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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태블릿PC 회의, 안전하고 예산도 절감

완주군이 지난 8월부터 코로나19 대책 영상회의에서 사용하고 있는 태블릿PC(10대)가 행정 효율성 제고 및 환경 친화적 회의, 종이 등 예산절감 회의 등 적잖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상회의가 매일 열리는 상황에서 관련 회의 자료가 60~100쪽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 결과, 올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월 말까지 매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의 영상회의가 진행됐고, 이 기간 중에 중대본 회의 자료와 자체 회의 자료 등의 복사와 사무용품 사용에 약 4000만 원가량 소요됐다. 반면, 태블릿PC를 도입한 올해 8월 이후 최근까지 실시된 서류 최소화 영상회의에서는 약 2000만 원가량의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오전 코로나19 영상회의에서 매일 열리는 회의 자료를 만들기 위해 종이 낭비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행정효율 향상과 자원절약, 환경 친화적 접근 차원에서 종이 없는 회의를 적극 추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 비상상황 발생 이후 태블릿PC 회의, 보건소 조직 대개편, 청사 출입문 전자출입명부 도입과 에어샤워기 설치, 전국 최초의 음압컨테이너 구축 운영,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 운영, 선별진료소 야외화장실 설치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5 17:31

완주군 신중년 창업경진대회 ‘Jump-up 5060’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신중년 창업경진대회 Jump-up 5060에서 의약품폐건전지아이스팩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를 제시한 김은영씨가 1위를 차지했다. 삼례읍 소재 나나봄봄 김은영 대표는 우리의 약속, 분리수거함, 업사이클링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교육 서비스 사업으로 의약품, 폐건전지, 아이스팩 등 처리하기 힘든 폐기물을 마을 단위의 일원화 된 시스템 구축으로 처리하는 방법과 학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사이클링 교육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시, 호평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 9월 완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팀이 지원하는 여성직업교육훈련을 이수했는데 특히 일대일 전문가 매칭 멘토링 프로그램이 매우 유용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소지한 신중년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 모델 확립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속적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완주군 소재의 신중년 및 완주 내 지역정착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10명을 선정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3주에 걸쳐 아이템 고도화 작업, 사업계획서 작성, 경영 추진 방향 일대일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1등은 1000만원(1명), 2등은 800만원(2명), 3등은 600만원(2명) 등 모두 38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신중년 예비 창업자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창업성공과 지역 정착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신중년의 특성과 유형을 분석하고 구직자의 경력, 능력을 반영한 맞춤형 접근체계 서비스를 내년에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5 17:31

“사이버 온라인 무료 강좌로 자격증 따세요”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강좌를 통해 국가 및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이 25일 한국사이버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 자격증 무료 강좌를 진행하기로 한 것. 완주군 관계자는 사이버 자격증 무료 강좌 교육내용은 전문가과정 13종(사물인터넷지도사, 병원코디네이터, 학교안전지도사 등), 2급 전문지도과정 20종(노인심리상담사, 독서지도사, 분노조절상담지도사 등), 1급 심화과정 23종(방과후지도사, 부모교육지도사, 미술심리상담지도사 등)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정식등록자격증 56개 과정이라며 국가공인자격증 11종(주택관리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직업상담사 등)도 진행한다. 고 밝혔다. 이 강좌는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민간자격증 수강료는 무료(자격증 발급비는 본인부담)이지만 국가공인자격증은 수강료의 60%가 할인된다. 사이버 자격증 무료 강좌는 PC나 모바일(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수강할 수 있으며, 금전적인 부담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직장인, 주부,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면수업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자격증을 취득, 좋은 일자리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지난 2010년 설립돼 온라인교육솔루션 구축 및 콘텐츠 개발을 하는 등 현재 노동부 HRD기관과 안전보건위탁기관을 운영하는 전문기업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5 17:31

