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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총장 이장호)는 내달 1일 군산대 캠퍼스 일원에서 호남지역 고교생 진로탐색을 위한 ‘진로·진학박람회’ 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교육현장 수요에 발맞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일선 학교의 교과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2023학년도 학제 개편을 반영해 HASS대학, ONSE대학, 본부직속특성화대학 45개 학과(학부) 및 9개 관련 부서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고교생이 희망하는 학과의 부스에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했던 전공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방식으로 열린다. 또한 1대1 진로상담,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안내, 부스별 다양한 전공체험프로그램, 이벤트, 학교 내 동아리 공연, 학과별 오픈데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해양관련학과가 있는 강점을 살려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3000톤급실습선인 새해림호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선상체험 및 해양탐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지역사회의 건전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지역대학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교교육 지원에 노력해왔으며, 올해 7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군산교도소(소장 이남구)는 지난 28일 제77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은파 호수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군산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군산교도소 직원 15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은파 호수공원 주변과 주차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비롯해 다칠 우려가 있는 빈병 등 위험물질을 집중 수거했다. 이남구 소장은 “건강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환경운동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이 될 수 있도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경찰서(서장 박종삼)는 지난 28일 봉동읍 소재 봉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완주군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전북교통문화연수원 등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것으로, 캠페인 참가자들은 스쿨존을 통행하는 운전자 및 보행자,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홍보 안전물품(학용품 등)을 배부하며 현장 지도했다. 박종삼 서장은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진교통문화 정착은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할 때 가능하니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임승식 의원(정읍1)이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나눔' 봉사 활동 행사에 참석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27일 열린 행사는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정읍 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문현식) 회원들과 함께 했으며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의 협찬으로 진행했다. 이날 임승식 의원은 독거노인, 장인 가정 등 40여 세대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임승식 의원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면서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항상 살피며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지난 27일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예비창업자 사업화 참여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분야별 네트워킹을 위한 창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창업자 간의 사업소개를 통해 협업 도모 및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콘텐츠 분야별 대면 네트워킹을 통한 의견수립 및 개선사항 논의와 사후 사업 고도화 및 관련 분야별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콘텐츠 창작·창업자들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다양한 성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창작·창업자들이 본연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도내 관광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마이스 디지털 올인원 in 전주'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국내 마이스 업계 종사자, 마이스 분야 취업 희망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박 3일 동안 스마트 관광과 마이스, 마이스 디지털 인사이트와 이기는 마케팅 등의 강의를 비롯해 전북 마이스 유니크 베뉴 투어,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중에서도 마이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이슈, 온라인 행사 송출 시스템 교육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한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진흥본부 김현 본부장은 "앞으로도 도내 관광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북형 관광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도 연계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일일선인성운동본부(이사장 곽인숙)는 10월의 자랑스러운 청소년으로 김서윤 양(부안동초 5), 문보경 양(김제동초 6) 등 2명을 선발하고 상패와 상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일선인성운동본부는 이들 학생이 평소 가정과 학교에서 질서·배려·나눔 등 일일선운동의 3대 덕목을 몸소 실천, 또래 친구들에게 모범이 돼왔다. 이에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온 어린이들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곽인숙 이사장은 "어린이 인성교육은 어떤 경우에도 절실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11월 5일 진행되는 논술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와 함께 지난 28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기증물품 판매 장터를 열었다. 이날 판매 물품들은 지난 12일 시의회 로비에 설치된 기증스테이션에 모인 물품을 업사이클링한 제품과 공익상품, 기타 친환경물품으로 구성됐다. 판매 수익은 추후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주시의회와 아름다운가게는 업무 협약에 따라 이후에도 자원재순환과 나눔의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기동 의장은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 함께해주신 의원·직원·시민 여러분과 아름다운가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로 더욱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형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 공동대표는 “전주시의회와 함께한 오늘의 행사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는 지난 28일 군산 동우아트홀에서 문화공유포럼을 개최했다.