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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봉 웰링시티 주택 건설 '활기'

완주 삼봉웰링시티에서 진행되고 있는 6000여 세대 규모의 주택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읍 수계리와 봉동읍 고천리 일원에 조성된 삼봉웰링시티 공공주택지구에는 총 91만4978㎡에 6059호(아파트 5826세대, 단독주택 233호)가 들어선다. 오는 2021년 6월 준공 예정인 공동주택지구 공정률은 약 80%다. 완주 삼봉 웰링시티 첫 번째 준공단지인 A-1BL은 행복주택 545세대, 국민임대 372세대, 영구임대 175세대로 구성된 총 1092세대의 혼합임대단지로, 올해 2월 21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호남 유일의 신혼희망타운(A-2BL)은 분양형 546세대, 임대형 274세대 등 총 820세대 규모로 육아와 보육에 특화됐다. 전량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지난 2월 7일 착공됐고 오는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또, 450세대 공급 예정인 A-3BL의 행복주택은 2019년 12월 착공됐다. 조만간 입주자가 모집되고 준공은 내년 말이다. 민간 부문에서 우미건설은 지난 7월 818세대, 대우건설은 605세대, 중흥건설은 634세대 규모로 사업 계획 절차를 밟고 있다. 우미와 대우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9월 착공 예정이다. 한편, 삼봉지구에는 소방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입주했으며, 이와 함께 완주군 보훈회관, 초등학교, 중학교, 파출소, 하나로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 삼봉 웰링시티는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위한 새로운 미래 중심지가 될 것이다며 입주민의 웰링(웰빙&힐링)을 위한 행정, 복지, 문화가 가득한 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30 14:49

완주군, 공직자 대인 접촉·주말 모임·출장 억제

라태일 완주 부군수 완주군이 공직자들의 대인 접촉과 주말 모임, 타지 출장을 강력히 억제하고 나섰다. 라태일 완주 부군수는 28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종교시설과 고위험시설, 집단감염 위험시설 등의 방역 관리와 수칙 준수 점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라 부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속출하고 지역 전파도 빠르게 확산하는 등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3단계 격상을 대비한 시스템 점검 등 사전준비 작업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 부군수는 종교시설에 대한 비대면 예배 적극 권고 등 거리두기 방역지침의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달라고도 말했다. 특히, 타 지역에서 공공기관 직원 등이 감염돼 기관 전체가 폐쇄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 군청 직원들도 최대한 대인 접촉을 억제하고 주말 활동이나 모임을 자제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솔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완주군은 지난 주말에 300여 개의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예배미사법회를 적극 권고했다. 또 소모임과 단체식사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했다. 또, 공직자들의 대인접촉 억제와 주말 활동 자제, 불필요한 타 지역 출장 금지에 적극 나서는 등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30 14:49

완주 발 2차 재난지원금, 전국으로 확산되나

전국 최초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완주군의 결단이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민 지급이냐, 선별지급이냐 논란이 있을 뿐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움직임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4월에 4인 가족 기준 20만 원의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데 이어 6월에는 지원금을 2배로 늘려 4인 가족 기준 40만원씩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2차 지급,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완주군이 9만2000여 전 주민에게 골고루 두 차례 걸쳐 지원한 재난지원금은 44억 원(1차)과 92억 원(2차) 등 총 136억여 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완주지역엔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체가 3000여개에 육박, 136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나눌 경우 1개소당 평균 450만 원 안팎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소상공인계 역시 2차 재난지원금이 풀린 이후 매출이 종전보다 20% 가량 늘어났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여기에, 정부의 재난지원금 248억 원도 동시에 풀리는 등 완주군에만 380여억 원의 돈이 풀려 소상공업계에 가뭄의 단비가 되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제주도가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제주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춘천시도 9월1일부터 2차 지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도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전 국민 여론조사 역시 응답자의 70% 이상이 2차 지원을 찬성한다고 말하는 등 완주발(發) 결단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낳고 있다. 자영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원 대상을 전 국민으로 하느냐, 그렇지 않고 선별하느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큰 틀에서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흐름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30 14:49

