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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업 체감경기 지난해보다 악화

전북경제가 내우외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내수시장 위축과 더불어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에 따른 중국시장의 장벽 확산, 트럼프 정부 출범 등으로 미국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7년 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1월 중 전북지역 업체들의 느끼는 체감경기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든 분야에서 악화됐다.도내 제조업의 BSI(Business Survey Index=기업경기실사지수)는 62로 지난해 12월보다 1p 하락했다. 비제조업 역시 같은 기간 62에서 55로 7p나 떨어졌다.특히 전북지역은 이 기간동안 전국평균 BSI보다 14p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기업체감경기가 IMF 외환위기 수준까지 추락했다.경기 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예측계획의 변화추이를 지수화한 BSI는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을 한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다.업황전망지수도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 제조업체의 매출은 지난해 12월 76에서 66으로, 신규수주는 74에서 69로, 가동률은 79에서 74까지 낮아졌으며, 자금사정도 80에서 76으로 낮아져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비제조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매출은 67에서 65로 채산성은 75에서 74로 자금사정은 75에서 73으로 BSI지수가 전월대비 모두 낮아졌다.인력사정 전망도 제조업은 91에서 88로, 비제조업은 82에서 81로 전월과 비교해 각각 하락했다.사실상 도내 기업들은 올해 경기사정이 더 안 좋아지거나 나아질 것이 없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지역경제의 한 축인 군산조선소 폐쇄 위기가 산업계를 강타하는 등 극심한 수출부진과 내수침체로 전북지역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7.01.31 23:02

"지역경제 외면하는 현대중공업, 부도덕한 기업"

쉽게 얘기해 (현대중공업은) 기업과 사회가 함께 나가려는 메세나(사회문화공헌활동) 활동은 전혀 없었다. 그런 면에서 부도덕한 기업으로 자기만을 위한 기업으로 커 왔다고 생각합니다.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23일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금후 대응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군산조선소 폐쇄를 결정한 현대중공업에 대해 이 같이 표현했다.문동신 시장은 지난 20일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이 방문해 오는 6월이면 일감이 없어 군산조선소 도크를 어쩔 수 없이 가동 중단하겠다는 언급과 함께 군산조선소 시설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원론적 말만 되풀이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경제논리에 따라 군산조선소의 가동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업경영이 어려우면 아무런 대책 없이 문을 닫고 근로자들을 거리로 내몰아야 하는 것이 최고의 방침이며, 세계 최고의 경영을 하는 현대중공업 기업의 윤리이자 가치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분개했다.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수주물량 17척 선박 전량을 본사인 울산조선소에 집중시킨 가운데 이 중 2~3척 만 군산조선소에 배정해 달라는 게 무리한 요구이냐며 현대중공업은 관리비용 증가 등의 비효율적 관리를 이유를 들어 이 같은 요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이어 관리비용 증가 등 비효율적인 관리가 문제라면 전북도와 군산시가 이 같은 관리비용의 50%를 내겠다고 까지 제안했지만 현대중공업은 끝까지 관리문제를 들어 제안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은 그간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국회 긴급 토론회는 물론 100만 범도민 서명운동, 100여개 각계각층의 성명서 발표 등이 잇따랐지만 현대중공업은 무관심으로 일관했다며 현대중공업이 이 같은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은 물론 대선후보자들의 공약사항에 이 같은 내용이 들어갈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 군산조선소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이강모
  • 2017.01.24 23:02