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문화공유포럼은 ‘2022 모음과 나눔의 문화공유도시, 군산을 향하여’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예비문화도시사업 참여자를 비롯해 신영대 국회의원과 군산시민 100여명이 함께 하는 자유로운 질의답변의 시간도 가졌다.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는 문화도시사업의 핵심가치인 ‘자自-공共-공公’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스스로 돕고, 서로를 도우면서, 새로운 공공성을 만들어 가는 문화도시만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화 주체로서의 시민, 소통과 공감의 문화공동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경험한 시민 주체 발굴과 성장의 사례를 소개하고, 문화공동체로서의 군산 문화도시에 대한 기대를 함께 밝혔다. 기조강연과 주제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정준호 전북대 교수, 박선미 안동대 연구교수, 송미숙 시의원이 참여한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한편, 군산문화도시센터는 10월을 ‘문화공유의 달’로 지정하고 예비문화 도시사업의 성과들을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백창민(49) 전 김제시의원이 202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출입기자클럽 등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202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공직에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일조해온 유능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백창민 전 시의원은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의 언론과 김제시청 비서실장, 김제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국회 비서관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창민 전 의원은 “다양한 직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했던 것들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능력과 체력이 되는 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나이를 잊고 수채화를 통해 아름다운 꿈을 가꾸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도리어 힘을 얻어요." 전주 양지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수채화 선생님인 신재철(78) 작가의 말이다. 작년부터 이어진 신 작가의 수채화 재능 기부는 올해도 진행 중이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수채화 프로그램 신설 요구에 따라 수채화 동아리 '하늘빛 수채화'를 만들었다. 신 작가는 우연히 기회가 생겨 동아리 선생님이 됐다. 동아리 회원들의 평균 나이는 76세다. 물과 물감의 조절이 어렵다고 알려진 수채화 작업에 신 작가도 어르신들이 잘 따라올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는 걱정도 잠시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신 작가의 도움을 받아 거뜬히 해내는 어르신들을 보며 재능 기부를 포기하지 않고 어르신들을 지도하고 있다. 오히려 어렵게 완성된 수채화 작품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는 신 작가다. 그는 "어렵다고, 못 하겠다고 하시면서도 끝까지 따라오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더욱더 열심히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르신들이 수채화 작품을 찍어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보내 주시기도 한다. 그러면 작가 같다고, 잘한다는 답장을 받고 함박웃음을 지으신다. 그런 모습을 보면 저 역시도 기쁘다"고 말했다. 신 작가 역시 늦은 나이에 수채화를 배웠다.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하고 취미 생활로 수채화를 시작했는데 15년째 수채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얼마나 수채화가 어렵고 힘든 작업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함께 수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저 역시도 늦은 나이에 배운 부족한 솜씨지만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하면 수채화를 더 재미있고 쉽게 가르칠 수 있을까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면서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읍 출신의 신 작가는 36년 교직에 근무하고 무주삼방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했다. 한편 복지관 어르신들의 작품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는 28일 센터 대강당에서 '전북여성백일장' 개최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 백일장은 지난 1973년 전라북도여성회관이 주최해 '제1회 주부 백일장'이라는 이름으로 도내 주부들의 삶의 희로애락을 펼치는 글쓰기 장으로 시작했다. 이후 1983년부터는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으로 확대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50주년 기념식을 맞아 지난 50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기념하기 위해 기념 문집도 발간했다. 전북여성백일장 연혁, 기록과 사진, 역대 수상자 명단 및 발간 문집, 당선자들의 신작 시와 수필 92편 등을 담아 풍성한 문집을 완성했다. 전정희 센터장은 "여성의 잠재 능력 개발과 문학 활동 및 사회 참여를 위한 전북여성백일장이 뿌리를 내린 지 50년을 맞이한 것은 그 자체 하나만으로도 전북 여성의 자부심이며 자랑이 아닐 수 없다"며 "50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함께 한 이 자리가 굴곡지고 얼룩진 그리고 때로는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삶의 보따리를 풀어놓는 한바탕 놀이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11월 4일까지 대강당 로비에서 전라북도여성회관 시절 발간한 문집 <백일홍>과 문학동인 글벗이 지난 1986년부터 발간한 동인지를 전시하고, 글벗 회원들이 참여한 시화전도 개최한다.
제15회 행촌수필문학상에 박일천·정석곤 수필가가 선정됐다. 행촌수필문학회(회장 양영아)는 작품성과 기여도를 우선 하는 규정에 따라 본심을 거쳐 박일천·정석곤 수필가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는 소재호·안도·김영·김정길 작가가 맡았다. 박 수필가는 2012년 대한문학·에세이스트로 등단했다. 수필집으로는 <바다에 물든 태양>, <달궁에 빠지다>, <경계 너머 세상을 걷다> 등을 펴냈다. 그는 "병약한 딸을 당신의 몸을 삭여 세상과 고리를 엮어 주고 가신 어머니. 당신이 좋아하신 옥잠화 꽃이 핀 오늘 행촌수필문학상 수상 소식을 들었다. 어머니의 웃음을 보듯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정 수필가는 2009년 대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수필집으로는 <풋밤송이의 기지개>, <물끄러미 바라본 아내의 얼굴>, <꼭 하고 싶은 말> 등이 있다. 그는 "앞으로 더 수준 높은 수필을 열심히 쓰라는 채찍으로 알고 초심으로 돌아가 내 수필의 군더더기 살을 빼가며 글쓰기에 힘써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이 2022 교동미술상 수상작가로 회화·설치 작업에서 예술의 혼을 불태우는 고보연(장년 부문)·박마리아(청년 부문) 작가를 선정했다. 교동미술상은 지난 2011년부터 작업에 대한 예지를 불사르며 도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고 작가에게는 창작 지원금 700만 원, 박 작가에게는 창작 지원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올해 심사는 김완순 관장, 강신동 전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장, 김미진 전북도민일보 문화부장, 이광철 전북대 미술학과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내용이 현시대의 시각에서 유의미한가 △미술관의 지향에 부합하는가 △향후 지역 미술계에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건전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고 작가는 티백, 전단지, 종이컵, 신문지, 씨앗 등 오랜 기간 누군가에게 버려진 것들을 재료로 활용해 울림을 전하는 작품을 만든다. 그는 인간의 욕망으로 제작됐으나 쓰고 나면 빠르게 그 소중함이 사라져 버리는 것들에 숨을 불어넣는 작업을 보여 주면서 현대사회에 뜨거운 질문을 던지는 작가다. 