마음 따뜻한 김장 김치 나눔 가져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석)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자원봉사 센터 내 조리실에서 1000여 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아 완주군 관내 400여 가구 어르신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지역사랑봉사단(단장 국인숙)이 주관이 되어 추진되었으며, 전라북도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진행했다. 김장 나눔활동 진행은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에서 고춧가루와 양파, 마늘 등을 지원 했으며, 이종준 완주군 체육회장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전라북도 양돈협회에서 돼지고기 50kg, 건설전문협회에서는 김치통을 후원해 주었으며, 이 외에도 이번 김장김치 나눔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추운겨울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김장김치 나눔활동이 되었다. 김영석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추운 겨울에 온기를 더할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후원인들과 더불어 완주군의 어려운 이웃을 알뜰히 살피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4 17:35

"혁신도시 악취 민원 증가, 적극적 대책 세워라"

완주군의회는 23일 산림녹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복구 철저, 임업 지원사업의 국비 보조 비율을 높일 것 등을 주문하는 등 산림분야 사업 대책을 촉구했다. 임귀현 의원은 임업인들의 소득 높일 방도를 적극 강구해 줄 것을, 서남용 의원은 산림소득지원사업 보조비율이 전년에 비해 농가부담율은 10%로 가량 줄었지만 군비의 부담이 늘어 산림청, 기획재정부와 적극 협의해 국비 보조비율을 높이도록 요구했다. 최등원 의원은 폐목 처리 시 농가 부담 부분을 목채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해 줄 것을 요청했고, 유의식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은 호정공원 1차 사업부분이 산림복구기준에 대한 규정을 따르지 않은 상태로 준공된 것은 문제다. 2차공사지역 준공 시에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법규를 검토해 업무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농업축산과 감사에서 이경애 의원은 여성농업인생생카드 신청자가 증가 추세이니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고, 서남용 의원은 농민공익수당의 첫해인 만큼 누락자가 없도록 대책을 촉구 했다. 이인숙 의원은 비비정 농촌웨딩사업에 관해 수탁자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며 공개 경쟁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먹거리 정책과에 대한 감사에서는 서남용 의원이 음식물 재포장 봉투 지원 등 인센티브 제도 확대로 관내 모범음식점을 이용객의 만족도가 향상 될 수 있도록 조처하라고 요구했고, 임귀현 의원은 완주 먹거리통합관리체계구축사업단과 로컬푸드협동조합의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경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등원 의원은 비봉 보은매립장 침출수 차단을 위해 그라우팅공사, 차수벽설치공사, 우수배제시설(덮개) 공사를 실시했으나, 침출수 반입반출량이 증가해 공사 하자 여부 확인 및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치를 요구했다. 윤수봉 의원은 혁신도시의 악취가 심각하다. 총사업비 155억원을 투입해 김제 퇴비화학시설, 축산밀집지역 구조개선을 추진했으나 악취 민원이 감소하지 않고 있다. 적극적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4 17:35

완주군 “공공부문 전직원 사적 모임 등 중단”

완주군이 23일 0시부터 향후 2주 동안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데 이어 공공부문 2단계 복무관리지침을 적용, 공공부문 직원들의 사적 모임을 중단 지침을 내렸다. 라태일 부군수는 최근 1주간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55명을 기록하고, 전북에서도 급증 추세를 보이는 등 일촉즉발의 우려할 상황을 맞고 있다며 공공부문의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만큼 업무 내외 불요불급한 모임과 행사, 회식, 회의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개인적인 모임 등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23일부터 집회시위나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축제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최소 1m 이상 2m의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종교시설 정규예배의 경우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모임과 식사, 숙박행사도 금지된다. 노래연습장은 이용한 룸은 바로 소독하고 30분 후 재사용해야 하며,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또, 식당과 카페 등 일반유흥음식점과 제과점 등의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와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등 수칙은 50㎡ 이상 식당과 카페로 적용 범위가 더 확대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2단계 복무지침으로 강화함에 따라 공무원의 국내외 출장이 금지된다. 간담회나 연찬회, 회의, 부서별 회식 등 모든 공적인 만남의 경우 규모를 불문하고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필요할 경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관내 실내외 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연말연시까지 전 직원(공직자)의 사적 모임을 중단하라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3 17:32

불이 나면 소화기를 어떻게 쓰나요?