지난해 전북무역 성적표 '최악'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전북무역의 수출실적이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밀 화학업계 대표기업인 OCI의 소재지 이전과 더불어 조선업계 불황으로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의 선박수출이 직격탄을 맞은데 따른 것이다.특히 올해는 영국의 브렉시트에 이어 보호무역을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의 고립주의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23일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가 발표한 전라북도 무역 2016년 동향 및 2017년 전망에 따르면 2016년 전북지역의 수출금액은 62억9239만 달러로 전년대비 20.9%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3억9971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12억7119만 달러나 감소한 수치다.전북의 무역수지가 크게 줄어든 까닭은 도내에 상주한 대기업들의 수출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정밀화학 원료의 수출실적은 기업이전으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8800만 달러나 줄었고, 같은 기간 자동차자동차 부품은 7200만 달러, 선박류는 2500달러 각각 감소했다.전북의 무역수지는 지난 2011년 76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5년 연속 그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그러나 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올해 전북수출이 세계경제의 저성장세, 대외불안 암초, 브렉시트와 미 행정부의 고립주의에도 불구하고,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무역협회 전북본부는 2017년 전북수출은 2016년 대비 5.2% 증가해 66억 달러의 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무역협회가 이 같은 진단을 내린 것은 도내 총 수출 비중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수출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김영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은군산 조선소의 패쇄 위기로 선박류의 수출 감소는 불가피해 보이지만, 그 이외의 품목은 미국 등 선진국과 주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어 전망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7.01.24 23:02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소비자물가 더 올라"

올해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오름세로 국내 소비자물가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22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의 ‘2017년 국제원자재 시장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국제원자재 시장의 회복세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올해 원유시장이 수급균형에 근접하면서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비철금속도 인프라 시장의 활성화 등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국제유가는 올해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자동차 산업 호조에 따른 수요 확대,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등으로 배럴당 50달러 초중반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다만,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증가 가능성과 미국 달러화 강세 전망이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보통 유가는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옥수수, 소맥 등 곡물은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우리나라의 높은 원자재 수입 의존도를 생각할 때 물가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원자재 시장 회복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특히 “원자재 가격의 소비자물가에 대한 영향이 가격 하락 때보다 상승기에 더 크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물가 변동성이 커질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국내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4년 1.3%에서 2015년 0.7%로 떨어졌지만, 지난해 1.0%로 올라갔다.한은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8%다.한은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세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비철금속은 건설, 전자 등 경기에 민감한 산업에 사용되므로 세계 경기와 상관성이 높은 편이다.그동안 저유가 등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감소한 점 등을 생각할 때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한국 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연합뉴스

  • 산업·기업
  • 연합
  • 2017.01.23 23:02

'저임금 탓' 전북지역 중소기업 구인난 심각

전북지역의 청년 구직난 속에서도 정작 산업 현장에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전북지역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동안 도내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2만273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030명(8.2%) 감소했고, 채용인원도 2만1046명으로 2660명(11.2%) 감소했다.특히 이 기간 동안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구인활동에도 불구하고 미충원 인원은 1688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충원율 또한 7.4%로 전년동기대비 3.1%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도내 사업체의 부족인원도 덩달아 늘었다. 2016년 기준 전북지역 사업체의 부족인원(정상적인 생산활동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인원)은 8375명으로 전년에 비해 1766(27.6%) 증가했다.도내에서 인력이 가장 부족한 산업으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건설생산직으로 조사됐으며, 각각 3394명, 3090명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북지역의 인력부족률은 2.7%로 전년동기대비 0.7p 상승했고, 이는 전국대비 0.2p 높은 수치다.도내 사업체들의 2016년 4/4분기에서 2017년1/4분기 중 채용계획인원은 1만1091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519명(15.9%) 증가했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인력충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구직자와 지역업체 간 미스매칭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낮은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지원자들의 기대에 맞지 않기 때문(37.4%)으로 분석됐다.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18.3%로 나타나 기업과 구직자 간의 큰 시각 차이를 실감케 했다. 또한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16.0%로 조사됐다. 고광훈 전주고용노동지청장은우리지역의 인력 미스매치가 지난해보다 심각해져 여전한 과제로 남아있다며노동시장 격차 해소를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직업훈련 시스템 강화 등 활기찬 노동시장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7.01.18 23:02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접수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017년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개발’ 1차 지원사업을 이달 31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 기업의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중기청의 기술혁신개발사업은 ‘혁신형기업기술개발과제’와 ‘수출기업기술개발과제’로 구분된다. ‘혁신형기업기술개발사업’은 벤처 또는 기술혁신형(INNO-BIZ) 인증기업이면서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2.5% 이상을 투자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과제당 총사업비의 65%이내에서 최대 2년간 5억 원(연간 2.5억 원 이내)을 지원받는다. ‘글로벌강소기업과제’는 수출기업의 글로벌 유망 R&D를 지원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신청대상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지정 유효기간 이내(2015년 이후 선정)의 중소기업이다. ‘수출유망과제’는 수출유망 전략분야 도출 품목과 관련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2년 내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환산수출실적을 한 번이라도 달성한 중소기업이 신청대상이다. 또 ‘수출초보과제’는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수출초보기업을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유망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신청가능 기업은 최근 2년 간 연간 환산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미만의 환산수출실적을 낸 기업이다.수출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 분야는 수출유망 품목 468개를 지정, 해당 품목과 관련된 기술개발을 ‘자유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지원과제당 총사업비의 65%이내에서 최대 2년, 6억 원(연간 3억 원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7.01.17 23:02

