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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유엔아동권리협약 웹툰으로 제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11월 20일 세계 어린이날을 맞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웹툰으로 제작, 보급하기로 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1989년 11월 20일 유엔에서 전 세계 196개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18세 미만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을 담은 국제적인 약속이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완주군은 통계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완주군 아동청소년 사회환경조사에서 56.9%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완주군은 2020년 아동친화도시 브랜드 공모전에서 입상한 와니와 주니 캐릭터를 활용해 유엔아동권리협약 웹툰으로 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10명이 아동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 제작 워크숍에 참여해 스토리 구성을 완료하였으며, 이 스토리를 기반으로 장지현 작가(삼례)가 웹툰으로 제작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웹툰제작은 10월~11월까지 진행하며, 어린이청소년의회 등 아동참여기구의 의견수렴을 거쳐 12월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 곽채영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아동청소년 누구나 권리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스토리를 탄탄하게 구성해 보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9 17:32

예비 귀농귀촌인들, 완주군 ‘좋아요’

완주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도시민 팜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팜투어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로 귀농귀촌 정책 설명, 마을 공동체 및 귀농 농가방문,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완주군의 차별화된 로컬푸드 가공센터 교육과 마을 공동체 사업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귀농 농가방문 및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이 귀농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50대 한 참가자 최모씨는 귀농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팜투어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완주군 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인프라 구성에 놀라웠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완주군은 매년 귀농귀촌 교육 및 지역탐방을 할 수 있는 팜투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민들이 많은 것을 보고 갈 수 있도록 알찬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올해에도 도시민교육과 팜투어 등 연령에 맞는 눈높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서울경기 도시민 대상이 아닌 완주군 인근 도시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소규모 집중교육을 통해 전년대비 참가자 교육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팜투어가 진행되는 내내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도시민들이 관심가지고 오고 싶은 많은 매력을 가진 곳이다며 앞으로도 팜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9 17:32

조용한 전파 차단, 철벽 방어망 구축

완주군이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철벽 방어망 구축에 나섰다. 9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고위험시설집단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정신시설, 정신재활기관, 노인요양시설 등 42개의 고위험시설 2100명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요양병원 6개소와 정신의료 기관 2개소, 정신요양재활 시설 2개소, 생활 노인보호 시설 16개소, 주간 노인보호 시설 16개소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전액 국비로 추진한다. 1500명은 병원과 시설 종사자이며, 나머지 560명은 이용자에 해당한다. 완주군은 시설을 출퇴근하는 종사자는 물론 지역사회와 시설을 주기적으로 왕래하는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도 전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검사 대상에 포함했다.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수검사는 병원 내 검사가 가능한 정신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의료진 검체 채취 후 보건소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하루 평균 130명이 검사를 받게 되는데, 신속한 검사를 위해 거동이 불편해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에 한해 보건소 직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다. 완주군보건소는 이를 위해 총 7개조, 30명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와 보호복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검사 직원은 투입 전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였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경우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이 밀집해 있어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검사로 감염을 차단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하고, 향후 고위험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을 대상으로 일일 개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보건소 간 유기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고위험 시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진력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9 17:32