요즘 농촌마을에도 주방 천정에는 화재경보기, 가스렌지 옆에는 가스 자동차단기와 분말소화기가 비치돼 있는 등 화재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노령층이 대부분이어서 만약의 화재 발생시 얼마나 효율적으로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을지는 의문시 되는 게 현실. 이와관련 완주소방서는 지난 20일 봉동읍 소재 드림사회서비스센터를 찾아 70세 고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인지를 통한 사고사례 이해 △화재 시 선 대피 후 신고의 피난 강조 △화재발생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실제 대피 훈련을 병행하여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소방관들은 노인들에게 분말 소화기 안전핀을 제거한 후 분말을 효과적을 뿜어내 불을 끄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만약의 화재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과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교육 기회와 체험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된 교육이다. 소방 통계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부상자의 35% 이상이 70세 이상의 고령자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3 17:32

“초남이성지, 전북도지정문화재 지정 해야”

윤수봉 의원 완주군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의식)은 지난 19일 교육아동복지과, 문화관광과, 종합민원과, 재정관리과 4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행정 집행에 대한 투명성 등 을 강력 요구했다. 교육아동복지과 감사에서 정종윤 의원(상관소양구이)은 청소년 수당을 매월 5만원씩 관내 만 13~18세 모든 청소년들에게 지급한다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인구 유입효과 있을 것 제안했다. 또, 이인숙 의원(봉동용진) 은 동일 기관에서 오랫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경우 경쟁력은 물론 공신력, 재정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철두철미한 검증을 통한 수탁기관 선정을 주문했다. 완주군의 인구 감소에 대한 방안으로 이경애 의원(비례대표)은 완주군으로 전입할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인구 유입 방안 모색을 요구했다. 최찬영 의원(비례대표)은 인재육성재단, 교육통합지원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중복으로 추진된 사업이 있어 하나의 단체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고, 서남용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민간위탁기관 종사자, 기간제근로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등 일자리에 완주군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문화관광과 감사에서는 윤수봉 의원(삼례이서)이 민간위탁은 이서면 초남이 성지에 대해 도지정문화재 지정 방안을 강구토록 요구했다. 임귀현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고산면 전통문화공원 수탁계약서의 수입금에 대해 수탁기관과 이견 발생 여지가 있다. 추후 위수탁계약 작성 시 초과수익금 징수에 관한 조항을 수정해 군에서 초과수익금을 세입으로 징수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2 18:02

독감, 코로나19 의심?

코로나19 선제적 방역에 앞장서 온 완주군이 23일부터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 등이 동시에 확산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 예방을 위해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 완주군 삼봉웰링시티 소재 완주군보건소에 설치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환자들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국가지정 시설이다. 호흡기발열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 중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곧바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게 된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이동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고 음압시스템과 비대면 진료시설을 설치해 의료진이나 환자 모두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로,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을 희망하는 사람은 063-290-3133이나 063-290-3024로 연락하면 된다. 라순정 완주군보건소장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진료를 통해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설치하게 됐다며 본격적으로 운영하면 호흡기발열 환자의 초기 진료 시스템이 마련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2 18:02

지자체, 평생학습 적극 지원해야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들을 포용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완주군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생교육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평생학습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들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통합과 경제발전을 위해 중요한 평생학습에 대한 지자체 지원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시대, 평생교육의 힘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 이희수 중앙대교수는 With Corona시대, 평생교육의 뉴노멀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고, 임영희 남부대 교수는 완주군 평생학급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이희수 교수는 우리가 해왔던 평생교육의 경쟁력이 어떠한지 현시점에서 재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위드 코로나시대에는 소소한 일상이 중요해지고 인지적 교육보다 정서적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임영희 교수(완주군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연구원)는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완주군 평생학습도시 조성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임 교수는 늘어나는 노인, 다문화 인구에 대응해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상호이해교육이 늘어나야 한다고 제시했다. 임 교수에 이어 발표한 현영섭 교수(경북대학교)는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 학습자들을 포용하고 사회적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평생학습이 사각지대 계층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흥권 교수(대구대학교)는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주제 발표를 통해 평생학습이 활성화 하면 사회의 활력이 증진하고, 공동체 형성과 사회적 유대가 강화된다.며 평생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지자체는 평생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코로나19시대 평생교육 위기 극복 방안을 잘 적용하고 군민이 주도하는 평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22 18:02