전북중기청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공고

전북중기청(청장 정원탁)은 지난 6일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R&D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2017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했다.이번에 공고된 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글로벌 성장단계)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글로벌 도약단계) 등 2개 사업이다.중기청은 2017년부터는 ‘글로벌 강소기업’과 ‘월드클래스 300’ 사업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구축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신청요건은 2015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16년 추정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400억원∼1조원의 조건을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수출비중과 R&D 투자비율 등 혁신성을 갖추거나, 수출 실적(2000만불~1억불)을 쌓아야 한다. 선정기업은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연간 15억원(2~5년간) 이내의 R&D와 연간 7억5000만원(최대 5년) 이내의 해외마케팅 전용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외에 다양한 전문분야별(지식재산권, 해외수주, 국제조세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포함해 16개 기관, 20개 연계시책을 활용할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120개 내외를 선정하며 신청대상은 2015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16년 추정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00억원∼1000억원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7.01.09 23:02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기업·근로자 모집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참여 기업과 청년근로자를 모집한다.전주상의가 운영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대기업에 비해 뒤처질 수밖에 없는 근로조건 때문에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없이 인재를 확보하고 2년이상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유인책을 제시함으로써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기업에서 인턴으로 1~3개월(자율약정) 일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가 2년 동안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 지원금 900만원을 더해 12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참여기업에게는 200만원의 기업지원금을 제공한다.참여대상기업은 5인이상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면 가능하며(일부 업종에 따라 5인 미만 기업도 가능) 청년구직자는 만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다.참여 신청은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http://www.wor k.go.kr/ youngtomorrow)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https:// www.sbcpla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전주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288-3012~3)로 문의하면 된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7.01.09 23:02

전북, 기업하기 좋은 환경 '전국 2위'

전북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6 경제활동 친화성을 평가한 결과, 전북지역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전북지역은 지난해 이 평가에서 5위를 기록했다. 1년새 순위가 3계단 상승한 것이다. 도시계획위원회 동일 안건에 대한 반복 심의 횟수를 제한하고, 산업단지 민간개발자 이익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규제개선에 힘쓴 결과로 분석된다.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 익산군산정읍남원완주진안장수 등 7개 시군이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았다. 또한 고창, 무주, 순창, 전주, 부안, 김제, 임실 등 나머지 7개 시군은 A등급에 선정됐다.경제활동 친화성은 공장 설립, 다가구 신축, 음식점 창업, 기업유치 지원, 지방세정, 지역산업 육성 등 모두 16개 항목을 평가해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했다. 경제활동 친화성이 높은 시군에 대해서는 정부와 전북도에서 각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전북도는 인센티브와 함께 기관 및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정부는 규제개혁 정부평가 지표로 반영할 계획이다.최병관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은 기업 투자환경에 저해되는 불합리한 자치법규 규제 개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소상공인소기업 규제 애로 해소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5년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는 남원과 정읍 두곳만 S등급을 받았다. 최명국 기자

