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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5일 회사 운영자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전주 신성여객 대표 한모씨(75) 등 임원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시에서 지급한 보조금과 회사의 수익 중 수 억원을 개인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신성여객은 지난해 10월30일 경영난 등을 이유로 법정관리를 신청했지만 법원 1심 판결에서 기각되자 항고했으며, 현재 광주고법 전주부에 사건이 계류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신성여객의 계좌 거래내역과 회계서류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회사자금을 개인계좌로 빼돌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잘못된 짓을 저질렀습니다." 여성 속옷을 훔쳐 입고 로또를 사면 1등에 당첨된다는 무속인의 말을 믿고 상습적으로 속옷을 훔친 5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실한 사업체의 사장이었던 A(59)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며뒤늦게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A씨는 지난해 11월 운영하던 건설업 관련 사업이 망하면서 인생의 내리막길을 걸었다.A씨는 사업이 부도가 난 뒤 이혼까지 하게 됐고, 근근이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며 딸과 함께 생계를 이어갔다.계속해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나자 A씨는 지난해 11월 답답한 마음에 한 점집을 찾았고, 그곳에서 무속인으로부터 "여성 속옷을 훔쳐 입으면 로또에 당첨돼 재기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A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매주 여성 속옷을 훔쳤고, 일용직 일을 해서받은 일당으로 로또를 샀다.한 곳에서 범행을 저지르면 꼬리가 잡힐까 봐 전주를 비롯해 완주, 진안, 김제 등 범행 장소를 바꿔가며 여성들의 속옷을 훔쳤다.잘못된 믿음으로 시작된 범행은 그렇게 20번이 넘게 이어졌지만, 무속인이 했던말은 실현되지 않았다.A씨는 결국 지난 3월 28일 속옷을 훔치러 들어간 한 가정집에서 속옷이 아닌 돈에 손을 댔다가 꼬리를 잡혔다.피해자들은 대부분 속옷이 없어진 사실을 몰라 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돈을 잃어버린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기이한 범행'은 들통이 났다.A씨는 경찰에서 "하는 일이 매번 꼬이고, 잘 안 풀려 답답한 마음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전북 군산경찰서는 13일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PC방에서 다른 손님의 지갑을 훔쳐간 혐의(절도)로 장모 씨(38)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PC방에서 손님 신모 군(19)의 현금 11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장씨는 이군이 음료수를 구입하면서 카운터에 올려 둔 지갑을 “자신의 지갑”이라고 종업원에게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과만 100건에 육박하는 40대 남성이 출소 후 또 다시 절도와 사기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지난 4일 전국을 돌며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1500여만원 상당의 사기, 절도행각을 벌인 김모 씨(47)를 붙잡아 범죄전력을 조회하던 익산경찰서 강력계 형사는 자기 눈을 의심했다.김씨의 전과가 모두 98건에 달했기 때문이었다. 대부분 단순 절도나 사기 등의 범죄였지만 조서에 첨부한 범죄전력이 10여장을 훌쩍 넘겼다.10대 때부터 소년원을 제 집처럼 드나들던 김씨의 도벽과 사기행각은 끊이지 않았다. 30여년 동안 매년 3~4번씩 교도소에 다녀오거나 형사입건된 것이 일상이었다.지난해 10월 경북 북부 제3교도소에서도 절도죄로 2년 6개월의 형을 살고 나온 그는 또 다시 범행을 계획했다.돈이 별로 없었던 그는 결국 택시 승객으로 가장했고 지난 1월6일 오후 3시40분께 익산에서 광주까지 왕복 운행을 해줄 수 있느냐며 대신 택시비의 두 배인 20만원을 주겠다고 택시기사 이모 씨(63택시운전)를 유혹했다.내가 사업상 택시를 이용해 장거리 이동이 잦은데, 앞으로 자주 연락을 드리겠다는 김씨의 뜻밖의 제안에 이씨는 선뜻 응했다.광주 광산구에 다다른 김씨는 이씨에게 이 건물이 내 소유인데 세입자들한테 임대료를 받아서 택시비를 줄 것이라며 세입자들에게 거슬러 줄 잔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씨는 의심없이 20만원을 건냈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김씨는 돌아오지 않았고 이씨는 뒤늦게 자신이 사기를 당한 사실을 깨달았다.김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군산과 익산, 전남, 경기, 강원, 대전, 울산, 부산 등 전국을 돌며 택시기사들에게 1500만원을 가로챘다.12일 김씨를 구속한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전력을 조회했을때 컴퓨터 화면에 끝도 없이 나오는 그의 전력에 깜짝 놀랐다며 김씨가 나이 50이 다되도록 절도범으로 인생을 산 것 같다고 혀를 찼다.
