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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혁신도시 콩쥐팥쥐도서관 23일 개관

완주군 이서면과 혁신도시 일대의 중심 문화창조공간으로 기대되는 콩쥐팥쥐도서관이 오는 23일 정식 개관한다. 콩쥐팥쥐 도서관 건립에는 지난 3년간 총 70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763㎡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졌다. 이날 개관 기념식은 이서면 지역주민들의 만돌린 공연과 금관 4중주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야외 행사장에서는 공룡 풍선, 종이컵 로봇, 풀피리 만들기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는 도서관 개관 축하 떡케이크, 독서가방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문화강좌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콩쥐팥쥐도서관은 2019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받은 1100만원의 예산으로 1층 어린이자료실 내에 디지털 컨텐츠 연계 체험공간을 조성했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1500만원)에도 선정됨에 따라 과학여행을 특화주제로 한 독서문화공간을 조성했다며 종합어린이디지털자료실, 공부방, 문화강좌실, 민원센터 등이 마련돼 지식정보센터, 창조적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채비를 두루 갖췄다고 밝혔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완주군의 다섯 번째 도서관이다.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쉼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애용을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17 15:43

“완주 랜드마크 타워 조성 방안 검토를”

완주군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관광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완주 랜드마크 타워조성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황태규 우석대 교수는 지난 11일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이종민) 주최로 완주군청에서 열린 2019 완주군 미래비전 정책 포럼 주제발표에서 한반도 금속문화 시대와 근대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21세기 전북산업의 선도 도시인 완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호남은 100년 전 한반도의 경제문화적 수도권이었고, 그 중심의 완주는 오래된 산업지역이었다며 지금도 제2의 수도권 충청지역 연담도시이자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업단지 역동성이 살아 있는 산업 중심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완주의 역사성과 차별성을 담아내고 10만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줄 공간이나 상징물 조성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완주를 상징할 랜드마크 타워를 조성하고 문화 휴양시설과 관광레저시설을 연계할 경우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교수는 또 삼례 비비정마을과 예술열차, 문화예술촌 등과 함께 가족 단위 체험형 복합시설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완주 랜드마크 조성담론에 불을 당겼다. 그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거나 공공자본과 합동으로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재원확보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패널 토론에 나선 산업연구원 송우경 정책연구실장과 공공브랜드진흥원 김형남 원장, 전북연구원 김형오 박사, 완주소셜굿즈센터 이근석 센터장, 국립전주박물관 최흥선 학예관 등 각계 전문가들도 신 완주 구상과 랜드마크타워 조성 제안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산업연구원 송우경 실장은 한반도 금속문화를 꽃피웠던 완주군은 내발적 발전 기틀을 다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새 구상을 구체화하고 정부 계획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종민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제시된 신 완주 구상은 위원회 차원의 공식 제안은 아닌 만큼 각계 의견수렴과 내부토론 등을 통해 입장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며 완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논의의 시발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13 15:47

완주 미래발전위원회, 11일 ‘완주군 미래비전 정책 포럼’ 개최

완주군은 향후 100년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이런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전문가그룹의 집중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이종민)는 11일 오후 3시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 완주군 미래비전 정책 포럼을 열 예정이다. 국내 각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미래발전위는 이날 우석대 황태규 교수의 신(新) 완주구상, 그리고 새로운 상징에 대한 발제와 함께 패널 토론과 종합토론 시간을 갖는다. 황 교수는 발제를 통해 완주군의 100년 미래 비전을 위한 새로운 구상과 도시 상징물의 필요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는 산업연구원 송우경 정책연구실장과 공공브랜드진흥원 김형남 원장, 전북연구원 김형오 박사, 완주소셜굿즈센터 이근석 센터장, 국립전주박물관 최흥선 학예관 등 전문가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종민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완주의 위상이 전북을 넘어 국내에서 날로 높아가고 있어 미래지향적 발전 전략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따라 이번 정책포럼을 기획하게 됐다며 각계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09 15:01

완주군, 전주 항공부대 소음피해 대응방안 주민공청회 개최

전주항공기지 이전에 따른 완주군 이서면 주민들의 헬기소음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현재의 활주로 방향은 유지하면서 비행장주만 서쪽에서 동쪽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최적안 검토 1순위로 제시됐다. 이 같은 주장은 완주군이 8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전주항공부대의 완주군 운항에 따른 적정성 및 소음피해 대응방안 주민공청회에서 제기됐다. 항공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서 최성호 (사)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연구소장은 주제발표에서 전주항공기지 이전사업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임에도 완주군이 누락되고, 헬기소음과 주민의견 수렴, 장래 소음예측 등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또 전주항공기지 이전사업 계획지구(반경 3km)와 실제 관제권 설정지역(반경 5km) 간 괴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 소장은 이와 관련, 전주항공기지 소음문제 해소를 위해 △민관군 협의기구 구성과 운영 △비행장주 변경안 마련 등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비행장주 개선 방안과 관련해선 현재의 활주로 방향을 유지하면서 비행장주를 서에서 동으로 전환하는 방안(1안)과 전주항공기지 남단 지역의 배수로 방향에 활주로를 신설하고 북쪽 비행장주로 변경하는 방안(2안) 등 두 가지가 제시됐다. 이날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박향규 국제항행연구소장과 박원태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박태행 박사(전 206항공대대장), 김창섭 익산산림항공사업소 운항실장, 윤수봉 반대대책위 공동위원장 등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전주항공기지 이전사업의 일방적인 강행과 상급기관 가교역할 미진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된 만큼 이서면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해소할 비행장주 변경 등 대응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08 17:26

