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09:5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군산대 ‘대학부제 학사구조 개편안’ 전체교수회의 통과

군산대의 ‘대학부제 학사구조개편안’이 최근 군산대 전체교수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학대전환에 더욱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군산대는 그동안 국내 대학이 직면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의 학사구조 개편작업을 강하게 단행해왔다. 군산대가 진행 중인 ICC기반 대학부제로의 학사구조 개편은 수요자인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고, 특성화 및 융합 교육을 통해 각 전공의 장벽을 허물어 4차산업혁명에 따른 사회적 수요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전체교수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학사구조 개편안은 기존의 7개 단과대학을 ‘HASS대학(Humanities, Arts, and Social Sciences)’과 ‘ONSE대학(Ocean,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등 2개 단과대로 통합하는 것이다. 또한 법행정경찰학부, 글로벌비지니스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자율전공학부 등 산업협업특화센터(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 4개를 본부 직속으로 신설‧개편한 ‘2개 단과대학 8개 학부 35개 학과’로 구성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와함께 기존 단과대학 단위의 정량평가로만 이루어지던 교원업적평가도 학부 단위의 정량기반 정성평가를 추가로 진행하는 한편 산학협력단 산하 ICC를 신설해 기업특화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지원, 애로기술 해결, 자문, 컨설팅 등 기업연계형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이 개편안 구축을 위해 학사구조개편위원회, 교무회의, 전체교수회의, 학무조정회, 총학생회, 조교, 직원들뿐만 아니라 군산시 의회와 군산시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며 지역사회 정서를 반영하기도 했다. 군산대는 이번 전체교수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학사구조 개편안을 바탕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05.01 09:08

장봉수 다인디자인 대표 "전북 내 주거빈곤 아동들의 환경 달라졌으면"

“전북 내 아이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초록우산 챌린저스 전북1호로 위촉 된 장봉수(56) 다인디자인 대표의 바람이다. ‘초록우산 챌린저스‘는 지난해 전남에서 시작됐으며, 소방관, 지역가수 등 다양한 직업군의 챌린저들이 자신들이 속한 단체 및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무연고아동, 인재양성아동 등을 돕기 위한 100명 이상의 후원자 개발 목표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에서 처음으로 위촉된 장 대표는 전북 내 주거빈곤아동들을 위해 ’세계 주거의 날‘인 오는 10월 3일까지 정기후원자 100명(그린천사)을 찾기가 목표다. 장 대표는 “전북의 소년소녀가장, 결손아동 등의 주거환경은 정말 말로 하기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처지에 놓여있다”면서 “나 혼자서는 작은 행동에 지나지 않지만, 나 같은 사람들이 모이면 전북의 주거빈곤 아동들의 환경이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초록우산과의 인연은 2005년부터 시작됐다. 전주 출신인 그는 대학생 시절 사회복지기관에서 산악회를 하며 은하학교‧선화학교 등의 학생들을 인솔하면서 아이들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그들을 알아갈수록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어린아이들이 불우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 초록우산과 함께 이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기 시작했다. 장 대표는 도장, 도배 및 내장 공사업을 진행하는 다인디자인 대표로서 자신의 재능을 이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열악한 환경에 좌절하는 모습도 많이 접했다”면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내가 가진 장기를 활용해 봉사하는 등 오랜기간 아이들을 후원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축을 통해 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후원자를 더욱 모집해 전북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4.28 17:23

전주시민원탁회의 우수 참가자 정수정 씨, 일일 명예시장 됐다

전주시는 28일 제20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정수정 씨(41)를 위촉했다. 정 씨는 지난해 열린 제13회 전주시민 원탁회의 ‘전주시 1인 가구 정책토론회 〈혼자 살 자유, 함께 할 권리〉’ 에 참여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베스트 시민참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수정 씨는 ‘1인 가구 소통 공간 조성’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 및 생활 도우미 양성’ 등 1인 가구를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정 일일 명예시장은 첫 일정으로 전주시청 1층 로비에 위치한 책기둥 도서관과 시청 광장을 둘러봤다. 이어 폐자원을 새로운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새활용 센터 다시 봄을 둘러본 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방문하고 전라감영 복원 현장을 견학했다. 다음 일정으로 평소 관심을 가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업무 보고를 받고 덕진공원에 위치한 맘껏 숲·맘껏 하우스를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해 그림책 도서관을 둘러보고 예술놀이터 프로그램 설명을 듣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쳤다. 정수정 일일 명예시장은 “평소 봉사활동과 어린이 놀이터에 관심이 많았는데 전주시 주요 사업 현장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전주가 발전하고 있다는 희망을 볼 수 있어서 전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4.28 17:08

서윤근 "우범기 후보 묻지마식 개발공약 재고 요청한다"

서윤근 정의당 전주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우범기 예비후보에게 “묻지마식 개발 공약과 인맥 활용 예산확보론의 재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28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민주당 경선 과정 속에서 불거진 초유의 불법과 탈법행위에 전주와 전북이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부끄러움은 전주시민과 전북도민 몫"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범기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민주당 후보로 결정된 만큼, 이제는 책임 있는 위치에서 진중한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우 후보에게 2가지를 제안했다. 서 후보는 “그동안 우 후보는 ‘투자하겠다는데 행정이 왜 막느냐’, ‘중앙인맥 있는 예산시장이 필요하다’는 식의 논리를 내세워 표심에 호소해왔다”면서 “대한민국의 병폐인 인맥 주의와 연고주의를 앞세우며 표심을 잡겠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다시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선거 브로커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서 후보는 “주권자인 전주시민들은 선거 브로커 개입에 대한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면서 “녹취록 공개를 통해 폭로 이후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는 각종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4.28 16:44

강동화 전주시의장 “전주시 발전 도모·새 미래 비전 제시”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이 12년 동안의 시의회 의정생활을 마감하고 29일 퇴임한다. 강 의장은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북도의원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 강 의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 속에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지키고 긴급예산 수립과 전주형 상생 정책의 중심에서 활약한 의정활동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 부활 30년의 빛나는 역사를 바탕으로 인사권 독립을 통해 시민을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역으로 세우는 자치분권 2.0시대를 열었다는 점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제는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밑거름으로 한 발 더 내딛으려고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민의를 대변하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전주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9대 전주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10대 의회 전반기 행정위원장과 후반기 운영위원장, 11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 등을 거쳤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4.28 16:42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