가짜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공인중개사와 알선책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은 11일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저금리 보증금 대출제도를 악용해 2억3000여 만원의 사기대출을 받은 일당 5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공인중개사와 임대인, 임차인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모 아파트의 가짜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9600만원을 불법 대출받는 등 모두 2억3000여 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금융기관 허위 신청자료 등을 토대로 이들의 자백을 받아 2명을 구속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1일 신호대기중인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유모 씨(61)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14년 12월4일 오전 8시께 전주시 서신동 가련교에서 운전하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대기중인 A씨(57)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연락처를 전해줬지만 이후 A씨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완주경찰서는 지난 6일 ‘여행을 같이 안간다’며 완주군 봉동읍 직장 동료의 아파트 복도에 불을 지르려다 실패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미수)로 김모 씨(51)를 9일 불구속 입건했다.
절도한 신용카드로 패스트푸드점에서 한우불고기 햄버거를 주문한 50대가 카드내역이 피해자 휴대전화로 전송돼 햄버거가 나오기도 전에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전남 등지에서 39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도한 혐의로 광주 남부경찰서의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하모씨(57전과 2범)는 전국을 돌며 범행 장소를 물색하다 지난 7일 오후 3시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교회에 주차돼 있던 문이 열린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 1대와 신용카드 3매를 훔쳤다.잠시 뒤 하씨는 안경과 담배 1보루, 반팔티 등을 구입하고 인근 패스트푸드점으로 발길을 돌려 1만2000원 상당의 한우불고기 햄버거 2개를 주문한 뒤 기다리다 긴급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하씨가 훔친 신용카드는 주인의 휴대전화로 카드사용내역이 전송되도록 설정돼 있었고, 햄버거 주문과 함께 결제 사실이 전송된 문자를 확인한 피해자 문모 씨(33)가 경찰에 즉시 신고했기 때문이다.
8일 오전 10시께 김제시 금구면의 한 야산에서 나물을 캐던 주민이 백골 상태의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사체는 이미 백골 상태였고, 인근에서 1인용 텐트와 소주병, 40대 후반 남성의 신분증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두개골과 신분증의 인물이 일치하는 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46분께 전북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유모(15중 3)군이 송전철탑 전선에 걸렸다.신고를 받은 소방대원과 한전, 코레일은 사고 2시간여 만에 유군을 무사히 구조했다.이날 고창군수배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한 유군은 글라이딩 중 기류에 휩쓸리자 안전 차원에서 낙하산을 펴고 내려오다가 송전철탑 고압 전선에 걸렸다.사고가 나자 한전 김제전력지사는 코레일과 협의해 송전탑의 전력을 끊고 119와 함께 구조작업을 벌였다.유군은 놀랐지만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회는 참가자 70여 명이 고창 방장산 활공장을 출발해 남원 운봉산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주경찰서는 4일 200만원 상당의 소나무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씨(52)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6일 오후 6시께 무주군 부남면의 김모 씨(76) 소유 임야에 심어진 200만원 상당의 소나무 1그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미리 준비한 삽과 톱을 이용, 소나무의 뿌리를 자른 뒤 크레인 차량으로 옮겨 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하반기 전북지역의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적발 건수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4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화물운송 불법행위 상시특별단속(2015년 7~12월)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만 모두 1076건(상시 921건특별 155건)의 불법행위가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1만5872건의 6.7% 수준으로 경기(3702건), 인천(2331건), 서울(2314건), 광주(1238건)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은 건수다.또 가장 적발 건수가 적은 충남(84건)과 비교하면 전북지역 화물자동차의 불법행위는 무려 12배나 많아 관계당국의 지속적이고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대장 유택기)는 3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음주상태에서 역주행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한모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한씨는 이날 자정께 전남 영광군 대마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57㎞지점 함평휴게소부터 함평 톨게이트까지 약 10㎞를 렌트한 소나타 차량을 몰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한씨는 전날 전남 목포의 술집에서 술을 마신뒤 목포 톨게이트에 진입해 80여㎞를 음주운전하다 함평 휴게소에서 입구로 나와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완산경찰서 교통조사계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 부터 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김모 씨(36)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구형 외제 차량을 타고 전북지역을 돌며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 4억 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한 뒤 고의사고를 유발, 속칭 나일론 환자로 입원하고 수 천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도 밝혀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25분께 완주군 구이면사무소 뒷산에서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A경사(39)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다른 경찰관이 발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부터 4일간 연가를 냈으며, 이날 