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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졌다. 9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트럭과 직진하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50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조건 만남을 해주겠다며 60대 남성을 속여 금품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 강도 혐의로 A씨(20대) 등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2시께 전주시의 한 모텔에서 B씨(60대)를 폭행하고 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조건 만남을 미끼로 B씨를 모텔로 유인했고, 이후 모텔에 도착한 B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7시간여 만인 오전 9시께 전주의 은신처에 숨어있는 A씨 등 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 관계로,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할 방침이다. 김문경 기자
9일 오전 3시 50분께 장수군 계북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145㎞ 지점에서 화물차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를 견인하고 있던 견인 차량을 화물차가 들이받았고, 이후 화물차 1대가 추가로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50대)가 다리 골절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전주 지역의 한 제지업체가 추진 중인 SRF 시설(고형연료 소각시설) 건설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당 현수막이 잇따라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진보당 전북도당 전주시병 지역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진보당이 내건 정당 현수막 5개가 사라졌다. 지난달 18일 최초로 현수막 3개가 사라진 것에 이어, 지난 5일에는 에코시티 로터리 등에 설치됐던 현수막 2개가 추가로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현수막들은 정당 현수막으로 설치됐으며, 전주 지역의 한 제지업체가 추진하고 있는 SRF 소각 시설 건설 허가를 불허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진보당 전주시병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확인 결과 구청이나 시청 쪽에서 철거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현수막이 사라진 만큼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으며, 훼손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문경 기자
해식동굴 관람 중 갑자기 불어난 물길에 고립됐던 관광객 2명이 구조됐다. 8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50분께 부안 격포항 인근 해식동굴에 관광객 A씨(40대‧여)와 B씨(40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등은 채석강 해식동굴을 관람하고 돌아가던 중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통로가 막히면서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구조대를 현장으로 투입해 구조용 서핑보드로 A씨 등을 구조했다. 당시는 대조기 기간으로, 대조기에는 평소보다 큰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물이 빠지고 차오르는 속도가 평소보다 빨라 고립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올해 부안해경 관내에서는 총 9건의 고립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대조기에는 물길 변화가 특히 빨라 해식동굴이나 갯바위 접근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조석 정보와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고창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트럭을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7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10분께 고창군 부안면의 한 1차로 도로에서 정차 중이던 트럭을 오토바이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70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정차된 트럭을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제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숨졌다. 6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5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으나, 주택 내부에서 거주자 A씨(8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화재로 건물 88㎡가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507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가 난 주택에는 A씨가 혼자 거주 중이었다”며 “소방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전북경찰청이 150억 원대 폰지 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들을 감찰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행위로 불구속 송치된 A 경감과 B 경위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 경감의 경우 적극적으로 범행 가담을 했다고 판단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A 경감 등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투자 시 원금의 30%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고 원금도 돌려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150억 상당의 금액을 편취한 사기 사건의 모집책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경감 등에 대한 수사가 어느 정도 종결됐다고 보고 감찰 계획에 따라 감찰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자료를 받아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감찰 결과는 검찰 수사와 재판이 진행된 이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강압수사 의혹이 제기됐던 전북경찰청 경찰관들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통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A팀장과 B경위에 대해 견책 처분을, C경위에 대해서는 불문경고 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의 중징계와 감봉‧견책의 경징계로 나뉜다. 불문경고는 행정 처분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 8월 익산 간판 정비 사업 수의계약 특혜 수사를 받다 사망한 피의자가 주변에 “경찰이 회사 문을 닫게 하고 싶냐고 했다” 등을 토로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강압 수사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한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0월 전북경찰청에 A팀장 등에 대한 경징계 요구를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결과 수사 규칙 등을 일부 위반한 내용이 있어 그 부분에 대한 경징계 요구가 내려왔었다”며 “국가수사본부에서 요구한 경징계 안에서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장애인에게 드릴을 가져다 대는 등 학대행위를 한 장애인재활시설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익산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관계자 A씨(5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장애인 시설 이용자 B씨(20대)의 신체에 드릴을 가져다 대고 멸시하는 발언을 하는 등 학대 행위를 반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전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익산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관련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21일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문경 기자