보은매립장 불법폐기물 이적처리 어떻게 되나

완주군이 최근 비봉면 보은매립장에 불법 매립된 60만 톤 가량의 고형폐기물을 이적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군은 최근 폐기물 이적 처리를 위한 용역사로 한국종합기술을 선정, 내년 7월11일까지 보은매립장 이전을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 것. 수백~수천억 원이 투입될 수 있는 대규모 공사이고, 최근 주민들의 환경권 주장이 강한 상황을 고려할 때 보은 불법폐기물을 이적할 장소 물색 및 최종 지정처리까지 갈길이 쉽지 않은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문제가 된 보은매립장의 불법폐기물 이적 처리에 관한 것이고, 입지 선정까지 다루지는 않는다.며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적정한 입지를 투명하게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이적 처리와 관련된 구체적 방안은 용역 중간보고회 등을 거치면서 내년 7월이나 돼야 확실한 윤곽이 드러나고, 입지 논의는 그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이 2년 전 주민 민원에 밀려 봉동읍에 조성 중인 제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계획된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백지화했고, 자체 생활폐기물 처리장도 없는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완주군 폐기물 문제 해법에 대한 공론이 보다 심도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완주군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보은의 불법 폐기물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확실히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완주산단과 테크노밸리 제12산단, 과학산단 등에서 가동 중인 기업들의 사업 폐기물, 주민들의 생활폐기물 처리장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적어도 수십년 이상 감당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이 필요하다. 나아가 소각처리시설까지도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또 모든 것은 행정과 의회, 주민 등이 참여하는 공론 과정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 처리시설 입지의 경우 예산과 인센티브, 환경, 주민의사 등 모든 것이 고려돼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생각도 내놓았다. 이번 기회에 완주군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주춧돌 중 하나인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고민과 계획, 실행이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3월 발표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보은매립장을 조성한 (유)보은은 폐석분을 매립하겠다며 완주군으로부터 예외적 매립시설 로 보은매립장 허가를 받은 뒤 정작 폐석분은 0.5%만 매립했다. 전체 매립폐기물 60만 톤의 거의 전부인 99.5%는 오염 위험이 당국의 적극 관리가 필요한 고화처리물을 집중 매립했다. 또 완주군의 당시 관계공무원들이 예외적 매립시설로 허가된 곳에 매립돼서는 안되는 폐기물이 불법 매립되고 있는 사실, 환경오염 사실 등을 알고서도 묵인 또는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사태를 키운 사실도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8 17:42

완주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이적 장소 놓고 갈등 우려

완주군 비봉면 백도리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60만톤 규모의 폐기물이 심각한 악취와 침출수 환경오염으로 지탄을 받은 가운데 문제의 불법 폐기물을 완전하게 이적 처리할 장소 선정을 놓고 또 다른 갈등이 야기될 전망이다. 불법 폐기물 이적처리가 당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일각에서는 이적처리 장소를 이용한 검은 세력의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소문까지 나도는 등 복마전까지 우려되고 있다.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위원회가 감사원에 청구했던 공익감사 결과, 보은매립장 내 매립된 고화처리물의 관리형 매립시설로 이전 등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며 이에 완주군은 후속조치로 보은매립장 고화물 이적 처리를 위한 매립시설 조성에 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이에 의회는 불법 고화처리물을 관리형 매립시설로 완전하게 이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폐기물매립장 이전과 관련하여 지역내 갈등과 주민불안을 조장하는 행위 및 분위기에 편승해 사익을 취하려는 부적절한 행태 등이 확인 될 경우,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뒤 특위 활동기간을 1년 더 연장, 보은매립장 고화처리물 이적처리를 위한 매립장 시설 입지 선정부터 완전한 이전까지 든든한 지킴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의회는 향후 신규 매립장 선정 과정을 주민대책위와 주민 입회 하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 2021년 내에 입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같은 사태로 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의회에서 책임감 있게 임하며, 이적처리를 위한 입지선정,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 관련 규정을 철저히 검토하고,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매립에 대한 책임자 수사, 해당 업체에 대한 소송 및 부당이익금 환수조치 등을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완주군의회가 이날 기자회견을 한 것은 천문학적 이적 처리 사업이 지난달 26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필두로 본격 시작됐고, 이에 따라 향후 드러날 이적처리 예정 부지를 놓고 야기될 주민 갈등과 이권 다툼 등이 필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항간에서는 이미 특정인 실명까지 거론되며 이전장소를 둘러싼 이권 개입에 이들이 뛰어들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3년 전부터 터진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사건으로 인해 감사원 감사까지 진행됐지만 관련 공무원과 업자 등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등 처벌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채 구렁이 담 넘어 가듯 사태가 묻혀져 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2014년부터 2017년 5월까지 하수 찌꺼기를 가공한 고형 폐기물 약 60만톤이 불법 매립돼 악취는 물론 비소 등 독극물까지 검출됨에 따라 이를 안전하게 이적 매립하기 위해서는 수백~수천억 원의 혈세가 낭비될 지경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5 17:36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 유치, 완주에 미치는 영향은?