㈜에이알케이, 완주에 둥지 튼다

접이식 항공기용 컨테이너 제작업체인 ㈜에이알케이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과 전북도는 지난 4일 ㈜에이알케이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알케이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약 2만평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전체 투자 규모는 300억 원 정도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설비 등 투자를 진행하는 에이알케이가 가동되면 약 1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에이알케이는 2017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접이식 항공기용 컨테이너를 개발했으며, 지난 2019년 6월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세계 최초 기술표준품 형식과 제조(TSOA) 승인을 받았다. 향후 항공물류 증가와 함께 지속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북 항공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는 기업의 완주군 입주 결정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 완주군에 입주하기로 한 것은 무척 의미가 크다. 에이알케이의 투자를 시작으로 도내 항공산업이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조성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투자 기업은 지난 8월 엘에스엠트론(주)에 이어 두번째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06 14:31

완주군, 경제도시 입지 굳혔다

완주군이 정부 평가는 물론 통계청 통계자료를 통해서도 경제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수소관련 산업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완주군의 향후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지적이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윤후덕 의원실이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완주군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3.4%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총생산(GRDP)의 경우 2011년 3조296억원에서 2016년 4조658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GRDP 증가율은 전북에서 1위,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24위로 기록됐다. 지난해 31위에서 올해 무려 7계단이나 뛰어올랐으며, 도내에서 30위권 안에 든 곳은 완주군이 유일하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최근 5년 성장률은 전년 5년(2010~2015년)의 평균 증가율(12.2%)과 비교해도 1.3% 포인트 더 오른 것이어서, 국내 경쟁력은 물론 자체 성장 기반과 잠재력을 확충해 가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완주군이 경제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240만 평에 달하는 산업단지를 보유한 완주군이 최근 64만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10만 평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등 강력한 경제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농업과 농산물 유통, 청년 일자리, 사회적경제, 문화관광 등 관련 정책을 적극 개발, 추진하는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완주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우수사례 평가에서 소셜굿즈 2025플랜으로 지역경제분야 우수사례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제 전국을 넘어 세계적 모범사례가 된 완주로컬푸드(2017)와 청년완주JUMP프로젝트(2018)에 이어 받은 3년 연속 우수 지자체 평가란 대기록을 달성하며, 경제도시 완주의 입지를 굳혔다. 완주군 김재열 경제산업국장은 현재 테크노밸리 2단지(64만평, 3500억원 투입), 농공단지(10만평), 삼봉웰링시티,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약 1조2000억 원 가량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고, 현재 정부가 진행하는 수소경제도시로 선정되면 완주군의 성장률은 꾸준히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03 15:17

완주군, 농진청 ‘농경문화소득화모델’ 선정

완주군이 전통농업을 계승, 소득화 하는 사업에 나서게 됐다. 29일 완주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농경문화소득화모델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부터 2년간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농경문화소득화모델구축 시범사업은 농경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경문화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소득연계, 지역브랜드 가치 증진 등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완주군의 지게가락민요와 자연순환식 전통농법 전수계획이 농업활동과 관련된 전통지식, 농업문화 등 다양한 농촌 활력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완주군은 연차별 2억 원씩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1년차에는 농경문화자원 발굴자료화, 활용 프로그램 개발, 교육, 체험기반을 조성하고, 2년차에는 농경문화 체험 연계 콘텐츠 확충, 프로그램 세분화, 전시판매 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완주군 용진면 두억마을의 경우 전통혼례, 과거시험, 지게가락민요 공연 등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주민과 전문가 그리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협업체계를 구축, 기존 체험마을과는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29 15:04

대한민국 대표 무궁화 명소 ‘완주군’ 선정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완주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무궁화 명소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공모에는 각 시도에서 자체 심사를 거친 19개소가 응모했으며, 무궁화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한 뒤 전국에서 3곳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심사 기준인 생육환경 적합성, 규모성, 시민들의 접근성, 사후관리 적절성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완주군은 나라꽃 무궁화 선양 및 홍보를 위해 무궁화 100리길 조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에 걸쳐 용진읍에서 화산면에 이르는 국도(17호선) 18km 구간에 다양한 무궁화 품종 1만5000 본을 식재했다. 또 매년 병충해 방제, 수형 관리, 풀베기 작업, 비료 주기 등 사후관리에 힘써왔다. 완주군은 이번 수상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과 2020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원, 명소 선정 안내판 제작지원 등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은 고산면 무궁화테마식물원에 무궁화 182종을 식재관리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다 품종 보유 기록이다. 또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회 연속 산림청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최지로 선정된, 명실상부 무궁화 대표 도시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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