완주군, 로컬푸드 가공품 온라인쇼핑몰 개장

완주군이 로컬푸드 가공품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27일 완주군은 친환경 푸드(건강한 삶의 가치와 자연의 모습과 가장 닮아 있는 먹거리 제공)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자연을 담은 마켓(재민물산, 대표 구재호)과 손잡고 완주로컬관(http://jadammarket.co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완주로컬관은 담다(건강한 먹거리), 품다(지역먹거리), 잇다(소비자와 상생)라는 3대 가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로컬가공기업들의 소득향상을 꾀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가공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픈기념으로 무료배송, 자연발효식초스틱(15일분+텀블러)증정, 1+1 패키지, 체험단 등 완주로컬관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자연을 담은 마켓은 완주군 로컬가공기업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친 1:1 입점설명회를 열었고, 29개소 200여개 제품을 발굴했다. 현재 16개소 95개 제품을 완주로컬관에 런칭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컬가공기업의 매출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비대면 먹거리 공급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27 15:12

완주군 동상면 ‘문화예술마을 프로젝트’ 추진

완주군 동상면이 100년 역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하는 100년 역사문화 자원 찾기, 동상면 주민예술가 만들기인 동상이몽(東上二夢)문화예술마을 프로젝트 첫번째 사업인 동상100년 배롱나무 이야기 현판식이 지난 26일 최귀호 전 면장과 김정환 이장연합회장, 이승철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수집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상면 행정복지센터 앞 현지에서 열렸다. 이 배롱나무는 1960년대 고 배충직 전 면장과 최귀호 전 면장이 동상저수지, 대아저수지 건설에 따른 수몰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주민들의 화합을 염원하기 위해 동상면사무소 앞마당에 식재됐다. 동상면의 시목인 고종시 감나무와 함께 배롱나무는 100여년의 수령을 자랑하고 있어 동상면의 수호목으로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배롱나무는 조선시대에 양반 가문에서 귀하게 심은 나무로 7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계속해서 붉은 꽃이 피기 때문에 조경수로 귀한 대접을 받는 나무다. 박병윤 동상면장은 동상면지편찬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역사문화 뿌리 찾기 사업 첫 번째로 배롱나무 이야기 찾기를 했다며 두 번째로는 대아저수지 기공 100주년 기념 숨은 이야기 사진 찾기 및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상면 주민 예살가 만들기 프로젝트는 동상 주민과 지역 예술가드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동상미상, 동상영상, 동상시상(그림 그리고, 사진 찍고, 시 쓰고) 세 가지 사업으로 진행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26 15:05

“퇴근길, 집 근처에서 소학행(小學幸) 하세요”

완주군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평생학습 거점배움터와 퇴근길 소학행(小學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생학습 거점배움터 강좌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지역 내 거점공간에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총 8개 프로그램으로 캘리그라피, 감성스피치, 마크라메&손뜨개, 가죽 공예, 초록식물 가드너, 민화, 사군자, 카메라 촬영 프로그램으로 다양하다. 이들 프로그램은 용진읍 소재 가족문화교육원과 완주군립 중앙도서관, 고산면 소재 공동체미디어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 퇴근길 소학행(小學幸)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쉽게 들를 수 있는 곳에 학습공간이 마련된다. 목공예, 홈베이킹, 감성회화 3개 프로그램이 삼례, 봉동, 이서 3개 지역에서 각 4차시씩 운영될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군민들은 내달 9일까지 이메일(kchagwan@korea.kr)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26 15:05

완주군 삼례읍 이인승 주무관, 생면부지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이인승 주무관. 완주군 삼례읍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최근 난치성 혈액 질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4개월 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새내기 공무원 이루리 씨(29)가 생면부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해준 데 이어 두번째다. 이번에 생명 나눔을 선뜻 실천한 주인공은 완주군 삼례읍(읍장 김동준) 민원팀에 근무하는 이인승 주무관(43)으로, 최근 전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난치성 혈액질환으로 투병 중인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이 주무관은 2011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했고, 기증자로 등록한지 10여년만인 지난 5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 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앞서 생며나눔을 실천한 농업기술센터 이루리씨도 2014년 1월 헌혈의 집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을 한 경우다. 골수이식으로도 불리는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에게 건강한 이식자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병을 완치시키는 방법이다. 혈액암, 백혈병 및 다발성 골수종 등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면역이식 기술의 발전으로 조혈모세포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타인 간 조혈모세포 이식도 가능하게 됐다. 이인승 주무관은 기증자의 수고는 잠깐이지만 아픈 환자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기증을 하게 됐다며 이식받은 환자가 완치돼 건강한 삶을 영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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