정부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전북에 낙점, 전북이 명실상부한 한국 탄소산업의 원조이자 메카 지위를 확고히 한 가운데 완주군이 수소산업과 탄소산업을 견인할 최적지가 됐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유치하며 탄소산업을 선도하게 된 전북이 이제 완주전주 수소경제도시 지정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유치, 수소와 탄소를 아우르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고히 굳혀 나가야 한다는 것. 정부는 지난 3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준비위원회를 열어 일찌감치 전주에 자리잡은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의결, 국가기관으로 승격시켰다. 탄소산업은 그동안 일본 도레이사가 세계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해 온 첨단 부품소재산업의 핵심 분야다. 고급 탄소소재 부품은 항공기와 우주선 등 가벼움과 견고함이 동시에 요구되는 산업분야에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지만, 수년전부터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들이 잇따라 탄소소재 부품을 사용하면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와관련 국내 최대 상용차 생산라인을 갖춘 현대차 전주공장이 소재하는 완주군에서는 수소와 탄소산업을 투트랙으로 내세워 미래 100년 먹거리 기틀을 다질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다. 실제 완주군에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비롯해 수소차 핵심부품인 수소탱크를 생산하는 일진복합소재 등 수소와 탄소가 결합된 산업군 및 연구기관 등이 집결 해 있다. 현대차와 일진복합소재 인근에 KIST 전북분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뿌리기업 특화단지 수출지원동,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실용화 촉진센터, 전북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등 7개 연구기관이 운집해 있는 것. 완주군에 탄소소재를 연구하고 실제 적용하는 연구기관과 기업은 물론 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활용의 전주기(全周期) 산업군과 연구기관이 집중돼 있는 셈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북도가 새만금에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하는데, 전북 내륙인 완주지역에 별도의 수소특화 국가산단과 한국수소산업진흥원을 추가로 설립, 완주는 물론 전북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수소탄소 투트랙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4 17:44

역시 ‘완주 로컬푸드’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정부의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0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한 것. 이번 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고, 소비자시민모임이 시행했다. 특히 도내 일부 로컬푸드 독립직매장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 평가를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농가소득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참여, 공공정책 등 먹거리 거버넌스가 측정 대상이었다. 평가 결과는 등급별로 발표됐으며, S등급(1), A등급(2), B등급(10)의 우수 지자체로 13곳이 선정됐다. 이중 완주군은 유일한 S등급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 포상으로 완주군은 로컬푸드 정책사업 맞춤지원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최초 로컬푸드 직매장,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최대매출의 기록을 세우는 등 전국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중소고령농, 가족농 중심의 로컬푸드 정책을 사회적 화두로 부상시켜, 로컬푸드 전국 확산에 주도했다. 또한, 세계협약기구인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에 가입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의 먹거리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FAO(국제식량농업기구)자료에도 완주군의 로컬푸드 정책이 우수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박성일 군수는 지역 푸드플랜을 통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주도하겠다며 더욱 체계적이고, 더 건강하고,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공급식,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의 공급비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학교급식, 혁신도시 공공기관 식재료 공급, 서울 강동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등으로 85억원 정도의 지역농산물을 공급했다. 또한, 12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용진농협, 봉동농협, 상관농협, 소양농협, 고산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완주 로컬푸드가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올린 누적 매출액은 4000억여원으로, 연간 연 600억원에 달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3 17:43

박성일 완주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국회 활동 총력

국회에서 국가예산 심의 일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박성일 완주군수가 내년도 지역 성장 동력이 될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3일 박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주요 상임위 위원을 면담, 완주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 및 타당성을 설명하고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병훈(광주동구 남구을) 의원을 방문하여, 기재부 단계에서 삭감된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의 상임위 단계 사업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윤준병(정읍고창) 의원을 찾아 소양면 소재지 진입로 개설(국도26호선), 호남고속도로 삼례IC 진출입로 확장,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센터와 국립무궁화센터 건립 등 완주군 주요 국책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결위 차원에서 지원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갑석(광주서구갑) 의원을 찾아, 수소경제 친환경 수소상용차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과, 수소용품 안전기반 구축사업 등 수소분야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군수는 지난달 29일에는 국민의힘 전북동행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또 27일에는 정세균 총리를 만나 전북형 수소경제 신산업 육성사업을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및 예산을 적극 챙기고 있다. 완주군에서는 내년에 지역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는 수소경제 중심도시, 복합행정타운삼봉웰링시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핵심사업들이 본격 가시화 된다. 박성일 군수는 국회 예산 의결시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더욱 면밀한 준비와 발빠른 대응으로 국회단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다해 내년 지역 핵심 현안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군수는 4일에도 전주에서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을 면담, 완주군 국토위 소관 사업 전반(5건)을 건의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11.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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