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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연일 눈이 내리면서 전북 부안이 누적강설량 48.7㎝를 기록하는 등 도내에 평균 19.7㎝의 눈이 내리면서 농가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7일 전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누적강설량은 부안 48.7㎝ 정읍 39㎝, 고창 29㎝, 군산 23.3㎝, 김제 21.5㎝, 진안 19.5㎝, 익산 16㎝ 등을 기록했다.연일 내린 폭설로 농가 시설물 피해와 빙판길 교통사고가 이어졌다.가장 많은 눈이 내린 부안군에서는 비닐하우스 9동이 무너져 내렸고 60여동은 비닐이 파손됐다. 또 남원에서도 비닐하우스 1동이 완파됐으며, 익산에서는 과수인삼재배시설 3개소가 전파됐다.지난 5일 오전 2시께 김제시 금산면의 한 도로에서 김모(63)씨가 몰던 산타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김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전면 중단됐던 군산과 부안에서 서해 도서를 오가는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은 7일부터 재개됐다.전북도 관계자는 주로 야간에 눈이 내리면서 많은 피해가 예상됐지만, 낮에는 눈이 많이 오지 않아 예상보다 피해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임실지역에서 가정집에 총탄이 날아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천식치료용 스프레이를 불에 태우면서 발생한 파편으로 인한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임실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께 임실군 임실읍 하모 씨(74)의 집에 총탄이 날아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하 씨는 경찰에 유리창 2개가 깨졌다.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날아온 총알에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경찰과 육군 35사단은 하 씨 집의 곳곳을 수색했다. 하지만 총탄으로 인한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집 안에서 불에 타다 남은 천식치료용 스프레이가 발견됐다.경찰 조사결과 이날 하 씨의 부인이 마당 아궁이에 버린 천식치료용 스프레이가 폭발하면서, 이 파편이 유리창으로 날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업주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업소에 있는 사랑의 모금함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5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완주군 구이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 씨(42)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업소 내에 사랑의 모금함을 비치, 직원 및 손님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왔다.그런데 지난달 5일 이 씨는 계산대에 놓아둔 사랑의 모금함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이날 손님들이 많이 몰려 주의가 소홀했던 탓이었다.이 씨는 가게 내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했고, 화면을 통해 한 남성이 사랑의 모금함을 몰래 가져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결과 CCTV에 찍힌 사람은 송 모씨(65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행들과 함께 식사를 한 뒤, 가게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장난 삼아 사랑의 모금함을 들고 나왔다고 밝혔다.송 씨는 모금함에 든 30만원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경찰서는 5일 송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익산경찰서는 5일 대학교 행정실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최모 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12년 8월 아파트 공사장에서 계약 관리직으로 일하던 중 같은 현장에서 노동일을 하던 최모 씨(36)에게 접근, A대학교 행정실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1000만원을 받아내고, 지난해 6월 또다시 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최 씨는 실제 취업을 성사시켜줄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5일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함께 술을 마신 뒤 이를 신고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로 정모(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정씨는 지난 9월 17일 오전 1시10분께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허모(52)씨의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술을 마신 뒤 위반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3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허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위력을 과시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노래방 업주가 불법 영업 때문에 신고할 수 없는 점을 노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업주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4일 당구장사무실 등에 사행성 게임기인 일명 체리마스터를 두고 영업한 혐의(사행행위 규제와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 씨(33여)와 김모 씨(45)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체리마스터는 과거 바다이야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똑같은 그림 3개가 나타나면 점수를 딸 수 있도록 돼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류평식, 이하 전북농관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태국산 쌀 203톤을 원료로 3억4000만원 상당의 회초장과 떡볶이 소스를 제조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혐의로 업자 L씨(61)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L씨는 K종합식품 등 33개소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전북농관원 단속반에 적발됐다.
