ 대상: 문가영(전주사대부고 1년) ◇ 최우수상: 장주혜(전주성심여중 1년), 김예은·손채원·이의현·전다경(전주성심여중 1년), 신성주(전주효문초 6년) ◇ 금상 △NIE일기: 박서하(군산동산중 2년), 이은새(군산금강중 2년), 김율(전주효천초 6년), 소하엘(전주효림초 5년) △주제신문: 고은하늘·김서윤·우현진(남원서진여고 1년), 김율(전주효천초 6년)·소하엘(전주효림초 5년)·신성주(전주효문초 6년)·유희성(전주효문초 5년) △가족신문: 양가영(영전초 3년)·양원호(영전초 6년) △NIE논술: 박서이(김제검산초 4년) ◇ 은상 △NIE 일기: 유지호(무주중 3년), 한수빈(무주중 3년), 임지윤(격포초 6년), 이가은(전주대정초 3년), 장나연(전주한들초 5년) △주제신문: 김민주·김수아·진예주·홍혜서(전주성심여중 1년), 김하율(전주우전초 6년)·이보람(전주효천초 6년)·장나연(전주한들초 5년), 김성훈·최병국·황현준(변산초 4년) △가족신문: 없음 △NIE논술: 김세영(전북사대부고 2년), 박현진(김제검산초 4년), 윤정인(김제검산초 4년)

  • 사람들
  • 박현우
  • 2022.11.30 18:06

전북대병원, 2023년 인턴채용 본격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023년 인턴채용을 앞두고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30일 전북대병원 교육인재개발실에 따르면 지난 24일 의과대학 1층 합동강의실에서 2023년 인턴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병원의 모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설명회에 앞서 유희철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의사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북대에 재학 중인 의과대생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선배와의 대화시간 등을 통해 전공의 선발의 공정성과 후생 복지, 본원 전공의 생활의 우수성과 장점을 적극 부각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설명회 외에도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두 달여에 걸쳐 전남대와 원광대, 조선대, 제주대, 충남대 등 호남 유수 의과대학에서 설명회를 갖고 우수 인력 유치에 각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공정하고 엄격한 선발시스템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최첨단 의료 장비를 활용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턴과 레지던트 전문의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1.30 16:43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윤경호 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윤경호 센터장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윤경호 센터장은 지난 2010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이후 심혈관센터장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 진료 및 관리에 헌신하는 등 지역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는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적정 진료를 위한 전문의 24시간 365일 전문진료체계 구축 및 상주 당직을 통한 지역사회 응급환자의 진료체계를 개선한데 이어 최근에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확장 개편을 통해 환자 진료 및 연계·협진 등 관리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경호 센터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권역심뇌혈관센터가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운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2010년 4월 개소한 이후 각종 사업평가에서 총 7회에 걸쳐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진료·치료·재활·예방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1.30 10:21

군산소방서 이희숙 소방위 "소외받는 아이들 행복한 연말 보내길 바라"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작은 기부로라도 산타할아버지가 돼주고 싶었어요.” 학교교육시설 안전원에서 주최한 '제7회 학교 재난 안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관내 아동 보호 기관에 전액 기부한 이희숙 씨(52)의 말이다. 군산 출신인 이 씨는 호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4년부터 26년간 도내 곳곳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다 현재 군산소방서 방호구조과에서 교육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최근 3년 동안 많은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며 “교육 중 찍은 사진을 학교 재난 안전 공모전 작품으로 출품했는데, 우연히 1등을 하게 됐다. 상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하다 사진 속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고 구세군 군산후생원 아이들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부모님이 일찍 여의는 등 보호자의 부재로 사회적, 정서적으로 소외받는 아이들이 많다”며 “이 아이들도 사진 속 아이들처럼 행복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 씨는 “살면서 처음으로 한 기부 활동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아 부끄럽고, 너무 적은 금액이 아닐까 걱정도 된다”며 “하지만 이번 기부를 계기로 군산소방서에 근무하는 동안 관할 아동 보호 기관 아이들의 안전교육을 책임지고 싶어, 계절에 맞는 안전 교육 등을 전담하기로 군산 후생원 관계자분들과 약속했다. 또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연말마다 많은 금액은 못 해도 꾸준히 기부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2.11.29 18:18

추운 연말, 따뜻한 성금 모금 시작

2022년 끝자락 12월을 맞아 전주시 곳곳에서 성금 모금의 물결이 시작됐다. 전북적십자사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2023 적십자 회비모금’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해 오는 5일 도지사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 시군의회 특별회비 전달식을 진행한다. 전북적십자사 관계자는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장비 및 구호물자 비축에 사용되며, 화재 및 수해 등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 도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지원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 달부터 62일간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사랑의 온도탑 설치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전북’이라는 슬로건을 갖는 이번 나눔 캠페인은 연말 캠페인을 통해 개인기부 확대와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내년 목표모금 금액은 1인당 4770원으로, 총 84억 5000만 원이다. 사랑의 열매 기부금액 역시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사회 안전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사회적 돌봄 지운, 교육 및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구세군 전라지방 본영은 오는 12월 5일부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펼친다. 2023년 자선냄비 거리 모금은 다음 달 3일 시종식을 시작으로 20일간 전주 이마트, 전주한옥마을 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세군 관계자는 “20일 동안 모인 모금은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여성·다문화, 긴급구호·위기가정, 사회적 소수자, 지역사회 역량 강화, 해외 및 북한 등 7가지 영역에서 나눔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2.11.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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