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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환경미화원 및 재활용품 매입 업체 직원 등 5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전주권 내에서 수거된 공병 등 일부 재활용품을 빼돌려 ‘전주 리사이클링 센터’가 아닌 다른 업체에 임의로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피해 금액은 22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재활용품 수집 민간업체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범행 가담 정도가 낮은 15명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현재 조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번달 이내에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판 보수 작업을 하던 업체 대표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 45분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상가에서 사다리를 이용해 간판 보수 작업을 하던 간판 업체 대표 A씨(50대)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손가락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간판 상부의 벌어진 틈을 확인하고 보강하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작업하던 중, 사다리를 지탱하던 나무 난간이 파손되면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 대상 재해는 아니었다”며 “추가 작업이 있다고 해 간판 작업 중 사다리 대신 고소작업차를 이용하도록 지도 조치했다”고 말했다.
17일 0시 5분께 군산시 경장동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391㎡)와 TV 등 집기 비품 들이 다수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억 4043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6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이 해당 물체를 확인한 결과 1980년대에 제작된 연습용 수류탄으로 파악됐다. 관련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연습용 수류탄은 군에서 수거 조치했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10시 1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트럭에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해당 트럭 1대와 인근에 있던 차량 2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478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국 각지에서 입양된 유기 동물들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완주경찰서는 16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2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몇 달간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개와 고양이 십수 마리를 입양한 뒤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의 신고를 받고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A씨의 거주지에 출동했다. 당시 경찰은 쓰레기봉투에 담긴 동물 사체 4구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동물 사체 부검과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안해양경찰서는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A씨(30대·태국 국적)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불법체류 등 혐의로 붙잡았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하는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공조 수사를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씨의 주거지에서 발견된 비닐봉투, 녹색식물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메트암페타민과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대마)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마약 공급 경로와 유통책 등을 추적해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이번 단속 과정에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외국인 8명을 함께 적발했으며, 이들 또한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됐다.
장수경찰서는 의료진을 추행한 A씨(70대)를 강제추행 및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45분께 장수군의 한 응급실에서 치료 과정 중 의료진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후 전북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45분께 김제시 부량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일부(80㎡)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569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15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씨(52)의 상체가 기계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동료들의 신고로 응급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컨베이어 위로 올라가 기계를 확인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컨베이어 위로 올라가게 된 정확한 이유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며 “조사 후 형사기동대 소속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사건을 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가수사본부가 강압수사 의혹이 제기됐던 전북경찰청 경찰관들에게 징계를 요구했다. 15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수본은 최근 전북경찰청에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A팀장 등 3명에 대한 징계 의견을 보냈다. 앞서 지난 8월 익산 간판 정비 사업 수의계약 특혜 수사를 받다 사망한 피의자가 지인에게 “경찰이 '회사 문을 닫게 하고 싶냐'고 했다”는 등 내용을 토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A팀장 등의 강압수사 논란이 불거졌다. 국수본은 해당 논란이 중대한 사안이라고 보고 직접 감찰을 진행해왔으며, 전북경찰청은 국수본의 의견에 따라 향후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재개발 조합 비리 의혹 피의자 사망과 관련해 감찰을 진행한 전북경찰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B팀장 등 3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재개발 조합 비리 수사관들은 규정과 절차를 모두 준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를 포함해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B팀장 등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낚시를 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던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익산시 오산면 남전리에서 A씨(80대)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낚시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으며, 지난 14일 실종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5일 오전 10시 15분께 군산시 성간면 금강하굿둑 갑문 아래 바다에서 A씨(4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9시 5분께 금강하굿둑 보수 작업을 하던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행자가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10분께 임실군 지사면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이던 A씨(80대·여)가 화물차에 치인 후 수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인도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갓길 역시 풀이 자라 보행자의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40대)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구기관에서 질산이 누출돼 연구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55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에서 질산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연구원 A씨(20대)와 B씨(20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를 통해 바닥의 폐질산을 제거하는 등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 지역에서도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난 2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현재 소재가 확인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캄보디아에 간 A씨(20대·여)가 범죄에 연루된 것 같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A씨의 가족으로, A씨에게 손가락이 다친 사진을 받았다며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캄보디아 대사관과 함께 현지에서 A씨의 소재를 확인했고, 이후 A씨를 면담하는 등 조사를 진행했으나 범죄 연루 정황은 찾지 못했다. A씨는 경찰과의 면담에서 “폭죽놀이를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씨는 캄보디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소재가 파악됐고, 본인 면담에서도 범죄 피해 관련 진술이 나오지 않아 실종 사건은 종결했다”며 “A씨 및 그 가족들과 꾸준히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A씨가 귀국한다면 면담을 통해 범죄 피해가 있었는지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3일 오전 11시 15분께 김제시 흥사동의 한 공장에서 물과 헥산 혼합물 100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60대) 등 근로자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제시 등 관계 당국은 유출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전북경찰청이 13일 김제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정 시장이 과거 수의계약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정 시장 측은 "금품 수수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양식장 관리선에서 추락해 실종됐던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서쪽 700m 해상에서 남성 변사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이 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10일 군산시 옥도면 인근 해상에서 김 양식 작업 중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던 선원 A씨(32·동티모르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시신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700m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선원이 발견됨에 따라 선장과 함께 작업에 참여했던 선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승용차가 교각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 40분께 김제시 부량면 옥정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옥정고가교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0대)가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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