완주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한다

완주군이 어린이보호구역 단속 카메라를 확충해 어린이와 지역민들의 안전을 강화한다. 19일 완주군은 24억3000만원(국비12억1500만원, 군비12억15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27개소에 과속 단속 카메라 54대를 설치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사업은 도로교통법 신설안(일명 민식이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완주군은 올해 연말까지 봉서초등학교 등 9개 학교에 과속 단속 카메라 16대를 설치 완료하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관내 18개교에 38대의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위해 전북지방경찰청과 협의를 완료했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는 갓길이나 센서가 깔리지 않은 주변 차로로 차량이 지나가면 단속에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번에 설치되는 단속카메라는 레이더 속도 측정방식으로 여러 개의 차선을 측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과속 단속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인 교통단속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9 17:37

“완주군수님, 지역문화 위해 일할 기회를 주세요”

㈜아트네트웍스 심가영심가희 공동대표 완주군수님, 다시 한 번 재고해서 저희한테 기회를 주십시오. 완주 문화발전을 위해 더 일하고 싶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0호 태평무 이수자이자 지난 3년간 삼례문화예술촌을 위탁 관리해 온 ㈜아트네트웍스 심가희심가영 공동대표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눈물어린 호소를 했다. 오는 연말 3년간의 위탁운영기간 만료를 앞둔 지난 9월18일 완주군으로부터 심의위원회 평가 점수가 68점으로 계약연장이 부결됐다는 구두 통보를 받은 지 2개월 만에 나온 첫 공식 호소였다. 이날 심 공동대표는 솔직히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저희는 코로나19 등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사실상 정상운영은 1년 6개월 정도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과거 수탁자가 5년동안 거둔 12만 관람객보다 훨씬 많은 15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향 문화 발전을 위해 사비 수억 원을 투입하면서까지 열심히 일했고, 지역 문화관광의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성과가 컸다고 자부한다.며 군에서 계약연장 불가라고 밝힌 68점의 근거가 무엇이며, 핵심가치에 대한 평가도 하지 않고 어떻게 심사를 하고, 또 그런 점수를 내놓았는지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협치형 민간위탁 활성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완주군은 삼례문화예술촌을 민간위탁하고 관리하면서 핵심가치를 평가지표에 반영하고 성과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평가지표를 위탁자에게 제시한 후 협의를 통해 지표를 사전에 확정한 후 민간위탁 관련 위원회 심의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이와관련, 심 공동대표는 그런 성과목표와 사전지표를 받지 못했다. 핵심가치를 반영한 사전지표 확정없이 진행한 삼례예술촌에 대한 성과평가는 구체성이 전혀 없는데, 이는 행안부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완주군이 계약연장 불가 점수로 내놓은 68점과 관련해서도 행안부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재계약이 불가한 평가점수를 60점 미만으로 예시하고 있고, 완주군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에 관한 조례나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설치 및 운영조례에도 68점 등 어떠한 점수 관련 규정이 명시돼 있지 않다.며 처음부터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2017년 컨소시엄이 아닌 단독으로 응찰, 민간위탁자로 선정됐다.며 그런데 완주군은 2018년 1월 정식 계약 후 예술촌 내 책공방과 목공소에 전체 보조금의 30%에 달하는 1억 5000만 원을 반드시 배정하라고 강요했다. 나아가 책공방과 목공소의 독립채산제를 인정하고, 그들의 직원까지 고용해 파견하도록 강압했다.며 이런 완주군이 강행한 불법적 운영구조로 인해 삼례문화예술촌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심 공동대표는 저희는 계약 초반 6개월 가량의 부당한 강요에 시달리면서도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대가가 운영능력이 떨어져 탈락됐다는 분위기로 이어지는 것은 너무 억울한 일이라고도 했다. 한편,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삼례문화예술촌 재계약 연장 불가 결정에 문제가 없는지 따져보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9 17:37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초반부터 불꽃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시작된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의식) 행정사무감사장이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다. 첫날부터 의원들이 군수를 향해 민감한 질문을 하고, 최근 사례가 없는 주민의 행감장 방청도 있었다. 