높은 이자를 약속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수백억 원 상당의 금액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 일당 중 2명은 현직 경찰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모집책으로 활동한 의혹을 받는 경찰관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투자 시 원금의 30%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고 원금도 돌려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150억 상당의 금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정 기간 동안 피해자들에게 이자 금액 일부를 지급했지만, 원금은 돌려주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당 중 현직 경찰관 2명은 모집책으로 활동하며 동료 경찰 등울 투자자로 모집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 등을 확인하는 등 관련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김문경 기자
4일 오후 2시 55분께 남원시 조산동의 한 훈제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76㎡와 생산품이 다수 소실돼 소방서 추산 2567만 9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립식 창고 천장 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다른 어민들이 설치한 그물을 걷어 물고기를 훔친 후 그물은 바다에 버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해양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4.49t급 어선 선장 A씨(40대)와 선원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범행 가담 정도가 가볍다고 보이는 선원 C씨(30대‧여)와 D씨(40대‧인도네시아 국적)는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고군산군도 일대 해상에서 어민들이 설치한 통발과 그물을 끌어올린 뒤 어획물은 챙기고 그물은 바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범행한 그물은 약 300틀(시가 7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훔친 물고기는 개인 간 거래를 통해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발이 자꾸 사라진다”는 신고를 다수 접수한 해경은 선박 운항 기록 분석 등 수사를 통해 지난달 24일 A씨 등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구속이 임박하자 모든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훈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어업인에게 그물은 생계 수단이 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최근 그물과 관련된 허위보조금 수령이나 절도 행위 등이 적발되고 있는 만큼 관련 수사를 더 확대하고 관심있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고창의 한 도로에서 차량 총 8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고창군 성송면의 한 도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도로 연석과 충돌했다. 해당 사고 후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사고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앞선 사고를 보고 멈춰선 16톤 화물차를 SUV 차량이 들이받는 추가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사고를 피하려고 도로에 멈춰있던 또 다른 화물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2대가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들로 승용차 운전자 A씨(50대‧여)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발생한 사고라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술을 마시다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6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밤 0시께 군산시의 한 원룸에서 B씨(6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갈등이 생겼고, 이후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과거 직장 선후배 관계로 원룸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문경 기자
오전 반차를 내고 골프를 친 뒤 업무에 10여 분 늦게 복귀한 전북 경찰관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A경정에 대한 감찰 조사 결과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A경정은 지난 7월 오전 반차를 제출하고 골프장에서 지인과 골프를 친 후 오후 근무 시작 시간에 10여 분 늦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서 A경정은 경찰서 바로 근처에서 직원들과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하고 복귀했다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복무 위반 사항이 있다고 보고 주의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은 경미한 것으로 보이지만 감찰 결과가 나온 만큼 주의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골프와 관련돼 접수됐던 ‘접대성 골프를 쳤다’는 고발장과 관련해서는 대가성이 없다고 보고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김문경 기자
천일제지 공장 맨홀에서 근로자 2명이 질식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 3명이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천일제지 대표 A씨(60대)와 현장안전관리자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안전 계획서 작성 및 작업 안내 등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근로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4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천일제지 공장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황화수소 가스에 중독돼 근로자 B씨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작업 대상이 아닌 다른 맨홀에 진입 후 황화수소에 중독돼 쓰러졌던 B씨를 공장장 C씨 등 동료들이 구조하려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사고 당시 업체 측의 안내와 시인성있는 조치가 부족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공장장 C씨도 직접적인 현장 안전 관리자라고 보고 관련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으나, C씨가 사망하며 공소권 없음으로 관련 사건을 종결했다. 김문경 기자
3일 오전 3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 지하 수변전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수변전실 벽면 100㎡가 그을리고 집기비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482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와 대피 인원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2일 오전 2시 15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45㎡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12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지난 30일 오후 2시 30분께 고창군 아산면의 한 양봉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불로 비닐하우스 4동 1475㎡와 벌통 200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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