오후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자살을 암시하는 대화를 나눈 뒤 돌연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어머니로 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폰 위치추적과 수색활동을 통해 숨진 A씨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평소 다리골절 등으로 병가를 자주 사용했고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8시20분께 부안군 줄포면 서해안고속도로 줄포나들목 인근 상행선 93.2㎞ 지점에서 트로트가수 박현빈 씨(34)가 탑승한 아우디 승용차가 앞서가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25톤 트럭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박씨와 매니저 등 아우디 탑승자 4명이 중경상을 입고 고창 종합병원과 부안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박씨는 오른쪽 허벅다리 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져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박씨는 이날 전남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함평나비대축제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한 뒤 오후 8시부터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6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 행사 2부 무대를 오르기 위해 이동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박씨가 타고 있던 아우디가 주행하던 중 앞차가 갑자기 끼어들면서 연쇄적으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44)는 토요일이었던 지난해 8월1일 배가 아프고 열이 심하게 나 완주 삼례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A씨는 의사 B씨에게 구토가 나고 속이 매스껍다며 자신의 증상을 호소했다. 체온도 38.6도로 높았고, 혈압은 54~98mmHg로 저혈압 상태였다. A씨를 진료한 의사 B씨는 약을 처방한 뒤 돌려보냈다.A씨는 다음날 오전에도 몸 상태가 좋아지지 않자 같은 병원을 방문해 당시 당직의사였던 C씨에게 전날과 동일한 증상을 호소했고 C씨는 혈압검사를 실시한 뒤 약과 주사를 처방하고 귀가시켰다.귀가한 지 6~7시간 후 A씨는 쇼크에 빠졌고 아들 D씨(23)가 긴급히 병원에 데려갔다. 당직의사 C씨는 A씨에게 약을 투여해 혈압을 높이려는 조치를 취했지만 A씨는 결국 이날 오후 11시께 숨졌다. 사인은 심근염(심장 염증)으로 밝혀졌다.아들 D씨는 해당 병원의 진료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정확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D씨는 당시 당직의사가 2명 근무해야하는 규정과 달리 의사가 1명만 근무했으며, 어머니를 진료했던 당직의사 C씨는 도내의 한 대학 레지던트 4년차(마취통증의학과)인 전공의였다며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 의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 병원은 수련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병원에서 수련 중인 레지던트를 당직의사로 진료하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D씨에게 의료 자문을 한 전문의 홍모 씨(34)는 이틀간 세 번이나 내원한 환자의 증상이 악화됐다면, 여러 차례 검사를 했어야 하는데 환자가 사망하기 전 까지 검사를 단 한 번 밖에 하지 않은 것은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해당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숨진 것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당시 정상적인 진료가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협박하다 전자발찌를 떼고 달아난 성범죄자 권모 씨(33)가 도주 사흘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권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20분께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혔다. 자수한 이유는 춥고 배고파서였다.권씨는 전화에서 지금 삼천동의 한 초등학교 앞 공중전화 부스 앞에 있다. 자수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주 완산경찰서는 자수의사를 밝힌 권씨를 여성을 감금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감금치상)로 1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1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A씨(31)의 원룸에서 A씨가 신체 접촉을 거부하자 격분, 준비한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권씨는 미리 주문한 치킨을 배달하러 온 종업원이 초인종을 누른 틈을 타 A씨가 문을 열고 도주하자 전자발찌의 송신기를 분리하고 달아났었다.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해 출소한 권씨는 도주 후 전주시 효자동 서도프라자 인근 건물 옥상과 창고 등에서 숨어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권씨는 경찰의 눈을 피해 은신하고 있던 65시간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해 탈진 상태에 빠졌으며, 쫓기고 있다는 심리적 압박과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자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30대 남성 성범죄 전과자가 스마트폰 채팅 앱에서 만난 여성을 위협한 뒤 전자발찌 송신기를 분리한 채 달아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28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원룸에서 권모 씨(31)가 A씨(31)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A씨가 완강히 거부하자 위협한 후 도주했다.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서 10년간 복역하다 지난 1월 출소한 권씨는 최근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A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권씨는 자신의 집으로 A씨를 초대해 치킨을 주문한 뒤 신체 접촉을 시도했지만 A씨가 완강히 거부하자 격분해 위협했고, A씨는 권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치킨 배달원이 도착해 초인종을 누른 틈을 타 원룸 밖으로 달아났다.권씨는 A씨가 달아나자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전자발찌의 송신기를 해체한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달아난 권씨의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6시40분께 고창군 심원면 선운대로 삼거리에서 김모 씨(54)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마주오던 8톤 화물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김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경찰은 8톤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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