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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호성사 대웅전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 40분께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호성암 대웅전에서 불이 났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차량 13대와 인력 39명을 동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익산의 한 농기계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 10분께 익산시 망성면의 한 농기계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창고 192㎡중 132㎡가 소실되고 농기계 6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4678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라고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구조됐다. 5일 오전 1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상가 건물 1층 슈퍼에서 불이 났다. 해당 건물 3층에서 거주 중이던 5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슈퍼 내부 천장 20㎡와 냉장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27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순창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가 불에 탔다. 4일 오후 2시 20분께 순창군 쌍치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와 소나무, 잡목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628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인원 163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2시간5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관계당국은 예초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3일 외국어선 특별단속을 벌여 6척의 중국어선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2일 밤 12시부터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을 했다. 총 14척의 중국어선을 검문한 해경은 총 6척에서 경미 위반사항을 적발해 경고장을 발부했다. 위반사항은 조업 일지를 잘못 적거나, 소량의 조업 어획물이 일지에 기록돼 있지 않은 것들이다. 군산해경은 특별단속 기간 검문하는 모든 어선에 대해 불법조업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해경은 최근 무허가 조업뿐만 아니라 허가된 중국어선도 비밀 어창 등을 설치해 조업에 나선다는 정보를 입수해 어창 용적 및 배치도 등에 대해서도 반드시 확인 절차에 나선다. 다만 사안이 경미하거나 단순 실수에서 벌어지는 조업 일지 기록·관리와 허가번호판 표시 방법 등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계도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한·중 어업협정 해상에 허가된 중국 어선이 5월 1일부터 일부 휴어기에 들어감에 따라 막바지 많은 어획량을 노린 불법조업 가능성이 높아져 투입됐다”며 “소중한 어족 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불법조업 근절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1일 오후 2시 50분께 무주군 적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관계 당국은 인원 142명과 헬기 5대 등 장비 3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40여분 만인 오후 5시 35분께 산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산불로 인해 인근 요양원 환자 26명이 대피했으며, 적상면 안유속마을 주민 11명도 유속마을 회관으로 대피했다. 무주군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관계 당국은 "도로에 떨어진 담뱃불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감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담당 사건 피의자 호송 과정에서 자리를 비운 경찰관이 징계 처분됐다. 전북경찰청은 A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감봉 2개월 징계를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담당하고 있던 사건 피의자를 검찰로 호송하던 중 자리를 이탈했다. 당시 피의자를 같이 호송하던 B경위는 A경위가 자리를 비운 이후 피의자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B경위는 현재 강제 추행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호송 중 자리를 비운 A경위에게는 감봉 2개월을, 호송 담당 부서장에게는 직권 경고 처분했다. 경찰 관계자는 “B경위는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 진행 경과를 보고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30분께 장수군 번암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해 주택 161㎡가 전소되고 가전기기, 생활집기류 등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지난 3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15분께 김제시 만경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해 주택 59㎡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35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라고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31일 낮 12시 10분께 장수군 천천면의 한 휴양림 주차장에서 A씨(60대)의 차량이 3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씨(70대) 등 차량 내부에 있던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전면주차를 시도하다가 주차장의 나무 펜스를 넘어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차 과정에서 운전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 여수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40대 강도 전과자가 붙잡혔다. 여수에서 광주·전주 등을 거쳐 약 하루 만에 경기 평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31일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서 이태훈(48)을 검거했다. 이태훈은 강도죄로 복역을 마치고 보호관찰 대상이었으나 지난 30일 낮 12시 51분께 전남 여수시 여천동 롯데마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잠적했다. 도주 당시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도 버린 채 택시를 타고 여수에서 순천, 광주를 거쳐 전주, 천안까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호관찰소와 경찰은 공개 수배로 전환하고 추적했다. 보호관찰소는 공개 수배하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이태훈의 행방을 쫓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평택에 잠적해 있던 이 씨를 발견했다. 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 훼손과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도주 과정에서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조직을 탈퇴하겠다는 조직원에게 폭언 등 폭력행위를 한 폭력조직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지난 31일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A씨(40대)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익산 등지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폭력 조직을 탈퇴하겠다는 한 조직원에게 폭언 등 폭력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구속해 지난주 송치했다”며 “자세한 사안은 수사 중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진안에서 퇴비 살포 작업을 하던 60대가 사고를 당해 숨졌다. 30일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 45분께 진안군 상전면의 한 경사로 밭에서 퇴비 살포 작업을 하던 A씨(62)가 사용하던 퇴비 살포기가 우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언덕 아래로 빠진 퇴비 살포기를 트랙터로 이용해 꺼내려던 중 퇴비 살포기가 미끄러지며 인근 경사로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9일 오후 8시 4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보행자가 SUV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50대‧여)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횡단보도 정지선 바깥 인근에 누워있던 A씨를 SUV 운전자 B씨(20대)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블랙박스 분석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경북 산불로 26명의 사망자를 낸 혐의를 받는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A(5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던 중 일대에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A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발화 당시 A 씨 딸은 119상황실에 "불이 나서 (증조부의) 산소가 다 타고 있다. 