이날 임귀현 의원(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은 박성일 군수에게 국장들이 인사고과점수를 줄 수 있는가, 국장들이 소신껏 업무를 처리할 수 았도록 업무추진비는 충분히 주고 있는가, 기후변화로 농업 정책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잦은 인사 때문에 간부의 전문성이 떨어진다. 큰 틀에서 농정을 전문적으로 책임질 인사 대책을 세울 용의는 없는가하고 물었다. 또, 군청사 입구에 군수님이 주민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장기간 게첨돼 있다. 게첨자인 경천면 신흥계곡 완주자연지킴이는 군수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완주군이 잘했다고 자랑하는 그 수많은 플래카드보다 이 한장의 플래카드가 완주를 먹칠하고 있다. 이런 플래카드를 언제까지 붙여놓을 것이냐. 민원을 적극 조정하고 해결해야 할 국장들은 뭐하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 부분에는 서남용의원(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도 그들과 왜 약속했고, 왜 안지켜지고 있는가. 약속을 어겼다면 완주자연지킴이연대에 사과할 용의는 없는가.하고 가세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신흥계곡 담장과 대문을 철거하겠다고 했지만 어쨌든 지켜지지 않았다. 사과한다. 향후 양우회와 자연지킴이연대 관련 민원은 행정에서 알아서, 제가 판단해 처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주민들이 제기하는 신흥계곡 구재길과 하천 일부 구간의 용도폐기를 통한 양우회 건축물 진입로 해결 의혹과 관련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민이든, 양우회든 완주군민이다. 담장대문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 등 관련 사안은 완주군 전체를 놓고 방향성을 정해 제가 알아서 종합적으로 검토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서남용의원은 치우침없이 공평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찬영 의원(비례대표)은 최근 공무원노조의 인사 관련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직원 사이 인사불만 분위에 대해 더 이상 인사불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박 군수는 인사불만이 있다, 특혜가 있다고 하는데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최의원이 완주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재차 지적했고, 박군수는 더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인숙의원(봉동,용진)은 군민감사관제 운영과 관련, 2016년도부터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실적이 없다. 감사실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다르다.며 단적인 예로, 올해 10월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등에 대해서는 제보, 제안 또는 건의를 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과연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권리를 보장하려는 태도인지 의문이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정종윤의원(구이,상관,소양)은 공무원노조위원장이 공무원노조법에 의한 휴직 명령없이 전임자로 일하며 월급받는 것은 위법하다. 부당하게 지급된 급여는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따졌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8 17:42

완주군, 스마트농업 앞당긴다

완주군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손잡고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해 스마트농업 실증을 앞당긴다. 18일 완주군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사업연계를 통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포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디지털농업에 필요한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온실내외부 환경계측센서, 토양수분센서, 적외선카메라 등을 설치한 후 성능과 기능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향을 피드백 하는 등 운영의견과 기술평가를 하게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 일환으로 디지털농업 현장실증 지원기업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은 현장실증 지원기업과 기술수요기관을 매칭, 우수기술 제품을 발굴 확대한다. 이 같은 기관별 사업연계를 통해 스마트농업분야 소프트웨어 및 ICT 융합제품 등 신규개발품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고 투입기술과 성능을 개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고 성능이 검인증된 제품은 사업화를 확대한다. 이용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실증으로 사용도중 문제점 발생이나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테스트베드에서 측정한 데이터는 농촌진흥청 빅데이터시스템과 연계돼 지속적으로 축적, 향후 연구에 적극 활용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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