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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3시께 남원시 주생면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59㎞ 인근에서 차량 36대가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먼저 차량 26대가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 10대가 추가로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2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해당 구간 차량 통제와 함께 북남원IC로 차량 우회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찰은 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발생한 사고라고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했던 아동 2명의 소재가 확인됐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았던 쌍둥이 아동들이 보호자 A씨와 함께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익산에 거주지를 둔 해당 아동들은 초등학교 예비 소집에 불참했다. 교육청은 소재 불분명이었던 이들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청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아동들의 보호자에게 신변 확인 절차 등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호자에게 해외학교 입학 증명서를 회신받아 아동들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7일 오전 7시 15분께 군산시 서수면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통근버스와 직진하던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통근버스에는 운전자 포함 1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읍경찰서는 둔기로 남성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A씨(70대)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30분께 정읍시의 한 야산에서 B씨(70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혼자 거주하는 B씨가 연락이 되지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400명의 인력을 투입해 B씨의 거주지 인근을 사흘간 수색한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께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실종사건에서 강력사건로 전환했다. 이후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차량번호를 특정, A씨의 거주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자백했고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발견됐다”며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오후 7시 40분께 정읍시 북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35.3㎞ 지점에서 1톤 화물차와 5톤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A씨(60대)가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70대 근로자가 트럭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45분께 진안군 부귀면의 한 골프장에서 근로자 A씨가 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인해 후두부 등을 다친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을 몰던 A씨가 운행 중 적재함에서 떨어진 기름통을 다시 실으려고 경사로에 정차를 해뒀다가 차가 밀리면서 발생한 단독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며 "목격자 진술과 이동경로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과에서 진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전주완산경찰서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25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치과에서 "환자가 숨을 쉬기 힘들어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병원 과실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있던 노인이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도로에서 트럭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는 상태의 A씨(70대)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부검을 의뢰하고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승선원이 변동됐음을 신고하지 않고 출항한 선박 2척이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9시 25분께 군산시 옥도면 연도 동남쪽 5㎞ 해상에서 어선 A호(0.89톤, 연안복합) 어선안전조업법 위반(승선원변동 미신고) 혐의로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해경은 또 같은 날 오전 9시 50분께 조업 중이던 어선 B호(0.89톤, 연안복합)도 같은 혐의로 적발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승선원 2명이 타고 출항한 것으로 신고했으나 검문 결과 선장 1명만 탑승하고 있었으며, B호 역시 탑승자 2명을 신고했으나 선장 1명만 탑승한 상태였다. 해상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 인원과 실제 승선 인원이 일치하지 않을 시 구조에 혼선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어선안전조업법은 어선의 승선원이 변동됐을 때는 반드시 관계 기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시 1차는 경고, 2차는 10일 어업 정지, 3차는 15일 어업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수사관계법령에 따라 해경은 적발된 A호와 B호에 대해 유관기관에 행정 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동절기에는 해양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법규 준수 여부를 더욱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국민 여려분들께서도 법규 준수를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5일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차고 달아난 A씨(30대‧여)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의 한 금은방에서 80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범행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PC방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시청에서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모욕 등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 5분께 군산시청의 한 사무실에서 담당공무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참여했던 일자리사업에서 탈락하자 항의 등을 하기 위해 시청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오전 10시 45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도로에서 쏘나타와 사설 구급차, 제네시스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A씨(80대)와 사설 구급차에 탑승한 B씨(20대‧여)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쏘나타와 사설 구급차 사이에 1차 사고가 발생한 뒤 추가로 제네시스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전국 숙박업소를 돌며 컴퓨터를 훔친 A씨(20대)와 B씨(20대‧여)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전북을 비롯해 경기, 충북, 강원, 전남, 경북 등 전국의 숙박업소에서 21차례에 걸쳐 38대의 컴퓨터(경찰 추산 560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연인관계인 이들은 숙박업소에서 훔친 컴퓨터를 케리어나 쇼핑백 등에 담아나오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컴퓨터는 중고매장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부터 추적해 온 경찰은 지난 1일 경남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5일 오전 4시 30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자동차공업사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업사 일부(210㎡)가 소실되고, 차량 4대와 정비 기계 등이 불에 타 72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에서 금은방을 턴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4일 절도 혐의로 A씨(30대‧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차보겠다고 하고 시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범행 1시간만인 오후 7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PC방에서 그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며 “자세한 사항은 현재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4일 오전 9시 20분께 고창군 고창읍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78.3㎞ 부근에서 4.5톤 트럭과 SUV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60대‧여)와 동승자 B(60대‧여)가 허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눈길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읍에서 자전거와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졌다. 3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정읍시 농소동의 한 교차로 편도 2차선을 횡단하던 자전거와 A씨(50대)가 몰던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B씨(50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순천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고속도로로 도주하던 아들이 정읍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정읍시 농소동 정읍IC에서 A씨(20대)를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전 전남 순천에서 아버지 B씨(50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전남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전북경찰은 정읍IC에 인근 지구대 경찰관을 배치, 검문 과정에서 A씨를 특정하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다”며 “조사 후 관할 경찰서로 A씨를 인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령학생'을 신입생으로 등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일장신대학교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일 한일장신대 총장실과 입학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일장신대 교수노조는 '일부 교수가 총장이나 보직교수의 친인척을 동원해 ‘유령학생’을 신입생으로 등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당시 교수노조는 "총장 등이 교육부 재정 지원 목적으로 한국대학평가원 대학기관평가 인증 항목인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가짜 학생을 등록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배성찬 한일장신대 총장은 "이들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부풀려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령학생 관련 내용에 대해 압수수색한 것은 맞다”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덕유산 등산객 및 관광객들의 명소였던 설천봉 상제루 화마에 소실된 가운데, 화재 원인으로 전기적 요인이 추정되고 있다. 2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23분께 무주군 설천면 신곡리 상제루 쉼터(해발 1520m)에서 불이 나 건물 1동과 판매 상품 등을 태우고 1시간50분여 만에 진화됐다. 당시 등산객의 “멀리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곤돌라와 스노우모빌 등을 활용해 신고 13분여 만인 0시 36분께 현장에 도착했으며, 불은 최성기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근 덕유산리조트에서 인공 눈 제설기 등 소방장비를 공수해 진화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상제루 화재에 대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감식 결과 소방은 발화 지점 및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근거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있던 전선 등을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초기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위치 인근에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있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도 “현재 단락흔 등 전기적 요인을 확정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 등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무주군관광협의회에 따르면 설천면 38경 중 한 곳인 설천봉과 상제루는 지난 1997년 지어졌다. ‘옥황상제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상제루는 겨울철 설경과 가을 단풍, 여름 신록 등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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