지난 1일부터 나흘째 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속출했다.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께 고창군 대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00km(목포기점) 지점에서 김모 씨(31)가 몰던 폭스바겐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정모 씨(36)의 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 씨가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김 씨가 앞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를 피하려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북지역에서는 4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9건의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적설량은 진안 14㎝, 임실 9㎝, 군산 8.5㎝, 부안 7.5㎝, 전주 5㎝ 등으로 나타났다.당분간 눈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5일까지 515㎝, 서해안 지역은 최고 20㎝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오는 6일까지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농가 시설물 관리와 빙판길 교통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제지역에서 남편이 부인을 흉기로 찌른 후 음독자살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9시 10분께 김제시 금구면 정모 씨(77)의 집에서 정씨와 정씨의 부인 박모 씨(73)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날 정 씨는 박 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박 씨를 지른 뒤 음독한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 부부는 끝내 숨졌다.
2일 밤부터 내린 눈이 결빙되면서 이틀간 전북지역에 교통사고가 잇따랐다.3일 오전 7시 40분께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199㎞지점(목포기점)에서 김모 씨(52)가 몰던 5톤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쪽으로 전도됐다. 이후 뒤따르던 박모 씨(40)의 25톤 트럭이 멈춰 서지 못하고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5톤 트럭에 타고 있던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갑작스런 눈으로 인해 전북지역에 교통사고가 잇따랐다.2일 오후 1시께 부안군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100㎞지점(목포 기점)에서 송모 씨(50)가 몰던 25톤 트럭이 정차돼 있던 트럭을 들이받아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송 씨가 앞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차량이 멈춰있는 것을 보지 못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약 30분간 고속도로가 통제됐고, 송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 이날 오전 7시께에는 같은 도로 하행선 98㎞지점(목포 기점)에서 소형버스가 앞서가던 25톤 트럭을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도로상에 멈춰 있던 소형버스를 뒤에서 오던 5톤 트럭이 추돌했다.이 사고로 3명이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눈이 많이 내려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께에도 전주시 송천동 전주천교에서 성모 씨(49)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난간을 들이받고 10m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성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경찰은 성씨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인 수지(본명 배수지20)의 트위터에 악의적인 글을 남긴 네티즌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모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30대 회사원 A(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26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지의 트위터에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란 글과 욕설 등을 5차례에 걸쳐 올린 혐의를 받고있다.A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수지의 광팬이어서 질투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지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1일 A씨를 상대로 강남경찰서 사이 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강경 대처할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일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서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최모(29)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했다.최씨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중고 거래 사이트 게시판에 소설책, 만화책, 콘서트 입장권 등을 판다고 글을 올린 뒤 16명으로부터 153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 이름으로 된 아이디를 구입하고 PC방이나만화방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게시물을 올렸다.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6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일 전국을 돌며 PC방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김모 씨(2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5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PC방 카운터에서 현금 66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이날부터 최근까지 광주, 전남 담양 등을 돌며 모두 3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경찰서는 1일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박모 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0월 18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김모 씨(66)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자동차 차단기를 빨리 올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군산김제고창부안 등 4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피해신고가 23건에 달했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대학교 정문 앞에 있던 신호등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길을 가던 대학생 임모 씨(22)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일 오후 1시 20분께 완주군 용진면 완주~순천 고속도로에서 오모 씨(46)가 몰던 1톤 트럭과 장모 씨(51)가 몰던 5톤 트럭이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오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경찰은 오 씨의 차량이 역주행하다가 정상 운행하던 장 씨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일 오전 전주 일부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전주시 진북동 일대 22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 20여 분간 전력공급이 끊겼다.한국전력공사는 강풍에 날린 은박지가 전선에 붙어 합선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6시 20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제약회사 창고에서 불이 나,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해 전주 덕진완산, 익산, 김제소방서에서 소방차 22대가 출동했다. 그러나 불은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8개 업체로 옮겨 붙어 이날 밤 11시가 넘어서야 진화됐다. 피해 면적은 약 2500㎡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재산 피해액은 30일 전북소방본부가 발표한 내용(4억5000만원)과 입주업체 관계자들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제약회사 창고 내 한약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정기(76) 성균관장이 전주향교 행사 참석 후 뇌졸중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놓였다.지난 30일 성균관 등에 따르면 서 관장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전주향교 문화관 준공식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곧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서 관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뒤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하지만 아직 의식을 찾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제30대 성균관장으로 선출된 서 관장은 성균관 정화재건비상대책위원장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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