박 작가는 결혼 후 출산과 육아 등으로 작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최근 마스크라 꽃으로 재탄생되는 설치 작업이나 택배의 편리함 뒤에 가려진 과대포장 쓰레기,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등을 표현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희망까지도 사라져 가는 시대에 이들 여성 작가의 울림 있는 활동은 우리에게 특별한 위로가 되고 있다"고 총평했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6∼11일 교동미술관 본관 1, 2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장례지도사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공단은 27일 전주장례지도사교육원 교육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장례지도사 육성 교육과정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예비 장례지도사들에게 화장시설과 장사시설에 대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역량 있는 장례지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공단은 연 3회 예비 장례지도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우리 공단 시설에서 진행되는 현장 체험이 장례지도사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례문화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여의동 주민센터(동장 김종남)는 지난 27일 관내에 있는 ㈜이룸컴퍼니(대표 박종민)를 방문해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기업’ 현판식은 여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매월 일정 금액 이상 기부에 동참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판을 제작·전달하는 행사다. 박종민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경기가 어렵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항상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착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남 동장은 “주민과 함께 인정이 넘치는 여의동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평화1동(동장 박은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분희)는 지난 27일 평화1동 활짝 웃는 얼굴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 콘테스트는 평화1동 관내에 주소지를 둔 가족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0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22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의 1차 심사를 통해 7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은 31.1% 득표율을 얻은 이은아 씨의 ‘여름아 가지마~ 수박아 놀자!’가 선정됐다. 임분희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활짝 웃는 얼굴 콘테스트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주민들께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여풍휘 졸업생과 손창환 지도교수가 올해 ‘IS&T Itek Award’ 국제 최우수 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Itek Award’는 지난 한 해 동안 IS&T 기관에서 게재된 논문 중에서 가장 탁월한 논문을 작성한 학생과 지도교수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여풍휘 학생은 2학년 때 ‘Computer Vision & Machine Learning’ 연구실에 들어가 기계학습·컴퓨터비전·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이론을 공부하는 한편 AI 프레임워크(파이토치·텐서플로)와 프로그래밍을 마스터했다. 특히, AI 분야의 대표 응용 기술인 이미지캡셔닝 분야를 연구해 폭우 환경에서 이미지캡셔닝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열악한 폭우환경에서도 장면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과 연구방법론 측면에서도 상당한 기여도가 있다고 판단, 최종 Itek Award 최우수 논문상으로 인정받게 됐다. 손창환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매진해 이미징 과학 분야의 선두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대 한의과대학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제1회 졸업생 안대종 중화한방병원장이 지난달 1억원을 쾌척한데 이어 최근에는 제주보화당한의원장 허재혁 동문이 2000만원, 일원 김향 대표가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허재혁 원장은 현재까지 총 305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추가로 누적 기부금 5000만원을 약속하면서 “나를 한의사로 만들어준 모교 원광대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원광대가 없으면 지금의 나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모교에 대한 애정과 함께 꾸준한 기금 기부를 다짐했다. 일원 김향 대표도 “한의과대학 50주년 기념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의과대학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한국한의약진흥원, 다인음료는 공동으로 2300만원 상당의 건강 에너지음료 ‘산맥’ 1만병을 대학에 전달해 한의과대학 발전에 힘을 더했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은 “많은 분의 정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한의과대학 설립 5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동문들이 귀중한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한의과대학의 새로운 페이지가 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한의과대학은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1월6일 교내 WM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최고위원회 인준을 거쳐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박재만 전 도의원을 임명했다. 정책위원회는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기 위한 핵심 집행기관으로, 정부의 원활한 국정과제 추진과 정책개발을 위해 심의하는 것은 물론 당·정간 협의 및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대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한다. 박재만 신임 정책위 부의장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인구 10% 내 이민 비자 추천권 부여와 유학생 비자발급 제한 대학 해제 등 전북 지방도시 소멸을 막기 위한 정책에 적극 동감한다”며 “전북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신뢰받는 더불어 민주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재만 부의장은 제10대 전라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네팔 카트만두에서 JM KOREA SCHOOL을 운영하며 한국 문화와 한글 세계화 활동 등 우수 외국인의 한국 정착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애향본부, 지역 청년정책 활성화 실천운동 본격화
[재경전북인] 전주 출신 유인수 인스코비그룹 회장
제5회 GTR 스크린 파크골프 챔피언십, 군산서 자웅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캠페인 참여
[줌] 김효정 프로그래머 “전주의 힘 믿고, 재밌는 기획 선보이고파”
이사람 임순여객 서인순 회장, 우석대 현장전문교수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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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성공 개최 이끈 전북육상연맹 소재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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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임실 출신 테너 하만택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