저희 아빠랑 왔다"며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A 씨의 아내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딸은 출동한 안평파출소장에게 기초 사실 조사를 받으며 "(봉분에 있는) 나무를 꺾다가 안 돼서 라이터로 태우려다가 바람에 불씨가 나서 산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산불은 강풍을 타고 경북 북동권역인 안동·청송·영양·영덕까지 번졌다.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헬기 조종사부터 산불 감시원, 주민 등 26명이 숨졌다. 전날(29일) 현장 보존 조치를 한 경찰은 국립과학산림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일정을 조율해 이르면 내주 중 합동 감식을 실시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을 덮친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희생자 상당수가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초고령 사회에 맞는 재난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상북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안동·청송·영양·영덕에서 발생한 산불 희생자 18명 중 14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59세, 2명은 나이가 파악되지 않았다. 고령층이 많이 사는 농촌·산촌 마을에 불이 나면서 희생자 다수가 고령층이었다. 대부분 거동이 불편해 아예 집에서 나오지 못하거나 제때 대피하지 못해 숨졌다. 이번 '경북 산불'뿐 아니라 그동안 계속해서 도시에 비해 읍·면(농촌)이 재난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북특별자치도 화재 통계만 봐도 읍·면 지역, 그중에서도 고령층 피해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로부터 제공받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2월 말까지 도내 화재 사망자 현황을 보면 57명 중 읍·면 지역 거주자는 36명(63.2%)이다. 이중 60세 이상 사망자가 27명(75%)에 달한다. 읍·면은 도시와 비교해 거주 면적이 넓어 집집마다 거리가 있고 고령화가 심각한 구조다. 화재를 진압하거나 예방하는 데 필요한 인력·기동력 등 소방력 접근이 곤란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준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조교수는 이에 대해 "도시는 재난 정보의 접근성이 읍·면보다 수월해 대응의 신속성이 높다. 사람이 많고 밀집돼 있어 대피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농어촌은 사람이 없고 고령화가 심각하다. 다 흩어져서 살다 보니 서로 도움 주는 게 쉽지 않아 원활한 대피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화재는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더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실질적인 소방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특히) 고령층은 (거동이 불편해) 대피가 늦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고가 나기 전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인식을 강하게, 잘 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미화 의원도 "이번 대형 산불 사태가 보여 주듯 재난은 항상 장애인·노인 등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면서 "국가는 '재난은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화재·재난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을 전폭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난에 대응이 어려운 읍·면에 대해 화재를 비롯한 맞춤형 재난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재준 조교수는 "이전에 산사태 조사를 한 적이 있다. 당시 농어촌 지역이라고 해서 가 보면 대부분 읍·면이다. 대개 평소 공무원이 행정 업무를 보다가 재난이 닥쳤을 때 대응반을 꾸리는 방식이다. 아무리 훈련해도 재난을 전문적으로 하는 게 아니다 보니 대응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방재안전분야 전문 인력의 양성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재난 정보 등의 전달을 위해) R&D 연구를 통해 플랫폼·시스템 구축을 하는 게 필요하다. 인력 양성이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플랫폼·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실증과 고도화를 이루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무주군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옆 주택까지 번져 집 3채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께 무주군 설천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난 뒤 인근 주택 2개 동으로 화재가 번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주택 3동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432만 2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라고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밤사이 경북 안동에 이어 의성에서도 산불이 부분 재발화해 산림 당국이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9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평면 교안1리 야산·증율1리 누룩골에서 산불이 다시 일어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산불전문진화대와 공무원 등 23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곡면 신감리 소감 마을과 대감 마을 사이에는 전날부터 끄지 못한 잔불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군청 공무원과 육군 50사단 장병 등 50명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투입됐다. 사곡면은 청송과 경계 지점으로 산불이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다고 산림당국은 전했다. 의성 지역에 투입된 헬기는 모두 6대로 전해졌다. 의성군 관계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진다고 해 긴장 중"이라며 "등짐펌프를 지고 산에 올라가서 연기가 나면 끄고 다시 또 연기가 나면 또 끄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A씨(50대)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가의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것을 보고 차 문을 열어 내부에 있던 현금 40만 원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추적을 통해 지난 27일 오전 덕진구의 A씨 주거지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어 A씨를 구속했다”며 “여죄 등 자세한 사안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무주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37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20분께 무주군 부남면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발생 약 37시간 만인 28일 오전 11시께 완진됐다. 산림청 등 관계당국은 이번 산불에 소방대원 145명, 의용소방대 60명, 산불진화대 104명, 공무원 344명 등 721명의 인원과 헬기 4대 등 장비 76대를 동원했다. 관계당국은 27일 오후 10시께 산불의 주불을 잡았으며, 이후 부남면 율소마을, 대소마을, 옥녀봉 인근 등에 남아있던 잔불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11시께 완전히 불씨를 껐다. 또 이날 낮 12시께 이후 산 중턱에서 다시 연기가 피어오르기도 했으나, 관계당국은 곧바로 진화 작업을 벌여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건물 2동이 불타고 산림 85㏊가 피해를 입었다. 또 인근 마을 주민 221명이 산불을 피해 대피했다. 대피했던 주민들은 현재 집으로 귀가한 상태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산림 피해 규모와 원인을 감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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