  • 산업·기업
  • 최명국
  • 2017.01.06 23:02

"고립주의 확산…무역환경 대비 시급"

지난해 영국의 브렉시트에 이어 보호무역을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의 고립주의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무역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도내 수출기업은 무역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국미국의 향후 통상정책에 수출성과의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 여기에 달러화 강세 기조로 개발도상국가시장에서의 자본 유출이 일어나면서 국제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어, 신흥 수출국 다변화는 물론 분산투자계획 수립도 시급한 상황이다.4일 무역협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북지역 수출실적은 중국(12.5%)과 미국(12.3%)의 수출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7.8%) 인도(4.6%), 알제리(1.8%) 등 신흥수출국 확대는 괄목한 만한 성과로 평가됐지만, 브라질 수출은 2015년도에 비해 45.7% 감소하며 남미시장 진출에는 어려움을 겪었다.무역업계는 신흥시장 수출국이 특정국에 편중된다는 점과 개척시장의 유지관리 필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동남아, 남미, 중동 등 개도국 신흥수출시장은 2017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시장별 전략 차별화 등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전북지역은 현재 단순 전략만으로는 수출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수출 분야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코트라 관계자는 신성장 유망산업의 수출기회를 확대해 수출품목과 대상국을 다변화해야 한다며신흥시장의 전략을 차별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도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올해 기업 만족 제고 및 경제회복을 위한 무역진흥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무역진흥사업은 도내 수출기업의 전략시장 진출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FTA 활용도를 극대화 하기위한 마케팅사업 고도화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신흥시장 정보가 부족한 도내 기업을 위해 신흥국 유망시장 대상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이란, 이집트, 미얀마, 베트남, 아프리카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및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김영준 무역협회 전북본부장은확산되는 고립주의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보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며도내 수출기업 활동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7.01.05 23:02

전북 외국인 투자유치 성적 전국 최하위

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전북지역 투자 유치 성적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6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 도착액은 2900만 달러로 전국 9개 광역도 가운데 가장 적었다.도착액은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 개요를 담은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실제로 투자가 진행된 금액을 말한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투자 도착액은 97억5900만 달러로, 이 중 75.8%(73억9200만 달러)가 수도권에 집중됐다.지난해 전북지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7억4800만 달러)은 최근 3년간 가장 많았지만, 실제 투자된 금액은 3.9%에 그쳐 최근 3년간 가장 적었다. 신고액의 90% 이상이 공수표로 돌아갔다. 지난해 전국의 전체 투자 신고액 대비 도착액 비율(45.8%)에 크게 못미치는 규모다.전북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도착액은 2014년 2억5500만 달러, 2015년 8100만 달러, 지난해 2900만 달러로 매년 크게 감소했다.내수 경기불황과 세계적 경기 침체, 지지부진한 새만금 기업 투자 유치 등이 겹치면서 해외 기업들이 계획과 달리 전북 투자를 외면하기 때문이란 분석됐다.실제 최근 국회예산처가 발표한 외국인투자유치 지원제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2014~2015년) 동안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에 당도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립 등 산업단지 조성과 사회기반시설(SOC) 구축이 더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최백렬 전북대 무역학과 교수는 전북지역에 대한 투자 환경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전북도가 주도적으로 투자 환경 개선, 관련 제도 보완 등에 힘써야 한다. 투자를 계획한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 사후 관리를 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국용 군산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업들이 지역 여건 변화를 보고 투자를 유보했을 수도 있고, 실제 투자액이 나중에 도달할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전북지역 경제는 매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지역소득(잠정)을 보면 2015년 전북지역 실질 지역내 총생산 증가율(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0%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은 2.8%이다.한편, 올해 지역경제 여건도 좋지만은 않다.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 현실화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산업·기업
  • 최명국
  • 2017.01.04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