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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국도에서 자전거를 끌고 도로를 가던 70대가 뒤따라오던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0시 20분께 임실군 관촌면 17번 국도(춘향로) 닛시주유소 인근 하행선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던 A씨(70남)가 같은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B씨(43남)의 승용차에 들이받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술에 취해 경찰을 폭행하고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운전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전주시 우아동 역전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얼굴을 한 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만취한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 아중저수지에서 2명의 익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23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아중저수지에서 A씨(36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41분께에도 같은 장소에서 숨져 있는 B씨(26여)가 지나가는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이들을 인양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들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들 관계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들에게서 강력범죄는 의심되지 않지만 혹시 모를 사안에 대비해 다각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내 한 폐차장에서 지난 19일 불이 나 폐차 150여대를 태우고 6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내 남아있던 휘발유와 기름 탱크 등이 폭발음을 내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본보가 현장에 도착한 낮 12시 10분께 현장에선 폐차들이 타면서 불기둥과 함께 검은색 유독가스가 하늘로 솟구쳤다. 화재 열기와 메케한 냄새가 일대를 뒤덮었고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불안한 눈빛으로 휴대전화를 붙잡으며 지인들에게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폐차에 남아있던 연료통이 불에 타면서 굉음의 폭발음까지 발생했다. 큰불에 놀란 시민들은 90여건이 넘는 화재 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검은색 유독가스로 뒤덮인 하늘에서는 검은색 비가 내렸는데, 소방당국은 진화를 위해 뿌린 물과 연기가 섞이면서 검은 비로 비춰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불은 폐차장 내에 있던 연료와 폐타이어 등이 계속 연소반응을 일으켜 진화를 어렵게 했다. 특히 강풍까지 불면서 인근에 있던 공장과 주택가 등으로 불이 번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발생 6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를 위해 장비 35대, 인력 223명을 동원했으며 소방용수 500여t가량을 사용하고 나서야 이날 오후 5시 52분께 진화했다. 이날 불로 폐차 150대 등이 타 소방추산 5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남원 농업용 도로에서 트럭 2대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7시 23분께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에서 5톤 트럭과 1톤 트럭이 부딪히면서 인접 농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71세 운전자 머리가 찢어지고 5톤 트럭 운전자 타박상, 어깨 통증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일 오전 11시 53분께 전주시 팔복동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폐차장 내 차량들이 지속적으로 불에 타면서 현장 곳곳에서는 굉음의 폭발이 발생하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폐차 내부에 있던 휘발유와 폐타이어 등이 불에 타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현재 소방본부는 불길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속보=김제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한 불이 5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지난 16일 오전 3시 50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수백 톤에 달하는 폐기물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18일 오후 2시 10분이 돼서야 완전히 잡혔다. 건물 부분 전소, 생활용폐기물 소실 등 소방당국이 추산한 피해액은 2800여만원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77대의 장비와 274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남원의 한 주택가 원룸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전 10시 50분께 아들이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모친의 신고를 접수한 남원경찰서는 남원시 도통동의 한 원룸 화장실에서 A씨(38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원룸 문은 잠겨 있었고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2~3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경찰서는 18일 코로나19 합동점검을 나선 공무원을 폭행한 A씨(50대)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20분께 남원시 금동 한 술집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점검을 나온 시청 직원의 복부를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시청 공무원과 경찰,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사건 발생 장소에서 업주와 이야기를 하던 중 술을 마시던 A씨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서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공무원 복부를 한차례 때렸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18일 오전 2시 12분께 부안군 부안읍 한 사료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2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과 내부에 있던 건조설비, 건조용품 등이 타 소방 추산 1658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공장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건조실에서 동물 뼈 골분 건조작업 중 과열로 뼈의 인성분이 증기되면서 발화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헤어진 전 여자 친구와 그녀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여자친구(24)의 아버지(65)가 숨졌다. 정읍경찰서는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로 A씨(32)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정읍시 산내면 전 여자친구인 B씨(24여)의 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의 아버지(65)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B씨와 어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소동 이후 자해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A씨가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치료 이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제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15시간 넘게(16일 오후 7시 기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교대로 투입해가며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수백 톤에 달하는 폐기물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제경찰은 16일 각목으로 시민을 위협하고 차량을 파손한 혐의(특수폭행재물손괴)로 A씨(56)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2시 10분께 김제시 버스터미널 앞 각목을 휘둘러 택시 등 차량 3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터미널 앞에 있던 시민들에게 각목을 휘둘러 위협하기도 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과거에도 A씨는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수사기관 등에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고 범죄 상습성,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5일 전주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수백억을 가로챈 혐의로 대부업체 대표 A씨(47)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A씨에게 적용한 범죄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죄 등이다. A씨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0년 5월 20일까지 전주에서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에게 투자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관련 피해를 접수한 고소인은 76명, 피해액은 470억에 달한다. 그러나 현재 A씨의 잔고는 1억 미만으로 알려지면서 편취한 돈의 사용처와 은닉 재산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A대표의 계좌와 재산 등 은닉 재산에 초점을 맞춘 조사와 편취액에 대한 투자처 등을 집중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이식 낫과 호신용 가스총으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구속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피해자 소유의 고급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A씨(57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께 우아동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평소 안면이 있던 피해자의 차량 안에서 미리 준비해 간 접이식 낫으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호신용 가스총을 분사했다. 이에 피해자가 놀라 잠깐 차에서 내리자 차를 몰고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15일 오전 7시께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3호관 2층 한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실험기자재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2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보안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4명을 동원해 3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매트리스를 분해하던 중 5만원권 지폐 100여장이 발견됐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진안군 구룡리에 있는 쓰레기 매립지 직원 황덕화 씨(58)가 5만원권 지폐 180매(900만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돈다발 띠지를 단서로 인출자를 파악, 서울에 거주하는 A씨 소유인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전달했다. 이 돈은 치매를 앓고 있던 A씨의 어머니가 매트리스 안에 넣고 보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씨는 유실물법에 따라 5~20%의 범위 내에서 소유자로부터 보상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할 도리를 했을 뿐이라며 보상을 거절했다. 진안경찰서는 황 씨의 양심 있는 행동이 모범적인 사례라고 판단, 지난 11일 황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태형 진안경찰서장은 황덕화 씨의 양심 있는 행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승호송승욱 기자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훔쳐 고속도로를 질주하다 붙잡힌 40대 여성이 성폭행 시도를 피해 달아났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전주덕진경찰서는 만취 상태의 A씨(49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준강간 미수)를 받고 있는 택시기사 B씨(47남)를 구속했다. 앞서 A씨는 4월 25일 새벽 0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팔복동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가 잠시 내린 사이 택시를 훔쳐 충남 논산까지 50km 가량을 달리다 화물차를 들이받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택시기사의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제출됐다. 조사를 펼쳐온 경찰은 택시가 A씨 집 근처 공원에 1시간 40분 가량 멈춰있었던 점, 택시를 탈 때 입고 있던 A씨의 속옷이 없어진 점, 택시 블랙박스가 훼손된 점 등을 토대로 택시기사 B씨가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B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과 여러 증거를 볼 때 B씨가 성폭행을 시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자신의 자택에서 10대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성폭력)로 A씨(6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2시께 강아지를 구경하던 B양을 집 안으로 들어오게 한 후 B양이 순진하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은 해당 사실을 가족에게 알려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B양의 촬영물이 나옴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생후 97일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97일 된 A군이 안방 침대에서 분유를 먹고 엎드려 자고 있는 것을 모친이 발견했으나, 의식을 잃고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으며, A군의 몸에서 외상 등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군에게 분유를 먹여 재웠다는 모친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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